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19일 천안연암대학에서 제30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했다. ‘FTA하 지속 가능한 한국 양돈산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축산 정책 방향 ▲후보돈 및 초산돈 관리 ▲다산성 모돈 사육 기술 ▲3주간(7배치)그룹관리 적용 매뉴얼 및 적용 사례 ▲사료 내 항생제 첨가 금지에 따른 환절기 질병관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제12회 한국양돈대상 연구 및 관련 개인, 단체 부문에 김유용 교수(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와 생산자 부문에 양용만 대표(우리농장)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농촌진흥청은 20년에 걸쳐 고유 토종인 재래돼지의 복원하고, 복원된 재래돼지를 기반으로 해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맛있는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합성씨돼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재래돼지는 일반 개량종 돼지와 비교해 근내지방이 많아 고기맛은 좋은 편이나, 태어나는 새끼수(산자수)가 6∼8두(일반 개량종 : 10∼12두)로 적고, 성장속도도 늦은 문제점 등 사육 시 농가에서 경제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래돼지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잘 보완하기 위해, 복원된 재래돼지(수퇘지)와 개량종돼지(축산원 개발 축진듀록 암퇘지)를 교잡해 고유한 맛은 살리고, 성장속도 개량 등 생산성이 보완된 합성씨돼지를 개발했다.또한, 이번에 개발된 합성씨돼지 돼지고기에 대해 관능평가 등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육질평가 전문가 그룹의 평가에서는 외관과 식미평가(6점 척도)에서 개량된 돼지고기에 비해 재래돼지와 합성씨돼지 고기가 육색 1.8∼2점, 향미 0.15∼0.7점, 전체 기호도에서 0.6∼0.8점 높게 조사됐다.일반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재래돼지와 개발된 합성씨돼지가
지난 달 중순부터 급락하던 돈가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며 4,5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보합세는 돈가 호재의 하나인 김장시즌 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축산관측을 통해 4분기 지육가격은 4,400~4,800원/kg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FMD 살처분 보상금 문제로 입식이 지체되어 사육 마리수 회복이 기대와 달리 늦어진 것과 돈가 하락으로 수입량이 감소해 전년 동기보다 돼지고기 공급량이 8%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돈육 수요는 계절적 요인과 가격 하락에 따른 돼지고기 수요 회복으로 11~12월 지육가격은 10월보다는 소폭 상승한 4,600~4,8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돈가는 4,300~4,400원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4,532원으로 이달 들어 처음으로 4,500원대에 올라섰으나. 13일에는 4,377원으로 다시 소폭 하락했다. 10일 4,394원, 11일 4,472원, 12일 4,532원, 13일 4,377원. 출하물량은 일일 1,300두 내외를 보이고 있으며, 이 물량은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부터 ‘돼지 및 돼지고기 이력관리제’ 시행에 앞서 정부에서는 시범적으로 지난 7월부터 양돈장에 농장별 고유번호를 표시할 수 있는 문신기가 공급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에서는 양돈농가들의 문신기 사용에 대한 양돈농가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해오고 있다. 협회에서는 문신기를 통해 돼지열병 근절과 전국 양돈장 관리시스템의 조기정착, 국가동물방역 통합 시스템의 운영내실화, 농장단위 이력관리제 전환을 위한 관리체계 확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2년 10월부터는 문신기 표시돈만 출하가 가능하며, 돼지열별 접종확인서와 문신기 표시되지 않은 돼지는 이동 또는 도축이 금지된다. 문신기 표시 위반 시에는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13일~14일 계룡산 갑사유스호스텔에 약 100여명의 지부 사무장들을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돈에 대한 이해와 홍보활동 ▲양돈산업의 이해와 지역조직의 역할 ▲등급제와 등급별 정산 ▲한돈자조금 사업 신청 및 정산방법 등 실무적 교육과 개그우먼 김보화씨의 특강이 진행됐다.
도드람은 1990년 10월 9일 창립하여 어느덧 스무살을 넘긴 성년이 되었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지난 7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창립 2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았으나 구제역 등으로 인해 행사를 미루어 왔다. 이날 이영규 조합장은 윤희진 다비육종 회장 외 직원 5명에게 공로상을 전달하였고, 농협 축산경제대표를 대신해 이환원 상무가 축사를 해 주었다. 이어 이영규 조합장은 기념사와 함께 도드람의 연혁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였다. 2부 행사로는 입장식과 레크레이션 체육행사가 있었고 3부 행사에서 축하공연과 Run Together-Dodram 행사, 타임캡슐, 조합원 노래경연, 경품행사 등이 있었다.
명절 선물로 한돈햄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11일 서울 aT센처에서 ‘2011 추석 한돈햄 소비촉진 캠페인’ 성과 보고회를 통해 향후 명절 선물로 다시 한돈햄을 선택하겠다는 소비자가 10명 중 9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한돈햄을 다시 구매하는 주요 이유로는 국산 돼지고기라는 것이 가장 높게 나타나 국내산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위원회는 이번 캠페인 성공을 위해 약 6천만회에 달하는 온라인 노출로 10만여명의 소비자들이 한돈햄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한돈 수제햄 판매금액이 21%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액 중 수제햄 비중도 29%로 전년대비 4% 성장했다. 과거 한돈햄 구매 비중이 0.4%에 불과하던 개인 및 기업들이 이번에는 42.1%로 한돈햄 구매 유형이 한돈 농가 및 유관기업/단체에서 일반 소비자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소비자들은 한돈햄 소포장 선물세트와 보관이 용이한 소단량 포장, 다양한 요리법 개발도 있었으면 한돈햄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한층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한돈햄 캠페인
양돈업계 친목 도모 산행 모임이 지난 8일에는 이천 소재 원적산 종주에 나섰다. 이날 참석한 사람은 양돈협회 최성현 부장과 이병석 차장, 정병일 사원, 신승희 유통감시원, 도드람조합 AI센터 강권 센터장, 곽동신 부장 등 6명이며 이천 동원대학교 옆 쌀밥집서 출발했다. 목표는 천덕봉을 지나 능선을 타고 영원사로 해서 송말리로 내려오는 것으로 세웠다. 출발하자 마자 가파른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계단을 올라 잠시 숨을 고른 뒤 정상을 행해 걷기 시작했다. 잠시후 순서가 정해졌다. 최성현, 이병석, 정병일, 신승희 등이 먼저 가고 강권, 곽동신이 후미로 오르기 시작했다. 얼마 오르지도 않았는데 벌써 숨이 차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운동을 안한것이 뼈져리게 느껴졌다. 평소에 운동 좀 할걸... 앞으로 돈가가 어떻게 될 것 같은가?라고 가볍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마도 4천5백원 대를 형성할 것 같은데... 추석이후 가파르게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보면 4천원대 아래로도 내려오지 않을 까요? 그러면 농가들이 상당히 어려워지지...지금도 생산비 이하인데... 찬바람 나기 시작했으니 서서히 돈가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야지요...ㅎㅎㅎ 이런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약속한 만큼만 보상하라!”FMD 종결이 된지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살처분 보상금 지급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살처분 양돈농가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FMD 살처분 농가 생존권 쟁취 집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약속한 보상금을 조속히 집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살처분 양돈농가들은 “국가 방역체계 붕괴로 FMD 재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했으나, 현재 정부는 살처분 보상금 지급을 계속 미루어 오고 있다. 또한. 현재 제시하고 있는 보상금은 처음 약속과 틀릴 뿐만 아니라 생업으로 복귀하기 조차도 힘들다”며, 보상금 현실화를 요구했다. 양돈농가들은 보상금 현실화를 위해 ▲살처분 당일시세 적용 ▲모돈 평균 감가상각 1년 적용 ▲매몰당시 조사 두수·체중 인정 ▲모돈 재입식 자금 지원 ▲경영 안정자금 지원 ▲정책자금 우선 지원 ▲모든 모돈 F1 평균가격 적용 ▲보상금 상한가 조정 ▲경기도 시세적용(경기지역) 등 9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은 “보상금을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처음에 정부가 약속한 보상금을 지급해 달라는 것이다. 말로만 농가를 위하는 국회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4일 서울 aT센터에서 ‘2011 한돈 판매점 신규 인증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서울‧경기‧강원 지역에서 새롭게 한돈 판매점으로 인증 받은 약 90곳의 점주가 참석하여, 인증점 운영 규정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