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8천원에 육박하던 돈가가 하락세로 반전하여 7,500원대에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던 돈가는 기대와 달리 하락세를 나타내며 7천원대 초반까지 하락해 7천원대가 붕괴되는가 싶었으나 다시 반전에 성공하며 7,500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추세로 미루어보아 6월말까지는 7,500원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8일 8,077원을 기록한 이후 소비자의 소비 저항 심리와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돈가는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한 채 약보합세를 나타내다 17일에는 7,33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출하물량 부족으로 다시 소폭 상승하며 7,5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일 돈가는 7,387원으로 21일 7,506원, 22일 7,491원, 23일 7,596원을 기록했다. 전국14개 공판장 출하물량은 1일 500~900두 내외 물량으로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여름 휴가철이라는 호재로 돈가 상승의 여력은 충분하나, 돈육 수입물량 증가와 재고로 인해 돈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 국내 돈육 시장은 소비자가 돈육 구매 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선택하고 있어
제주양돈인들이 FMD 방역에 적극 동참해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주특별자치도에 10억원을 기탁했다. 제주양돈산업발전협의회(공동회장 고권진 제주도특별자치도협의회장, 이창림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에서 지난 17일 제주시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2011 구제역 특별방역 한마음 행사’에서 양돈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제주사랑 성금 10억원’을 우근민 지사(제주특별자치도)에게 전달했다. 제주양돈인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전국을 휩쓴 FMD 사태로 본 반사이익을 도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고권진 도협의회장은 “그동안 구제역 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도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들이 준비한 성금이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양돈농가들의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은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가까이에 있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양돈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 5월에도 FMD 청정 제주 사수를 위해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양돈 AI에 이어 종돈도 한돈자조금 거출에 동참한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장성훈)는 한돈자조금 재원 확대 및 사업 동참을 위해 오는 1일부터 종돈 1두당 1,200원씩 한돈자조금을 거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순종돈, F1, 합성돈 등에서 자조금을 납부할 경우 한달에 약 1,600만원의 자조금이 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이병모 위원장은 한국돼지유전자협회, 한국종돈업경영인회에서 한돈자조금 납부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사료, 육가공, 동물약품 등 관련 업계에서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돈자조금이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정관석)에서는 지난 1일부터 자조금 납부를 확인하는 스티커를 유통되는 정액 포장팩에 부착하여 정액 1복당 30원의 한돈자조금을 거출하고 있으며, 유전자업체 40개소가 참여할 경우 한달에 약 4백5십만원의 자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월 10,000복(종모돈 150두)을 공급하는 AI업체의 자조금 납부액은 모돈 300두 규모의 비육농장과 대등한 금액을 납부하는 것이며,
전년도 한돈자조금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투입 금액 대비 약 28배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조금연구원(원장 박종수, 충남대 교수)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13일 aT센터에서 개최한 ‘한돈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전년도 자조금사업에서 1원당 27.91원(농가부담금과 정부부담금 포함)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TV·라디오 기초광고 사업은 10.12원, 그 밖에 광고 4.72원, 유통구조개선 9,42원, 교육 및 정보제공 3.36원의 추가 수익이 창출됐다. 또한 전년도 TV·라디오 광고(사자성어편, 이름표편)에 관한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 90% 이상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소비자의 광고 접촉률은 ’09년도 87.2%보다 낮은 75%와 72%를 나타냈다. 연구원은 이에 대해 ’09년도의 경우에는 광고가 4월부터 방송이 되었으나, 전년도에는 6월부터 방송이 되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소비자의 광고 기억 정도는 56.6%가 한돈 소비홍보인 것을 인지했으며, 이미지와 뜻이 매우 정확하게 전달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광고를 통해 한돈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소비자 61.8%는 한돈 소비량
(주)삼양애니팜(대표이사 민필홍)은 지난 3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하고 양돈산업의 재건을 위해 5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민필홍 대표이사는 “최악의 FMD 사태로 330만두 넘게 살처분되어 양돈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양돈산업 재건을 위해 회사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대해, 정선현 전무이사(대한양돈협회)는 “양돈산업 공동의 발전을 생각함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양돈산업의 조속한 재건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 돈가 8천원선이 무너졌으며, 전국적으로도 7천원 중후반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강세는 출하물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음성과 수도권 공판장의 지육시세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음성 공판장의 경우 지난 1일 8,227원을 기록, 그 다음날인 2일에는 수도권 지역이 8,127원으로 8천원선을 넘어섰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현재의 돈육 공급 상태로는 언제든지 전국 평균 시세도 8천원선 돌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1일 돈가는 7,943원(지육 kg/당)으로 전년(4,746원) 대비 60% 이상 상승했으며, 2일 7,895원, 3일 7,509원, 7일 7,804원을 기록했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은 1일 733두, 2일 1,037두, 3일 1,317두, 7일 893두를 기록했다. 돈가 강세의 주요인으로 출하물량 부족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6월 국내 돼지 사육두수는 전년대비 33% 감소한 650만두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돈육 공급 물량이 어느 정도 회복되는 시점에서야 돈가는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7월 13일 오후 2시 경기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출하체중 증대를 통한 국내산 돈육 공급 증대 방안”을 주제로 양돈연구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FMD 사태로 인한 국내산 돈육의 부족으로 수입돈육의 무관세 수입 등 국내 양돈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 출하체중 증대를 통한 국내산 돈육 공급 증대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의 논의를 위해 출하체중 증대에 대한 양돈인들의 의견을 미리 청취하고자 7월 3일까지 홈페이지(www.kpirs.or.kr)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정관석)는 한돈자조금사업 동참을 위해 이달부터 자조금 납부 확인 스티커를 유통되는 정액 포장 팩에 부착키로 했다.협회는 올해 1월부터 시행키로 했으나 FMD 발생으로 시행시가 다소 늦어져, 우선적으로 협회 가입된 AI센터 위주로 시작, 빠른 시일 내에 전국적으로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양돈농가에서 사용하는 정액 포장용기에 자조금 납부를 확인하는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해 구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참여하지 않는 센터에 대해서는 자조금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대한양돈협회(이병모)가 FMD 이후 치솟고 있는 돈가안정을 위한 캠페인 전개한다. 구제역 파동 이후 돼지고기값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삼겹살 가격이 한우 불고기값을 추월할 정도로 돼지고기 가격이 심상치않다. 돼지고기값이 급등한 것은 지난해 구제역 탓이 크다. 돼지는 지난해에만 330만마리가 살처분됐다. 전체 사육 돼지의 30%에 해당하는 숫자다. 구제역 이후 태어난 돼지는 8개월 이상 키워야 도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물량이 부족하다.이와 함께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잠시 주춤하는 듯 싶었던 돼지고기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1. 6. 1 현재 7,943원/kg)이런 상황이 국내 양돈업계 역시 달가운 상황만은 아니다. 현재 도매시장 가격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 외면으로 이어져 한돈 시장의 급속한 수입육 잠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양돈협회는 돈가안정을 위한 두가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1. 돼지를 120kg 이상으로 크게 키우자양돈협회는 우리가 갖고 있는 돼지두수로 더 많은 돼지고기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돼지를 지금보다 크게 키울 것을 권장한다. 돼지를 현재 일반적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1일 한돈자조금 CI 개발업체 심사를 거쳐 디자인그룹 ‘한’을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했다. 용역수행 기간은 3개월로 한돈자조금 CI 외 슬로건, 캐릭터 등의 결과물은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CI(corporate identity) : 기업이 가지는 이미지와 문화를 통일시키는 것. 이를 기업은 사회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여 소비자에게 회사와 CI를 동일한 것으로 인식시킴으로써 기업의 존재의의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