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자라나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국산 돼지고기 ‘한돈’ 요리가 제공되어 즐거운 점심 급식 시간을 가졌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병모 위원장)와 농협중앙회(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14일 서울 봉림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1만명의 학생들에게 한돈 요리 점심 급식을 지원한다.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한돈 요리 점심 급식 지원’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한돈 저지방 부위 섭취를 통한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모 위원장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가 공급돼야 한다.”며 “저지방 고단백의 신선한 한돈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 소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전환점을 맞이한 양돈산업에서 협동조합형 패커의 육성이 절실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난 3일 도드람양돈조합 축산물종합처리장(LPC)에서 ‘양돈산업 현황과 이슈, 그리고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제1차 KREI 농촌현장희망찾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 정선현 전무는 민간 대형패커와 달리 농가, 즉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협동조합형 패커를 육성해 양돈산업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 전무의 의견에 참가자들은 공감을 표시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박홍식 서기관은 협동조합형 패커를 육성해서 대형 유통업체와의 거래교섭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내년부터는 계열화를 브랜드로 통합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참가자들은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농경연 우병준 연구위원은 FMD 이후 사육두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배합사료 가격 안정화, 가축질병 근절과 생산성 향상, 분뇨처리 문제, 유통 효율화 및 가격 안정, 과도한 규제 해소 등 현안 과제가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드람환경연구소 진길부 사장은 돼지고기는 농장에서 출방하여 운송-계류-절명-지육
가축분뇨의 새로운 수요처 확대를 위해 골프장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액비 이용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어 가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도드람양돈농협, 도드람환경연구소, 대정잔디연구소, 캐슬파인GC, 모전영농조합법인 등 6개 기관(업체)은 지난 7일 경기도 여주 캐슬파인GC에서 가축분뇨 액비의 골프장 이용 실용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가축분뇨 액비의 골프장 이용 성공사례 구축 및 확산’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참여기관(업체)간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액비의 골프장 이용 시범지 조성 및 성공사례 발굴과 액비 사용처 확대를 위한 신사업 개발 및 전문 업체 육성을 통한 액비실용화 기술 확산의 발판이 마련됐다. 또한, 골프장 액비이용 확산으로 축산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부담 경감과 골프장 및 양돈농가의 수익발생으로 신사업 창출 가능,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이용을 통한 축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과 축산업의 지속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금년까지 시범골프장 실증을 마친 후 오는 ’20년까지 전국 골프장 40%(160개소)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전국 골프장 40%(160개) 확산 시, 가축분뇨 해양투기 물량 100% 수용 및 연
‘한돈 시식회의 가장 큰 효과는?’ 질문에 양돈농가들은 소비촉진 보다 지역양돈인 위상 제고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 사업방안을 위한 설문조사(64개 지부 응답)를 실시한 결과, 지역별 요리시식회 행사에 대해 9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하다면 가장 크게 얻는 효과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지역 양돈인 위상 제고가 53%로 가장 높았으며, 소비촉진 확대는 43%로 뒤를 이었다. 전년도 요리 대행업체 위탁으로 진행된 시식회에 대해 5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럼 가장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불필요한 대행단체 출장비 절감과 지부역활 확대, 돼지고기량 확대를 꼽았다. 금년도 시식회 사업 시행 방향에 대해 지부자체 행사로 복귀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전문요리단체 시행, 체계일부 보완 등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 대행사 진행 방식과 신규 개선방식(지부에서 행사를 진행하되, 저지방 요리 배송)을 지부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향후 양돈산업 발전대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전국 양돈농가 경영 실태조사가 오는 5월부터 진행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회원농가 중 500두 이상 전업농가 약 3,200농가(전체 돼지 사육두수 약 70%)를 대상으로 5월부터 설문조사에 들어가 7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일반현황(성별, 연령, 학력, 종사기간, 후계자, 분뇨처리 형태 등) ▲생산현황(돈사면적, 사육두수, 출하두수, 모돈선발 비율 등) ▲생산성적(산자두수, 이유두수, 모돈회전율, 모돈교체율 등) ▲경영현황(수입, 지출, 손익, 부채, 생산비, 사료정산, 출하비율 등) ▲기타(등급판정수수료, 보험가입, 인공수정, 모돈감축 여부 등) 등 이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새로운 알리미로 탤런트 김현주씨가 선정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20일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광고대행사 선정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2012년 한돈 소비촉진 광고의 컨셉을 확정 지었다. 이날 선정된 광고대행사 JWT는 기존부터 이어져 오던 한돈 웰빙삼총사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건강함에 외모 가꾸기까지 한층 넓어진 웰빙의 트렌드에 따라 탤런트 김현주씨를 모델로 ‘한돈 웰빙삼총사로 건강관리 받자’라는 TV, 라디오 광고를 제안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광고는 메인모델인 탤런트 김현주가 안심, 등심, 뒷다리살의 웰빙삼총사의 컨설턴트를 통해 생활 속에서 관리를 받아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는 내용으로 제작된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저지방 부위별 우수한 영양성분과 한돈의 웰빙, 건강 이미지를 부각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한돈 소비촉진 광고는 6월1일부터 TV, 라디오를 통해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지하철 스크린도어, 서울 및 부산 KTX 역 등 옥내․외 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도 동시에 노출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돼지 증식을 위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의 처리 과정과 이용에 있어서 미생물 검사를 수행한 결과, 세균 오염도가 낮아 안전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돼지 정액 제조와 유통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했다. 즉, 전국 20개소 돼지인공수정센터를 대상으로 계절별, 제조단계별로 정액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1990년대 초반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돼지인공수정 기술은 한때 소규모의 영세한 인공수정센터에서 비위생적인 상태로 정액이 공급돼 수태율 저하 등 돼지 생산성을 저하시킨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인공수정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시설, 장비, 제조기술 등 위생적인 상태가 발전을 이뤘으며, 이번 연구결과로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 내 세균오염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공동 연구를 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정병열 박사는 “미생물 검사 결과 돼지 브루셀라균(2종 법정전염병) 등 정액을 통해 전파 가능한 병원성 세균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제품 정액의 평균오염 세균수도 100개/ml 미만으로서 매우 위생적으로 생산 공
계절적인 돈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돈가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 물량 증가와 출하물량 증가로 인한 돈육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돈가 약세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16일 4,402원(지육 kg/당, 박피)으로 전주 13일 4,281원보다 121원이 상승했으나 17일 4,245원으로 다시 4,200원선으로 내려갔으며, 18일 4,132원, 19일 4,216원, 20일 4,093원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은 16일 1,165두로 13일 1,543두보다 378두가 감소했으나, 17일에는 다시 1,537두로 출하물량이 늘어났다. 18일 1,297두, 19일 1,539두, 20일 1,184두를 기록했다.
양돈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산관리 프로그램이 각기 달라 프로그램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전산관리 프로그램 통합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전산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국가 양돈 전산관리시스템 개발 및 관리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이렇게 입찰 공고를 낸 이유는, 양돈농가들은 사료회사 또는 조합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산관리 프로그램이 4~5개가 있으며, 상호 프로그램 간의 호환이 안 되어 전체적인 양돈산업 정보 수집에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프로그램은 5월~9월까지 개발 단계를 거쳐 10월부터 500개의 양돈농가 대상으로 운영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확대 보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의 특징은 양돈전산관리를 통한 전국 양돈농가 경영 분석 및 생산성 향상 도와 정확한 양돈농가 생산 현황 파악을 통해 농가 경영계획 수립 및 양돈수급 등 정부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 농가 의무 교육 연계 및 FMD, 열병 등 악성질병의 효율적 제어 등에 초점에 맞추어 진행된다. 또한 입력은 농가가 최대한 쉽게 입력할 수 있게 하고, 출력은 최대한 방대한 데이터가 나올 수
최근 전국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 소속 조합장들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방문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안정 및 자급률 제고 대책과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속 지원, 지자체 가축사육제한 조례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친환경 축산단지 여건 조성, 사료가격 안정화 기반 마련 등 양돈산업 발전방안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정부의 지난 2/4분기 삼겹살 할당관세 물량 감축 결정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금년 하반기 돼지고기 가격 하락 우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가격안정대책과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자급률 제고 대책을 수립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서 장관은 소비와 생산 모두를 고려했을 때 높은 가격 보다는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수입육의 시장점유율을 줄이는 차원에서 바람직하며, 삼겹살 할당관세 감축 결정은 농식품부도 어려운 입장이나 최대한 농가의 입장을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최대한 농가 입장에서의 업무 처리와 농민과의 대화를 중시할 것이라 밝혔다.서 장관은 이어 적정 온도, 환기 설비를 통하여 사료비 절감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한 연암대학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증대된 축사시설현대화자금을 통하여 시설을 확실히 개선하여 줄 것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