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012년도 우수 종돈장 인증을 위한 서류를 3월 19∼2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인증을 받고 싶은 종돈장에서는 신청 서류를 작성,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충남 성환 소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수 종돈장 인증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종돈장 인증위원회에서 4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인증기준의 항목별 배점은 종돈(규모, 혈통관리, 검정 등) 45점, 위생․방역관리 30점, 시설·환경(담장시설, 입지조건, 분뇨시설, 격리시설 등) 20점, 인력 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은 70점이다.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종돈장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 종돈장(’09년 14개소, ’10년 12개소)을 선정하던 것을 축산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2011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통합돼 2011년에는 9개소가 인증받은 바 있다.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재관 연구사는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종돈장을 전문화하고 청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양돈장들이 좋은 종돈을 선택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돈산업 변혁기 요구에 부응하는 양돈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사)한국양돈연구회 민동수 제9대 신임 회장은 지난 8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민 회장은 “양돈연구회는 양돈업계의 대표적인 연구회 모임으로서 FTA, 저생산성, 소모성 질병 등 양돈산업이 당면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임 회장으로의 역할을 약속했다. 제8대 강화순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축산업에 발생한 많은 사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FMD 이전보다 사육두수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시기에 민동수 회장이 취임함으로서 연구회를 더욱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양돈산업이 제1산업으로의 성장과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 산․학 모두 협력과 노력으로 보다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에 앞장서자.”며, 민동수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양돈연구회는 이․취임식에 앞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와 감사를 선출했다.
하림그룹은 지난 5년여간의 준비와 200여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끝에 충남 논산에 ‘아름다운 농장’ ‘친환경 농장’ ‘최고 생산성 농장’ 3가지 컨셉으로 만들어진 한국형 양돈농장 ‘하이포크 봉동농장’을 공개했다.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동리 2만여평 부지에 자리한 ‘봉동농장’은 11동의 돈사와 12개의 부속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3,600마리의 모돈을 사육하고 1일 40톤 가량의 발생분뇨를 자원화할 수 있다. 모돈은 프랑스에서 들여와 검역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돼지를 입식하여 운영에 들어간다.‘봉동농장’의 특징은 일반 축산농장들과 달리 악취와 폐수를 배출하지 않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목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양돈 최강국인 네덜란드나 덴마크 수준인 MSY 26두 이상의 생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양돈농장들의 평균 MSY는 15두 정도로 국내 양돈농장의 평균 생산성 보다 60% 정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봉동농장은 무악취와 무방류, 무오염을 실현한 ‘친환경 농장’을 표방한다. 즉 악취가 없고, 지하수나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폐수를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럽에서 검증된 최첨단의 환기 기술과 3단계 필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들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먹으며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한돈 후원식’을 갖고,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국가대표들의 휴식을 위해 대형 LED TV, 홈시어터 등 영상 및 음향기기 일체와 방음장치 등 ‘한돈 영화관’ 설치 장비를 기증했다. 이번 후원금은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한돈 소비 홍보 사이트인 한돈닷컴(han-don.com)에서 회원들의 활동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과 한돈 홍보대사인 박지윤, 김성주씨의 활동비 기부로 마련했다.이병모 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돈의 기를 받아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양적 질적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한돈 돈육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삼삼데이(3월3일)’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삼삼데이’를 맞아 11번가, 현대백화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와 손잡고 전국적인 ‘삼삼데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돈닷컴, 한돈블로그 등에서도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 홍보를 펼친다. 인터넷 쇼핑몰인 11번가(www.11st.co.kr)에서는 3월 3~4일‘한돈’으로 구성한 ‘삼겹살 DAY’ 기획전을 실시했다. 11번가에서 인삼삼겹살, 벌침맞은삼겹살, 지리산 흑돼지 등 11가지 보양 삼겹살과 더불어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도록 목심, 안심, 갈비, 후지 등을 평소 가격보다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전 지점에서도 4일까지 삼겹살을 1700원~1800원대 판매하며, 농협 안심 축산물 판매장 전 지점에서도 ‘삼삼데이’ 당일 삼겹살 30% 할인 판매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돈 요리 책자를 증정한다.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한돈닷컴(www.han-don.com)에서는 ‘삼삼데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해 우리돼지 한돈이 수입산보다 좋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
3월 돈가는 봄기운을 타고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돈육 수요는 학교 급식 재개와 봄나들이 영향으로 늘어날 전망이나, 출하량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돈용 사료 생산량을 살펴보면, 전년 8월~11월까지 12만1~2천여톤 이후 12월 13만3천여톤 증가했으나, 1월에는 12만7천여톤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돈육 공급물량은 6월 이후에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된다. 모돈용 사료는 9만3천여톤으로 FMD 발생 초기의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3월 지육가격을 4,400~4,600원(지육 kg/당, 탕박 기준)으로 전망했다. 농경연은 도축 체중 증가로 3~8월 돈육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하고, 수입육 재고 부담으로 3~8월 수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따라서 총 돈육 공급량 전년 동기보다 2%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돈가는 지난 23일 4,415원(1,605두), 24일 4,430원(1,365두), 27일 4,669원(1,295두), 28일 4,764원(1,528두), 29일 4,524원(1,626두)을 형성했다.(박피 기준)
“농장 운영과 관련된 기록의 부재가 중요 국가방역질병 발생을 초래했습니다. 체계적인 입식관리와 생산관리로 무너진 생산기반을 복구해야 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진 중인 ‘경기양돈산학연협력단’ 사업의 류영수 단장(건국대 면역학과 교수)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침체된 양돈산업 기반 복구가 시급하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류 단장은 “대부분의 농가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없는 자영업 위주로 양돈장을 운영하고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한 양돈관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과거의 고비용, 저효율 양돈생산 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축산업과 양돈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양돈업은 축사시설의 노후화, 열악한 사육환경, 높은 사육밀도로 인한 질병 다발과 생산성 저하 등 취약한 생산구조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에 도농기원은 ‘양돈 선진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브랜드 활성화’를 목표로 도내 양돈농가에 친환경 양돈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산관리를 도입하는 등 ‘양돈산학연협력단’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되며 사업비 3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박
양돈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박건용 원장(시설‧환기‧위생 전문가)과 안기홍 소장(경영‧사양관리 전문가)은 다음달 18일~21일(3박4일) 전남 지리산 가족호텔과 산수유 양돈 교육 농장에서 양돈 기본과 실무 공부를 희망하는 양돈가, 농장장, 컨설턴트, 지도요원 등 1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2차는 4월 15일~18일이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이 된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분야별 전문가 2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며, ◆현장 실습은 직접 실습이 가능한 5명 소수 인원 운영 ◆참석자가 현장 현안 사항을 준비하여 개인상담 실시 ◆사전 과제와 준비, 개인 발표 등으로 집중 양돈 현장실무 습득 ◆주요 선진국 양돈사례 소개와 한국 실정에 맞는 내용을 다룬다. 교육비은 1인당 150만원이며, 숙박비, 교재, 작업복, 실습재료비 등 일체 제공된다. 문의 박건용 원장 (010-3629-6476, geonyong56@hanmail.net), 안기홍 소장 (010-3343-9935, pig21@chol.com, 팩스 031-704-1285).
명절 선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한돈햄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27일 제2축산회관에서 ‘’12년 설 한돈햄 캠페인’ 성과 보고를 통해, 한돈햄 구매 또는 선물을 받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캠페인을 시작한 ’10년 이후 한돈 수제햄 판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에 힘입어 매출도 전년 설 대비 8.3% 상승, 전체 햄 선물세트 매출도 66.5% 상승했다. 한돈햄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게 나온 이유로는 국산 돼지고기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다음으로는 수제햄, 기분 좋은 선물, 안심할 수 있음, 맛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매장 구매 편리성과 가격대비 구성, 쇼핑몰 접근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또한, 소비자 81.1%가 향후 재구매 의사를 밝혔으며,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겠다는 의견도 83.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적 명절선물세트로서의 한돈햄에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매출이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한우 선물세트 판매 증가와 예전과 다른 돈가 형성으로 인한 원료육 수
‘대한양돈협회’가 ‘대한한돈협회’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22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33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5년간 국내 양돈농가 대표조직으로 사용해오던 ‘대한양돈협회’를 ‘대한한돈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FTA 이후 무한경쟁시대 도래에 따른 생산‧가공‧판매의 일관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 중심의 협회에서 산업 주도 중심의 협회 이미지 개선을 위해 준비해왔다. 협회는 지난 71년 양돈친목회로 발족한 이후, 73년 (사)한국양돈협회, 78년 (사)대한양돈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돈가 안정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하한 3,800원(박피 4,300원), 상한 5,000원(박피 5,500원)과 수입 돈육 할당관세 연장 등 정책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대의원들은 정부의 기준가격이 양돈농가와의 협의도 없이 진행이 되었으며, 정부의 물가 안정화라는 이유로 시장 개입으로 돈가는 생산비 이하로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무관세 수입 돈육으로 인한 돈가 폭락은 돈가 안정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어 할당관세 연장은 정부의 돈가 안정대책의 해답이 되지 못한다며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