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재래돼지와 듀록종을 교잡한 합성씨돼지를 시범적으로 농가에 보급해 농가적응과 생산성 검정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합성씨돼지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여 년에 걸쳐 복원한 고유토종인 재래돼지와 개량된 돼지(축진듀록)를 이용해 3년에 걸쳐 계획교배를 통하여 재래돼지의 혈액비율이 38 % 정도 유지토록 육성했다.그간 재래돼지는 일반 개량종 돼지와 비교하여 근내지방(筋內脂肪)이 많아 고기 맛은 좋은 편이나, 태어나는 새끼수(산자수)가 6∼8두(일반개량종: 10∼12두)로 적고, 성장속도도 늦은 문제점 등 사육시 농가에서 경제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합성씨돼지의 90kg 도달일령은 듀록 순종의 93 % 수준이며(합성씨돼지 152일, 듀록 종 141일), 등심내 근내지방함량은 4 %정도로 조사되어, 재래돼지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잘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이번에 시험농가에 보급되는 합성씨돼지는 농가의 상황에 맞춰 사료급여 관리차이, 농가보유 다른 품종과의 성장, 육질특성 등을 비교조사해 합성씨돼지에 알맞은 관리방법 도출하고 자체 돈군의 개량과 앞으로 보급시 일반농가 사양관리 매뉴얼에 활용할 예정
하반기 돈가 하락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돈가 안정화를 위해 ▲비육돈 조기출하 ▲저능력 모돈 조기도태 및 적정 모돈두수 유지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근 돼지 출하두수가 FMD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국내 돈육 소비는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돈육 공급은 늘어나지만 수요는 줄고 있어 하반기 돈가 하락 예상이 지배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협회는 이에 따라 돈가 안정을 위한 전방위 ‘하반기 돼지가격 안정화 캠페인’을 금년 말까지 전개키로 했다. 협회는 우선적으로 비육돈 조기출하를 당부했다. 이는 현행 평균출하체중 115kg(110~120kg)를 한시적으로 출하체중 110kg로 조기 출하를 유도해 돈육 공급량을 줄여 하반기 가격하락을 최대한 막겠다는 계획이다. 돼지 출하체중이 5kg 감량출하시 평균 출하일령은 6일 단축되고, 전체 공급정육량은 약4.3%(15,619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돼지 조기 출하 방안 이외에도 저능력 모돈 조기도태 및 적정 모돈두수 유지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는 지나친 공급 과잉을 막고, FMD 이후 불안정한 농장 생산기반을 안정시키기 위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14지구(영업이사 윤주경)은 전주 월드컵 컨벤션 센터에서 “하반기 양돈 전략 회의”를 열어 지난 봄부터 진행했던 7주령 체중 콘테스트 결과 발표 및 하절기 활동 방향을 1백여명의 양돈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형섭 퓨리나 양돈 전략판매부장은 “양돈업의 예측 가능한 변화와 예측 가능하지 못한 여러 변화 가운데 우리가 해낼 수 있는 것은 생산성 향상뿐이다. 하반기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발표하였다. 배재범 퓨리나 양돈 판매부장은 지난 봄부터 진행한 7주령 체중 콘테스트 결과 발표를 하였다. 총 21농장 660두를 측정, 전체 평균 17.1kg을 달성하였고, 남원 이복기 사장님을 비롯 총 4농장이 20kg이상을 기록하는 결과를 가져와 시상 시간을 가졌다. 배부장은 7주령 체중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런 준비가 하반기에 생산성이 보장받을 것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하절기를 시원하고, 깨끗하고, 올바른 영양으로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을 공유 하였다. 윤주경 영업이사는 “양돈 시장뿐 아니라 현재 사료업계도 큰 변화 중이다. 퓨리나사료는 평택,당진 공장 건설로 글로벌 최신
돈가는 당분간 현재 수준인 4,800원~5,100원선(박피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돈육 성수기인 7월 중순부터는 소폭의 상승이 기대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월 돈가로 4,600원~4,800원(탕박 기준) 전망치를 내놓았다. 농경연은 저지방 부위 소비 부진으로 국산 돼지고기 재고 증가가 돈가 상승세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국산 돼지고기 재고는 4월보다 1.5% 증가했으며, 수입육 재고도 전원 수준으로 줄어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7월 중순 이후 성수기 수요 증가와 이른 더위로 인한 일시적인 출하부족으로 소폭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돈가는 5,000원선(박피 기준)을 기준으로 소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4,965원을 기록했으며, 21일 5,105원, 22일 5,177원, 25일 4,857원, 26일 4,879원, 27일 4,942원을 형성했다.
양돈농가가 정부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양돈농가와 삼겹살 무관세 추가 수입여부는 함께 협의키로 했으나 이달 초 삼겹살 2만톤 무관세 수입 외에도 1만톤을 추가 수입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상반기에만 운용키로 했던 삼겹살 할당관세를 하반기에도 5만톤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대한한돈협회는 정부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협회는 실질 돼지 생산비는 4,800원인데 반해 현재까지 4,604원으로 생산비 이하로 돼지 사육을 포기할 수준까지 와 있어 양돈농가의 어려움은 극에 달해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어 정부는 더 이상의 삼겹살 무관세 수입추진을 중단하고 하반기 돼지가격 폭락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전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내 최초로 돼지의 장기를 원숭이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초급성 면역거부반응 유전자가 제거된(GalT Knock-out)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 ‘지노 후대’의 장기인심장과 신장을 원숭이에게 각각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이종간 장기이식은 크게 두 가지를 실험한 것으로, 하나는 원숭이의 원래 심장은 제거하지 않은 채로 이종간 면역거부반응 유전자가 제거된 미니돼지(5.5kg)의 심장을 원숭이의 복강내 혈관에 이식했고,다른 하나는 같은 돼지의 신장 1개를 원숭이(5kg)가 가지고 있는 신장 2개 중 1개를 제거한 부위에 돼지의 신장 1개를 이식했다.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으로 수행한 결과로 인체면역거부반응 유전자 제어 복제란 및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이종간 장기이식 시술은 건국대 의대 윤익진 교수팀, 이종간 장기이식 후 나타나는 면역거부반응 등 문제점 연구는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팀, 이종이식용 원숭이제공 및 관리는 (주)오리엔트바이오에서 추진했다.이종장기를 이식할 경우 초급성, 급성, 세포성 및 만성의 순서로 인체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번에 이식된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의
인삼포크진생원이 2012년 전진대회를 통해 성적 우수농가를 포상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도원진생원포크 영농조합법인(대표 천용민)은 지난 22일 조치원 수정웨딩타운에서 2012년 인삼포크진생원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천용민 대표는 인삼포크 진생원 브랜드 전진대회가 벌써 4회째를 맞았고 지난해 구제역 등으로 조합원들이 고생이 많았지만 양돈업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올해의 목표도 달성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라고 밝혔다.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생산성부분 최우수농가는 함박농장, 품질부분 최우수농가는 대진농장이 각각 수상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인 (주)도드람유전자연구소는 지난 6월 8일 금요일 전북 정읍에서 조합원 및 임직원 50명을 모시고 AI 제2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 조합장은 “국내 최고의 전국 단위 양돈농협에서 호남과 충남 일부 지역에 공급가능한 AI 제2센터를 완성함으로서 조합원에게 최상의 AI와 기술을 전파하는데 더욱 더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정읍에 위치한 (주)도드람유전자연구소 제2 AI센터는 연간 최대 80,000복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주 품목인 듀록을 비롯하여 랜드레이스, 요크셔 등의 품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돈 명절 선물이 수제햄 세트에서 정육 세트로 다양화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10일 제주 양돈농협에서 ’12년 제4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돈 명절 선물 캠페인 진행시 수제햄 세트뿐만 아니라 정육 세트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명절 선물세트로서의 한돈의 인지도 향상 및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육 세트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거나 지자체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은 브랜드육을 대상으로 한다. 수제햄 세트는 한돈 사용량 95% 이상인 업체에서 한돈 캠페인 동참 세트는 한돈 100% 사용으로 변경됐다. 위원회는 성공적인 캠페인 진행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개편 및 운영(온라인 홈쇼핑 동시 진행)과 온‧오프라인 경품 이벤트, 카탈로그 제작‧배부 및 B2B 마케팅 지원, 마트 연계 판매촉진, TV광고‧언론 PR‧방송 협찬 홍보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축산물 소비촉진과 한돈 알림 도드람양돈농협이 나선다.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 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도드람양돈농협 본점 테마단지에서 “한돈과 함께하는 도드람돼지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행사에서 도드람은 축산물 소비촉진, 한돈산업의 주축인 도드람, 함께하는 다문화 가정을 목표로 한돈 소시지만들기, 한돈 무료시식회, 한돈 할인행사, 한돈 소시지만들기 홍보관 운영 등과 각종 시민참여 레크레이션 행사 진행으로 2,000여명의 많은 고객이 방문하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특히, 다문화 가정과 불우이웃을 행사에 초청하여 일반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한돈 소시지만들기 행복나눔 행사는 나눔축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