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비농업인도 영농 창업시에 귀농정책 수혜가 가능하며 농작물재배보험 품목에 노지채소 배추, 무, 당근, 호박, 파 등 5개품목이 추가된다. 또한 임차농업인 보호를 위해 농지임대차 기간을 최소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축산부문에서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고 한우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등급기준이 보완·시행되며 종계·종오리업, 부화업, 닭·오리 사육업농장의 사육시설기준이 강화된다. 이와더불어 가축을 살처분한 농강 지원하는 생계안정비용 지원기준을 축산농가의 평균 가계비로 변경해 방역조치로 손실을 본 농가의 생계안정 지원이 강화될 방침이다. ★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농식품분야 주요제도 ■ 농업분야 취창업 의무 장학금(등록금 전액+장려금 200만원) 지원 청년층의 농업․농촌 진입 확대를 위해 ’19년 2학기부터 졸업 후 농업분야 취창업을 의무로 하는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을 지원한다. 농식품계열 대학에 3학년 이상 재학생(전문대는 1학년 2학기) 500명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재학 중 농업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실습 중심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 농어촌에 거주하는
홍천한우사랑말은 25일 홍천군청 앞에서 나종구 사랑말한우대표와 허필홍 홍천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올해상반기 기부행사를갖고지역 관내 소외계층에게 홍천한우 불고기를 후원했다. 이번 홍천한우 불고기 기부대상은 홍천군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총 416세대(홍천읍 140세대, 북방면 80세대, 화촌면 65세대, 남면 66세대, 동면 65세대)를 선정해 750만원 상당의 불고기 250kg을 각 세대에 전달했다. 나종구 홍천한우 사랑말대표는 “앞으로도 홍천군청과 협의해 지역에 보탬이되는 사랑말한우가 되겠다”고 전하며 후원할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홍천한우사랑말은소외계층에게 한우 나눔행사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으며,홍천군에서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선물나눔인 ‘다음세대 축복 프로젝트’사업과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호주 캔버라에서 호주 농무부(DA)와 ’한국-호주 전자위생증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물을 포함한 식품 등의 수출‧입 시, 각 국가 기관으로 제출해야 하는 위생증명서를 전자적으로 교환‧인정해 그동안 수입자가 직접 종이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수출‧입 식품 등의 전자위생증명서 제도 도입 추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기술적 교환 △전자위생증명서 적용 품목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구축 중인 ‘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에 호주와 전자위생증명서 시스템 연계를 12월까지 완료하고, 2020년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식육제품에 한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2021년부터는 모든 호주산 축산물에 대해 전자위생증명서 제도를 전면시행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호주간 전자위생증명서 교환 시스템 구축 시 위생증명서의 전산연계로 인한 위‧변조를 방지하고, 양국가가 축산물 외에 다른 식품도 전자위생증명서가 적용돼 신속한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우리나라 재래소 4품종인 한우, 칡소, 제주흑우, 백우중 현재 전국에 4,0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칡소는 황갈색 바탕에 검정 또는 흑갈색 세로줄이 몸 전체에 나타난것이 가장큰 특징이다.2012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우리나라 고유 품종으로 등재되어 있다. 현재 멸종위험 품종으로 분류되고 있는칡소를 종축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특성 연구와 혈통 정립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때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국 재래소 품종 중 칡소를 분자유전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염색체 상의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이용해 구별할 수 있는 칡소 판별 마커 세트를 만들었다. 칡소는 까만 얼룩무늬 털색(모색)으로 구분하는데 명확한 기준이 없어 농가에서 출하할 때 칡소가 잡우 또는 이모색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의 손해를 가져오는 상황이다. 재래소 4품종에서 칡소와 다른 품종간의 대립유전자빈도가 0.3 이상인 112개의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찾고, 이중 21개의 유전자를 선별해 세트를 구성했다.21개의 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 세트의 대립유전자를 확인 후 빈도에 따라 칡소를 판별할 수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국제낙농연맹(IDF)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국제낙농연맹 전문위원(IDF Expert) 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기존 학계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업계와 연구소로 확대해 학계인사 12명으로 운영하던 것을 실무 전문가 6명을 추가로 위촉해 1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국제낙농연맹 전문위원은낙농정책경제 분과 정순태(매일유업), 목장경영분과 강석형(서울우유), 마케팅분과 이병홍·박재범(서울우유), 가공보조제 분석방법 분과 송재원(빙그레식품연구소), 식품첨가물 분과 조영훈(남양유업연구소) 등 6명이다. 앞으로 국제낙농연맹 전문위원들은IDF의 각종 사업 추진시 한국 대표로 참여해 한국낙농 입장 대변과 세계 최신낙농정보를 습득·전파하는 등 한국 낙농의 이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되며 향후 각국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각 분과별 연구과제에 대한 참여 및 학술기획 등을 위한 액션팀, TF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IDF Korea 관계자는 “그간 전문위원이 학계위주로 운영되었으나, 산학협력 등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업계와 연구소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이번 위원 확대에 따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2019 한우인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한우인들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한다.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주제로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운동장과 영주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리는‘2019 한우인 전국대회’는행사 양일 간, 한우 농가 방역 결의대회와 학술행사 등 한우산업의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이밖에 각종 문화행사와 유명 쉐프의 유튜브 한우 먹방쇼, 요리대회,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본대회는 전국 한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주말인 21~22일에는한우할인행사와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김홍길 회장은 “민족산업 한우를 키우는 우리 한우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한우산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으로서 더욱 인정받기 위해 이번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 한우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 기획과 점검에 만전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1일 서울 강남구 aT센터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 호주 등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단체·협회, 농업인 등이 대거 참석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을 위한 가축분뇨처리, 반추위 미생물의 메탄 발생기작 구명 및 저감연구 등 다양한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 관련 동향과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리나라는 2015년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 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관련 분야 연구 개발(R&D)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20일 살처분 가축의 사체 처리 방법에 화학적 처리를 추가하도록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동안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폐사나 살처분이 불가피한가축질병으로 2010년부터현재까지 조성된 가축매몰지가 4천여 개에 이르고, 농림부의 관리대상(3년)인 매몰지도 479개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매몰지 미확보로 인한 사체 처리 지연 문제는 늘 지적되어 왔다. 또한 매립지의 침출수 유출로 인한 토양, 수질 오염 등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사체 처리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폐사와 살처분이 불가피한 가축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 토양, 수질 오염과 같은 2차 환경피해를 방지하고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한 사체 처리 방법이 개발, 보급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소각, 매몰로 한정하고 있는 사체처리 방법에 화학적 처리를 추가해 매몰지 확보 부담을 해소하고 환경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오는 7월 1일부터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이하 확인서) 전자적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등급판정 신청, 결과통보, 정보유통까지 전 과정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실현했다. 기존에는 품질평가사가 확인서를 현장에서 출력하여 제공했기 때문에, 등급판정 신청인이 확인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방문을 해야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등급판정 신청인 필요에 따라 온라인으로 확인서를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축평원 ‘거래증명포털(www.ekape.or.kr/kapecp)’에 로그인하여 본인에게 발급된 확인서를 현장방문 없이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다. 또한 ‘거래증명포털’에서 확인서 발급번호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해당 축산물의 등급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축산물의 운반·보관 중에 필수적으로 소지하던 종이확인서도 모바일 조회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확인서 전자적 발급’ 서비스로 불필요한 종이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확인서 유통에 필요했던 행정절차가 간소화되어 이용자의 편리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의 가격 안정과 한우 소비확대 등을 위해 한우자조금 예산을 예비비에서 5억4천여만원을 전용하여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일회의를 열고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하반기에 홍보비를 5억여원 늘려 추석 전후에 집중적인 광고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공헌 일환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나눔 행사를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2천1백만원, 한우농장 나무심기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보기고 있어 하반기 추가사업으로 1천9백여만원을 증액키로 했다. 민경천 관리위원장은 “반갑습니다. 한우산업이 수입육과의 경쟁하는 상황에서 호주산 와규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수입육에 대해 이력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수입육은 수입육으로 먹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국내산을 먹어야 하지 않나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협회는 지난 3년간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에서 사료가격을 동결토록하였고 지난해 부터는 협회에서 OEM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사료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허가축사문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