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상최대 돼지고기 수입 폭증 … 이미 전년대비 2배 육박 FTA 완전발효 전에 양돈산업 붕괴시키는 음모를 중단하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급등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1월 물가가 4.2% 상승해 3달만에 다시 4%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물가관리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 것이다. 하지만 그 처방이 요상하다. 정부는 서민 밀접품목의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미명아래 또 다시 돼지고기 무관세(할당관세) 수입을 한다는 것은 FTA 최대 피해 품목인 양돈농가를 죽이기 위한 정부의 음모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4,611원/kg으로 생산비 약4,800원/kg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가 12월 들어서 이제 겨우 돼지 생산비 이상을 유지한 시점에 정부가 양돈농가를 죽이는 돼지고기 무관세(할당관세) 수입 조치<육가공원료육 2만톤과 삼겹살 3만톤 등>를 취하는 것에 대해서 전국 양돈농가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 정부의 이번 돼지고기 무관세 할당관세 수입 조치는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도 돼지가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시점에서 발표되고, 더욱이 육가공원료육 2만톤 수입 조치는 국내 육가공원료육의 총 사용량
“20년 바램이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국 양돈산업의 새로운 문화, 관광산업화의 기수가 되고 싶습니다.”장성훈 대표((주)금돈)는 강원 원주시에 ‘돼지문화원’을 개관하고 관광산업으로서의 양돈산업의 출발을 알렸다. ‘돼지문화원’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이야기라는 주제로 1만여 부지에 돼지그림이 전시된 갤러리를 비롯해 돼지교육관, 체험교실, 레스토랑, 펜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에 간현 유원지, 오크밸리, 치악산 국립공원, 구룡산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50년, 100년 후에도 신나고 멋있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고자 ‘돼지문화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며, ‘돼지문화원’ 개관의 취지를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행복한 마음과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자연 속에서 돼지와 관련한 문화의 즐거움과 앞으로의 축산업 선진화와 관광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지난 달 22일과 23일 7천원이 넘던 돈가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돈가 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되다 이달 중순 이후에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 특수가 마무리에 들어가면서, 돈가는 지난 달 24일 6,743원(지육 kg/당, 박피 기준), 25일 6,098원, 28일 6,287원, 29일 6,195원, 30일 6,641원, 12월1일 6,474원, 2일 6,516원을 기록했다. 2일 6,516원은 전년대비 2,284원(154%), 전월대비 897원(116%)이 상승했다. 돈가 등락 폭이 컸던 이유는 불안정한 출하물량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3일 7,133원 이후 24일과 25일 출하물량이 1,592두(전국공판장출하물량), 1452두로 급격히 늘어 23일 대비 390원, 1,035원이 하락했다. 하지만 28일 출하물량이 787두로 줄어들면서, 돈가는 다시 25일 대비 189원이 상승했다. 즉, 출하물량의 등락폭이 돈가 등락폭을 결정했다.
새롭게 선출된 제3기 한돈자조금 관리위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부위원장과 인사위원회, 사업심의 및 예산수립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양재동 사무국에서 ‘’11년 제4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위원장에 최희태 위원과 이제만 위원을 선출했다. 인사위원회는 이병모 위원장을 중심으로 6인, 사업심의위원회는 김건호 위원을 중심으로 10인, 예산수립위원회는 전흥우 위원을 중심으로 10인 등으로 구성됐다. 관리위원회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타 품목과 동일하게 사무국 직원 정년을 60세에서 58세로 재조정하라는 권고에 대해서는 차기 관리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공무원 정년은 60세이다.
수십년 가꾸어 온 삶의 터전에서 내모는 축산농가 말살정책 철회하라1. 2011년 11월 22일, 정부와 집권 여당은 한·유럽 FTA에 이어 한·미FTA 비준안마저 일방 통과시킨데 이어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이라는 악법을 내세워 노골적인 축산업 죽이기에 나서고 있음에 현장 축산농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2. 환경부는 지난 10월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기준 권고안을 마련, 주거지역 가구의 최소 단위(5∼10호)와 함께 축종별로 한우 100m, 젖소 250m, 돼지·닭·오리 500m로 거리제한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도 관련 조례를 강화하고 있어 FTA로 벼랑에 몰린 축산업이 수십년 영위해 오던 삶의 터전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3. 실례로 환경부 지침에 따라 조례를 개정한 충남 부여의 경우 관내의 87%의 양돈, 양계, 오리농가가 주거밀집구역으로 지정된 5가구 이상 지역으로부터 500m이내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거의 모든 지역이 가축사육에 제한을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이처럼 이라는 악법이 대한민국 축산업의 씨를 말릴 기세이다. FTA대책이 농가에 아무리 지원되어도, 환경부 지침에 따른 조례 개정으
한국종돈업경영인회는 지난 24일 대전 아드리안 호텔에서 ‘2011년 종돈산업발전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종돈과 AI에서 거출된 자조금 활용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펼쳐졌다.민동수 대표이사(다비육종)는 “종돈의 데이터 관리가 허술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공수정센터에서 생산되는 정액의 품질 기준이 없다.”며, “종돈 D/B 구축과 정액 기준 관리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부분에 대한 자조금 지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종묵 전무(가야육종)는 “우수한 종돈으로 개량을 위해서는 유전자 보존이 중요하다. 따라서 냉돈 정액화 사업을 지원에 자조금이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종돈장의 높은 개량효과를 위해서는 네트워크 사업 등 연구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자조금 활용 방안을 내놓았다. 정관석 회장(돼지유전협회)은 “AI업계는 영세·열악한 업체가 많아 전문화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인턴사원제조 및 인공수정돼지 정액 제조 인력 자격증 제도, 돼지 정액 품질관리 장비 자금을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은 “돼지검정능력인증교육은 교육생의 호응이 높지만, 정부의 지원금이 삭감되어 자조금 지
- 양돈업계가 요구한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 - 전국의 양돈농가를 비롯해 350만 농축산인들의 강력한 반대 속에서도 국회는 경호권까지 발동해가면서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직권 상정 통과시켰다. 한-미 FTA가 발효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양돈업계로서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선대책-후비준을 강력 요구해 왔으나, 대책 마련이 미흡한 상태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강행 처리한 국회의 처사에 우리 양돈농가들은 울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우리 양돈농가들은 전축산업계와 공동으로 지난 수년간 한-미 FTA 비준에 앞서 양돈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생존권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여 정부에 수십차례 건의하고 이의 관철을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왔다. 그럼에도 정부가 양축농가들의 합당한 요구사항들을 대책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가 한-미 FTA 비준안을 통과시킨 것은 전양돈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하고 살아갈 의욕마저 짓밟은 처사로 볼 수 밖에 없다. 이에 전국의 양돈농가들은 간절한 절규에도 한-미 FTA 부수법안을 통과시킨 국회를 규탄하는 동시에, 지금이라도 7,200여 양돈농가들의 숙원 과제인 ▶ 사료가격 안
급등세를 보이던 돈가는 22일 7,026원(지육 kg/당, 박피 기준)을 기록하며, 7천원선을 넘어섰다. 이러한 강보합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돈가는 지난 11일 5천원선(5,085원), 18일 6천원선(6.205원), 22일 7천원선(7.026원)을 돌파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주요인으로 출하두수 감소가 꼽히고 있다. 구제역으로 돈육 공급물량이 줄어들어든 상태에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눈에 띄게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돈육 공급물량 부족 현상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김장철 특수까지 맞물려 돈육 공급물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박병배PM(도드람B&F)은 “김장철 특수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다. 가정집에서 김장철 보쌈용으로 국산 냉장만을 사용하다보니 마트나 일반 소매점에서의 국산 돈육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의 국산 돈육 공급 상황을 설명했다. 박 PM은 이어 “이번 주에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김장이 거의 마무리되기 때문에 주말에 돈육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돈가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전국14개 공판장 출하물량은 15일 9
돼지고기 가격이 김장철 특수와 도축두수 감소 등으로 1주일 만에 1천원 이상 상승하며 6천원선을 돌파했다. 10월 말부터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던 돈가는 11월 18일 6,205원(지육 kg/당)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6일 6,295원 이후 약 70여일만에 6천원선을 회복한 것으로 1주일 만에 무려 1,200원 상승했다. 대부분의 일반 가정 김장철이 보통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에 몰려있는 관계로 이 기간 동안에는 삼겹살보다는 전지와 사태, 목심 등 보쌈용 부위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도 김장철을 맞아 보쌈용 부위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돈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럼 돈가는 얼마나 더 오를까? 돈가는 이달 중 6,500원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돈육 소비 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다는 점과 출하물량이 전주(1,200두)보다 1일 약 200두 가량이 줄어들어든 점이 금주 돈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금주처럼 초강세를 나타내기는 힘들 전망이다. 소비자가 국산 돈육에 대한 지불할 수 있는 일정 금액 이상이 넘어갈 경우에는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소비 심리가 다시 위축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대한양돈협회는 16일 돈까스클럽(거여점)에 대한 한돈판매인증점 현판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