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골 등 아시아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공항에서불법반입 휴대 축산물 적발시 부과되는 과태료를 내지않은 미납자는 앞으로 출·입국이 금지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은여행객이 멸균처리되지 않은 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품을 포함한 지정검역물을 불법으로 반입, 적발되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아니한 사람에 대하여 출·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현권 의원은 “최근 불법 반입 휴대 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잇따라 검출되고 있고, 특히 ASF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발병시양돈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된다”며 “ASF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강력한 대응책으로 불법 반입 휴대 축산물 과태료 상향조치와과태료 미납자에 대한 출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것”이라고설명했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호주, 대만, 일본 등에서 중국발 여행객의 불법 반입 휴대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잇따라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인적·물적 교류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도 불법 반입 휴대 축산
농업분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지열·공기열을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기기공동보급사업’ 신청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한국농어촌공사·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중인고효율에너지기기 보급사업은 올해부터 전기냉난방기를 지열·공기열 등 냉난방시설로 전환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 선정한 후에 한전이 지원사업비 규모를 산정하면 농어촌공사가 농가에 설계 시공 및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기존 전기냉난방기 사용농가가 지열·공기열 냉난방시설로 변경 설치한 경우 전기 절감량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연간 최대 4천만원, 2년간 8천만원 한도)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의 ‘한돈과 함께 돈길만 걷자’라는 컨셉으로 진행된‘2019 한돈과 함께하는 남산걷기대회’가 한돈자조금 관계자와 시민 2천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지난 14일 남산 백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부터 와룡묘와 석호정을 거쳐 서울타워플라자까지 약 6km구간을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한 이날 걷기대회는 코스마다 진행된▲한돈 돈가스 무료 시식행사 ▲한돈 돼지고기 부위 맞히기▲황금한도니와 함께하는 포토존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종착지인 서울타워플라자에서는 한도니가 선물하는 우리가족 추억 한 장(포토행사 인화 이벤트), 황금돼지 조형물 SNS 인증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한돈 장바구니, 한돈 마스크가 선물로 제공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산서울타워 곳곳에 설치된 황금돼지 조형물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형물의 코를 만지면 복이 들어온다는 안내문을 읽고 소원을 빈 한 참가자는 “맛있는 한돈을 먹고 남산을 걸으니 봄기운뿐만 아니라 행운까지 함께하는 듯해 올 한 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걷기대회에 함께한하태식 위원장은 “건강과 행복, 추억, 일석삼조를 이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야구를 보면서 우리 한우를 즐기는 한우 바비큐파티 '한우 먹고 응원 하누!'를 진행했다. 한우자조금은프로야구의 개막을 맞아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리는 행복드림구장에서 초청객 대상 한우 바비큐를 진행하고,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여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날 한우자조금은 인천 미추홀구 가족센터의 다문화 가족 및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경기를 보며 채끝, 불고기 등 한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파티를 제공했다. 경기에 앞서 미추홀구 가족 터 소속의 SK와이번스를 사랑하는 부자지간이 재치있는 시구 및 시타를 진행하여 야구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민경천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고, 프로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여 우리 한우의 맛과 영양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프로모션에 참여하여 한우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15일 세종시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3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수의사 자격을 갖고대학졸업후 군 복무 대신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으로 이번임용식에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0명과 그에 가족, 친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임용된공중방역수의사는 그동안4주간의 군사훈련과1주간의 직무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의 배치기관에서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국경검역 등의 업무를 3년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장관을 대신해참석한오순민방역정책국장은 “수의사로써 사명감을 갖고, 현재 일부 시·군의 가축방역관이 부족하고 구제역·AI 방역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3기를 배출하고 있는공중방역수의사는 1,412명(제1∼10기)은복무를 완료했으며,현재 349명(제11, 12기)이 복무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한우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에 사료의 영양 성분과 단기비육 사양기술 정보를 추가하는등 더 쉽게활용할수 있도록프로그램을 개선했다. 한우농가가편리하게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한우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은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에 맞춰 농식품 부산물에 첨가하는 원료의 비율을 알려줘 도움을 준다. 이번에 개선된 프로그램에는 원료의 영양성분이 추가됐으며, 사육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영양소 요구량도 보완했다. 영양성분은 ‘한국표준사료성분표’를 바탕으로 기존 자료에 18종의 원료를 추가했다.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농식품 부산물 35종과 수입 조사료의 등급별 데이터도 제시했다. 또한, 가축의 정확한 영양소 요구량을 알 수 있도록 기존의 단기비육 사양 기술을 적용해 영양 수준을 조절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상호 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앞으로 한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은 덜고 사육 기간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하며 “한우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배합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우사양표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한우숯불구이축제가 가정을 달을 맞아 과천 렛츠런파크(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은 오는23일부터25일까지 3일간렛츠런파크 주차장(구. 과천경마공원 /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 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구이용(등심 1등급 100g 기준 5,900원), 정육(국거리, 불고기 1등급 100g 기준 2,950원)등을 할인판매한다. 구매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도록 2천석 규모의 테이블이 설치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행사기간동안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무대행사를 비롯해 한우 무료 시식회, 한우 스테이크 트럭 등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갈비구락부, 태우그린푸드, 그린육가공,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 업체가 저렴한 가격의 한우를 판매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세계 어느 나라의 쇠고기와 견주어 봐도 한우만이 가지고 있는 맛과 영양이 월등하다. 맛있는 한우가 더욱 저렴하게 다가갈 수
일본 후쿠시마 인근에서 잡힌 수산물 수입 금지를 둘러싼 한일간 무역분쟁에서 당초 예상을 깨고 한국이 승소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일본에 대한 현행 수입규제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정부는 12일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둘러싼 한일 무역 분쟁 최종심에서 우리가 사실상 승소한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의 판정을 높이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일본 후쿠시마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은 앞으로도 수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일본이 제소한 분쟁(DS495)의 상소 판정보고서에서 WTO 상소기구는 1심 당시 일본 측이 제기한 4개 쟁점(차별성·무역제한성·투명성·검사절차) 중 일부 절차적 쟁점(투명성 중 공표의무)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쟁점에서 1심 패널 판정을 파기하고 우리의 수입규제조치가 WTO 협정에 합치한다고 판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1심 패소 이후 지금까지 ‘국민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관계부처 분쟁대응팀을 구성, 상소심리 대응논리를 개발해 왔다. 이번 판정으로 우리의 일본에 대한 현행 수입규제조치는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일본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축산과학원은10일 ‘온라인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축산정보서비스에 나선다. 연말까지 활동하게 될 ‘온라인 자문단’은 정보통신(IT)·축산·웹디자인 등 전문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국민들이 축산 관련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되며 현재 국립축산과학원이 제공하고 있는축산농장종합지원시스템(한우리), 축산 기술 정보, 축산물 이용 정보, 반려동물 등에 대한 정보중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축산과학원 관계자는“축산농장종합지원시스템(한우리)의 축종별 우수 이용자가 참여해 축산 현장을 반영하는 서비스 개선 방안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근석 기획조정과장은 “앞으로 온라인 자문단과 자주 소통하며 국립축산과학원이 갖고 있는 많은 축산 관련 기술 정보를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10일 전남 순천 소재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에서 한국축산발전을 위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축산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학교기업장 양철주)· 친환경축산사업단 (단장 양철주)과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순천대학교는 각 기관이 추천한 학생을 공동 인터뷰를 통해 선발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축산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선발된 축산 인재들은 순천대학교 그린축산에서 농장 실습을 통한 현장 경험 기회가 주어지며,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선발된 학생에게 실습 기간 중 장학금 수여와 학습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용순 이사장은 “산학농이 연결되어 융합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