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베트코리아(주)(대표이사 서승원)는 지난 1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하고 양돈산업의 재건을 바라는 마음으로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서승원 대표이사는 “FMD로 양돈농가 및 관련 업계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발전기금은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며, 본사도 우수한 제품과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모 회장은 이에 대해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서도 공동의 발전을 생각함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양돈산업의 조속한 재건과 도약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인터베트코리아(주)의 호흡기질병 전문치료제 ‘포실리스 에이알-티(Porcilis AR-T)’는 모돈에 접종하는 고농축 정제 톡소이드 오일백신으로 양돈농가들로부터 접종효과가 우수하여 AR예방 백신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다.
FMD 발생으로 출품 종돈이 없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제1검정소가 오는 10일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하지만, 제2검정소는 정상 운영이 재개된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달 31일 제2축산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2검정소를 운영 계획(안)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제1검정소 인력을 재배치하고, 휴업이 장기화 될 경우에 검정소대책위원회에서 정부 정책방향 및 보조금, 융자금 등을 종합 고려하여 PTC+ 또는 핵돈 AI센터 등 기능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달 말 각 지역으로 살처분 보상금의 조속한 지급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함에 따라, 6월 중 계획했던 경기도 양돈농가 집회를 7월로 연기했다. 만약 보상금 지급이 6월말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7월 중 전국단위 축단협차원의 공동 집회를 추진하고, 집회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는 협회가 단독으로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협회는 집회를 통해 ▲살처분 보상금 즉각 지급 이 외에도 ▲축산업 허가제 도입 반대 ▲축산업 선진화 대책 조정 ▲한-EU FTA 양돈농가 생존대책 요구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돈가가 지난 9일 7천원대를 넘어선 이후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내며 금년도 최고치인 7,68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상승한 가격이며 여기에 6월4일~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로 인해 돈가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돈가는 지난 9일 7,274원(지육 kg/당)으로 7천원선을 넘어선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며 23일 7,571원, 24일 7,536원, 25일 7,429원, 26일 7,549원, 27일 7,680원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또한, 6월4일~6일까지의 연휴로 돈육 수요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급량은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워 돈가 최고치 갱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은 이달 초 1일 1,500두 내외에서 23일 936두, 24일 766두, 25일 1,168두, 26일 898두, 27일 509두로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25일 돈가가 하락한 이유도 일시적으로 출하물량이 소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반면, 27일 금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는 공급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처럼 소폭의 공급물량 변동만으로도 돈가 흐름이 크게 좌우되고 있는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소독과 올바른 소독제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태주 대표((주)글로벌애니멀컨설팅)는 25일~26일 천안 연암대학에서 개최된 ‘제13회 신기술양돈워크숍’에서 재입식을 위한 방역요령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돈사의 효과적인 소독을 위해 중앙통로 소독은 계면활성제, 가성소다, 생석회를 사용하여 월 1~2회, 음수 소독은 염소제제, 4급 암모늄제(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2~3일하고 간격을 두고 다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매몰장 및 퇴비장은 주 1회 이상 생석회와 가성소다, 차량 소독 및 정문 소독은 계면활성제와 가성소다, 생석회, 돈사 내(외부) 소독은 계면활성제와 염소제(복합염류제), 돈체 소독은 계면활성제 사용을 권장했다. 돈사 입구 소독조는 햇빛에 방치 시 약효감소 및 출입자들이 밟지 않도록 하며, 보온덮개 등을 입구에 깔아두고 소독액을 적셔두면 사람과 운반구 등에 소독 효과가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화순 회장(한국양돈연구회)은 “이번 워크숍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가 함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FMD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국 양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병모 회장(대한
농촌진흥청은 인공수정용 돼지정액의 세균오염을 최소화하는 위생적인 고품질 돼지정액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 2013년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유통 중인 인공수정용 돼지정액의 세균오염에 따른 번식성적 저하 방지와 이를 통한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인공수정은 양돈산업에 있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번식수단으로써 국내 돼지인공수정 보급률은 90%에 달한다. 인공수정용 돼지정액의 채취 및 제조에서 농가 보급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세균오염은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정액 품질을 떨어뜨리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정액이 세균에 오염되면 정자의 구조변형을 일으켜 정자운동성과 생존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이러한 품질이 저하된 정액을 인공수정에 사용할 경우 산자수 감소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인공수정 과정에서 시술자의 부주의로 어미돼지 생식기 내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는 생식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등 양돈 생산성 저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외국의 경우, 이미 정액에 대한 세균오염도 및 세균오염이 정자의 기능과 어미돼지의 번식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한돈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우리 땅에서 신선하고 깨끗하게 정성을 다해 키우거든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25일, aT센터 2011년 ‘정성가득, 한돈’ TV/라디오광고 시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부터 방송 3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이 땅에서 정성껏 키운 우리돼지 한돈’을 주제로 FMD 발생으로 실추된 양돈산업 이미지를 안심 먹거리 이미지로 전환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됐다. 주 내용은 급식 메뉴로 아이들이 돈가스, 돼지 불고기, 한돈햄을 외치며 시즐(고기 구울 때 나는 소리)을 노출했다. 또한, 기존의 성인 모델 위주의 광고에서 벗어나 미래의 ‘한돈’의 주 소비자인 아이들 모델을 다수 출연시켜 아이들이 먼저 찾는 ‘한돈’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김성주, 박지윤 전 아나운서를 국산돼지 한돈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성주, 박지윤 전 아나운서는 “우리 땅에서 정성들여 키운 우리돼지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하실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 박지윤 전 아나운서는 6월부터 방영되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한돈 TV 광고에 동반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한돈소비촉진을 위한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해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김회순)은 19일 농협김제 돈육가공장에서 한별팜텍(대표 이승윤), 화원영농조합(대표 홍경수 전북 고창군), 세광농장(대표 김안섭 전북 남원시)과 함께 돼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컨설팅 협약식을 가졌다.전북지원은 컨설팅업체(한별팜텍)와 공동으로 축산업 경영체(화원영농조합, 세광농장) 2개 업체를 대상으로 돼지 고급육 생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협약체결 이후부터 2012년 5월 31일까지의 계약기간 동안 농장 현황 및 진단, 농장 특성에 맞는 고급육 생산 방향 제시,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 제공, 지속적인 농장관리 등의 컨설팅 활동을 하게 된다. 김회순 전북지원장은 “종합컨설팅사업을 통해서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축산전문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며 컨설팅업체와의 공동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첫 삽을 뜬 만큼 농장 경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점차 컨설팅 대상 축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지난 FMD 활동중 순직한 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위로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18일 (사)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의정부시청을 방문하고 故 원영수 사무관의 미망인 김민정씨에게 1천7백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이날 이병모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FMD가 발생하면서 축산인들을 위해 일하다 안타까운 일을 겪게 되어 유감이라”며, “유가족들의 생활과 재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정씨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앞으로 가족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렇게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양돈협회와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안병용 시장 또한 “양돈인들이 자식같이 길러온 가축들을 살처분 하면서 큰 실의에 빠졌을텐데도 이렇게 성금을 보내주어서 고맙다“며, ”축산인들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제도와 지원 등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FMD 확산을 막기 위해 일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유가족들을 위해 모금되었으며, (주)다비육종 윤희진 회장이 1억원, 김유용 교수와 나람사료, 한국양돈연구회 등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5월 18일 현재 1억2천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성금은 앞으로
돈육 소비 증가와 공급량 부족으로 돈가는 연일 강세를 지속하며 7,500원선까지 접근하고 있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돈육 수요 물량 증가로 9일 7,274원(kg/당)으로 7천원선을 넘어선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상승, 16일에는 7,447원, 17일 7,404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에서 돈가 안정화를 위해 올해 초 무관세 돈육 수입 물량을 6만톤으로 책정, 최근에 다시 2만톤을 추가했다. 이번 수입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돈가 상승세는 잠시 주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은 9일 1,070두, 11일 1,188두, 12일 1,204두, 13일 961두, 16일 921두, 17일 1,090두로 크게 증가하는 못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농협 음성 공판장은 일일 1,800두 물량을 처리할 수 있으나 현재는 400두 정도 밖에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돈육 시세는 육우 시세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돈가는 지난 9일 7,274원을 기록한 반면, 육우는 7,243원으로 돼지가 육우보다 비싸게 거래됐다. 돼지와 육우의 가격 차이는 13일에는 544원, 16일 1,054원, 17일 254원으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