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지역의 한우농가들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심포지엄 자리를 꽉 채우고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종범)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2019년 충북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열고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범 지회장은 “한우산업이 예전에는 소만 잘 키우면 돈을 벌 수있었지만 지금은 각종 질병이라던지 환경규제가 심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또 2022년에는 미국산 소고기 관세가 철폐가 되기 때문에 위기가 찾아 올 것입니다. 이런 위기를 잘 준비를 해서 스스로 극복을 해야지 어느 누구도 한우산업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상혁 충청북도 농정국장은 “여러분 반갑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메뉴가 한우 비빔밥이라고 해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심포지엄은 공부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하는 농가분들이 유익한 내용을 배워서 가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축사를 하였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충북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충북에 와서 농정국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시고 관심도 많으시구나. 충북의 한우산업 미래는 밝겠구나 생각을 했습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18일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혁신 민관 합동 실무작업반 운영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40여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에서 약품 개발 및 허가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청회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주관 동물약사 워크숍의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검역본부는 작년 12월 민관 합동 실무작업반(Working Group, WG)을 구성하고, 금년 4월까지 4차례의 협의회를 개최해동물약품국제기술조정위원회(VICH) 및 선진국과의 법령 비교 분석,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및 추진방법, 세부과제별 추진시기 등을 논의했다. 실무작업반에서 마련한 동물용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생물학적제제에 관해서는▲안전성·유효성 심사 관련 사전미팅(제품개요 설명회) 운영 ▲국가출하승인 관련 안전시험 항목 완화 ▲제조사의 시험법 인정 및 품목허가 검토기간 중 안정성 자료 등을 업데이트하고, 화학제제의 경우 ▲안정성시험에서 브라케팅 및 매트릭스 설계법 적용 ▲잔류성 시험 관련 동물수 감소 등을 반영한 시험지침 개정 ▲검역본부에서 수행 중
“예산 당국은 전체 예산이 6.2% 늘어나는 상황에서 농업 예산은 오히려 4% 감소시키려는 시도를 규탄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예산 당국의 내년도 농업예산 축소 시도를 규탄한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비전 실현을 위해 예산 증액에 정부와 국회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단협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과 기금의 총지출 요구규모가 498조 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부처별로는 △보건·복지·고용 12.9% △국방 8.0% △R&D 9.1% △외교·통일 5.7% △환경 5.4%씩 증가한 반면, △농림수산식품은 전년대비 20조원에서 4%나 감소한 19조 2천억원으로 요구돼 농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FTA 관세철폐로 매년 힘겹게 버텨내는 과정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축산 냄새 저감 대책,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축산환경과 관련해 요구하는 어려운 시책들 속에서 축산업계 입장에서는 예산 당국의 이번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 삭감에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또한, 국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도외시한 채, 축산업 홀대·패싱으로 일관하는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한돈농가들이 19일 세종시 정부청사 환경부 앞에서 “돼지에 음식물류 폐기물 급여 전면금지”를 촉구하며 ‘전국 한돈농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임원 각 지부장 및 전국 한돈농가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궐기대회에서 ▲돼지에 대한 음식물류 폐기물 급여 전면 금지 ▲북한 ASF 발생에 따른 야생 멧돼지 개체수 선제적 저감 대책 수립 ▲공항·항만을 통한 휴대 불법 축산물 유입금지 강화 방안 마련 등을 환경부에 촉구했다. 하태식 회장은 “음식물폐기물과 야생멧돼지 주무부서인 환경부의 안이한 현실인식이 핵폭탄같은 재앙의 단초가 될수있다”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음식물폐기물 급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유럽연합은 20년전부터 금지해왔고 중국도 전면금지하고 있는데 왜 우리만 손 놓고 있는가”라고 반문하여 “처리업체 공급을 포함한 돼지에게 음식물폐기물 급여 전면금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불법 축산물 유통의 철저한 단속을 촉구했다. 하태식 회장은 “축산물 불법유통은 ASF 발병의 가장 크고, 현실적인 위험요소”라
여름철 집중 호우는 가축 분뇨 처리와 시설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빗물이 시설 안으로 들이치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퇴비사는 물이 흘러 나가는 길을 만들어 빗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파손된 지붕과 벽을 정비해야 한다고 집중 호우와 폭염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리요령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가축분뇨를 액상비료로 만드는 액비저장조는 벽과 지붕의 구조를 자주 확인한다. 미생물의 활력이 좋은 액비는 밤색 계열이며, 냄새가 심하지 않으므로 폭기에 신경 써야 한다. 폭기는 바람이 마을 안쪽으로 불지 않은 날 오후에 하면 마을 주변으로 확산하는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많은 비로 분뇨가 밖으로 새어나가면 관련법(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모래 포대 등으로 시설 입구의 턱을 높여 둔다. 시설 주변 축대에서 흙이 섞인 물이 나오거나 기울고 금이 갔다면 즉시 보수한다. 무더위에는 가축 분뇨 처리 시설 내 기계와 전기 장비 과열, 퇴비사 냄새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분뇨 처리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온도가 오르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 퇴비사는 공기가 잘 통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13일전직원 대상으로산업안전보건공단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재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일상생활 및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해 재난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평원은 본원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추락사고 체험, 3D영상을 활용한 위험물 찾기, 화재 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평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안전 및 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들과 함께하여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참가율이 100%이상을 상회하는 등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악재로 떠오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뛰어넘기 위해 발병국가의 참가를 전면 제한하고 박람회 기간 화물출입구를 비롯 모든 출입 동선에 연무 소독기, 발판소독기 등 대인방역시설을갖추는 등 ‘안전한 박람회’로 치루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조직위원회(위원장 송석찬)는 “다른 생산자단체와 함께 1년여 넘는 시간을 같이 준비해온 공동주최 단체인 대한한돈협회가 불참의사와 함께 양돈농가에 박람회 관람 자제를 권고하는 등 ASF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에 “박람회 조직위는 현재의 상황을 불가항력적인 사태로 규정하고 양돈업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 축산업계가 함께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결론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돈전문업체 참가 철회시 위약금 정책 임시 조정 박람회 조직위는 우선,양돈농가 방문이 감소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이미 박람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양돈전문업체의 불안감이 큰 만큼 참가 철회를 했을 경우참가규정상 발생하는 위약금 정책을 임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박람회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메가3 함량을 높인 임금님표 이천한우가 소비자들에게 시식회를 통해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천한우회(회장 김상욱)는 지난 14일 이천농업테마공원(풍년축제마당)에서 오메가369 생균제를 먹인 임금님표 이천한우 시식회를 엄태준 이천시장과 소비자단체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김상욱 회장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오메가 369 생균제를 급여하여 오메가3 함량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 시식하는 품질과 맛이 우수한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생산하게 되었다며 맛있게 시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호 부회장은이천한우를엄태준 이천시장과 시의원, 소비자단체 여러분들에게 먼저 시식하도록 하여 우수성을 인정받고 이천한우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식회에 앞서 이천한우회 회원의 단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회 행사도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2017년 8월 8일 신설돼 2019년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방역정책국이 ‘행정안전부 신설기구 평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정규화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역정책국의 정규화 결정은, 17년 8월 방역정책국이 신설된 후 2년여 운영하면서 가축방역에 성과가 있었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구제역은 ‘18년 2건, 19년 3건 발생에 그쳤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는 ’18년 22건, ‘19년은 미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행안부 심사평가에서 방역정책국이 중심에서 관계부처, 유관 방역기관과의 원활한 협조 등 체계화된 방역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고,예찰 강화 등 선제적 예방조치 실행, 발생 시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취하고, 평시에는 법과 제도를 지속 보완함으로써 방역 추진 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도 주변국에서 구제역,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ASF는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질병 발생 시 대량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긴장감을 가지고 비상태세에 임하고 있다. 농림축산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12만5천여 축산업 허가 및 등록자를 대상으로 허가 및 등록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축산법’ 제28조에 따른 축종별 사육·소독·방역 등 필수시설장비 구비 여부, 적정사육면적·위치기준 준수, 위생·방역관리, 의약품·농약사용기준 준수, 보수교육 수료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허가 및 등록을 받은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사육업, 가축거래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도 주관하에 시·군·구별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농가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밀집사육지역, 대규모 축산단지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농식품부 주관으로, 관계부처·기관과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특별점검시에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개정된 축산업 허가요건·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하게 되며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양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