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돈 소비에 대한 보은 행사를 추진한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25일 자조금 사무국에서 ’11년 제1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돈 보은 행사를 농협 하나로마트와 양돈조합 직영점, 농가 직영 매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 햄 보내기 운동’에 대한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과 한돈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및 소비 촉진, 한돈 가격 안정화를 통한 소비자 보호 기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에서는 금년 계획 사업 이외에도 ▲돼지고기 육질등급제도 소비자 정보제공 ▲한돈 BI 특허 등록비 ▲무허가 축사 피해 양돈농가 경영회생 방안 연구 등 신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해양배출 중단에 따른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예산을 하반기에 가용 예산이 발생할 경우 최우선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도축장별 자조금 납입실적에 따라 징수수수료를 차등 지급키로 했다. 납입기한에 완납하는 도축장에 대한 수수료는 거출금 7%, 납입기한 이후 납부에 대한 수수료는 3%를 적용키로 했다. 도축장에서 자조금을 100일 체납할 경우, 수수료와 연체금액(미납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22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열리는 사랑 나눔 행복 드림 바자회에 한돈 1천인분을 후원했다. 후원된 한돈은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서초구 관내의 무의탁 독거 노인에게 전달된다. 이현숙 관장(방배노인종합복지관)은 “양돈인들이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따뜻한 사랑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관태)은 충남 양돈대표브랜드 농가와 대전충남지역의 돈육발전을 위한 협의회을 위한 모임을 최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대전충남지역의 양돈 브랜드 5개경영체 대표와 실무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2011년 브랜드협의회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김관태 지원장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정보교류와 대전충남지역의 양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논산축협의 김춘식 브랜드팀장은 “적절한 시기에 이런 모임이 결성이 되어 좋았으며, 앞으로 생산적인 모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며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법 시행규칙의 개정(‘10.10.12)에 따라 우수 종축업체 인증절차를 개정 고시하고 2008년부터 ‘정액등처리업체’에 대해 우수 업체 인증을 했던 것을 2011년부터는 종돈장, 종계장을 포함한 종축업체에 대해서도 우수 업체 인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종축업체는 그동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으나 아직도 축산선진국에 비해 규모가 작고 전문화와 청정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종돈장의 전문성과 청정화를 평가해 양돈농가에서 좋은 종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종돈장의 전문성과 청정화를 중심으로 우수 종돈장(’09년 14개소, ’10년 12개소)을 선정했다.이를 기반으로 종돈장이 보다 체계적인 전문성과 청정화를 바탕으로 우량 종돈생산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농촌진흥청은 2011년부터 ‘우수 종돈업체 인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기준으로 종돈개량을 위한 혈통관리, 검정은 물론 철저한 위생․방역관리로 우량하고 청정한 종돈 생산을 유도하고자 ‘우수 종돈업체 인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까지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우수 종돈업체로 인증 받기를 원하
NS농수산홈쇼핑이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제4회 우리돼지 요리경연축제’에서 고승정, 이준희씨의 ‘장생도라지 소스로 맛을 낸 건강 돼지 등심 롤과 갈비’가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먹거리,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1억 원의 상금을 두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전문 20팀, 주부 50팀, 학생 20팀, 특별 11팀으로 총 101개 팀(202명)이 참여해 열띤 요리경합을 펼쳤다. 특별 팀에는 탤런트 박상면과 가수 심태윤, 미녀들의 수다의 크리스티나, 아비가일, 사유리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대상을 차지한 고승정, 이준희씨의 ‘장생도라지 소스로 맛을 낸 건강 돼지 등심 롤과 갈비’는 장생도라지와 돼지고기의 이색적인 만남을 테마로 비인기 부위인 돼지 등심과 갈비를 주재료로 선택한 점과 돼지고기와 도라지와의 향기로운 하모니로 심사위원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한필헌, 이선호씨의 ‘뚱딴지 돼지오븐 구이와 합치소스’가 전문가 부문 금상을 차지했으며, 학생부문 최고 창조상은 강문성, 강미현씨의 ‘돼지고기 옷을 입은 풋고추’가 차지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유명 부부 조각가
농촌진흥청은 새끼돼지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어미돼지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갓 태어난 새끼돼지는 모유로부터 철분을 공급받는 것이 충분하지 않아 외부로부터 공급받아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생후 3일과 10일령에 2회 주사를 통해 철분을 공급받고 있다.새끼돼지는 생후 3주령에 생시체중의 4∼5배에 도달하는데, 이러한 빠른 성장과 혈액량의 증가에는 철분의 공급이 필수적이다.농촌진흥청은 새끼돼지의 철분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어미돼지의 면역력과 철분함량을 강화시키는 사료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철분강화사료의 주원료는 치즈제조 후 나오는 부산물인 유청(whey)을 활용한 것으로 유청을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 시킨 후 건조해 만든 것이다.유청 가수분해물은 체내 철분의 이용성을 증진시켜 관행사료보다 신생자돈의 체중은 11%, 이유체중은 13% 개선시켰으며, 어미돼지의 초유 내 철분함량을 25%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었다.이 사료는 주사 대신 사료로 급여하기 때문에 철분주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폐사율을 줄일 뿐만 아니라, 새끼돼지의 빈혈이 예방되어 어미돼지 100두 규모의 농장에서 연간 약 7백만원의 추가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가수분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FMD 발생 책임을 축산농가에게 전가시키는 축산업 허가제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나타냈다. 협회는 15일 제2축산회관에서 ‘2011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FMD 사태는 국가 방역의 실패임에도 불구하고 농가에게 그 책임을 돌리기 위해 무리하게 허가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들은 허가제의 시설 및 교육은 농가에서도 필요한 부분인 것은 인정했다. 하지만, 허가 기준이 시‧군 여건에 따라 허가 기준이 틀려 민원이라든지 다른 이유로 축산업을 할 수 없게 할 가능성이 높으며, 허가기간도 5년으로 정하고 재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축산업을 보다 강력하게 규제하는 정책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FMD 발생으로 제1‧2검정소의 출품종돈 확보 어려움과 매년 적자 발생으로 제1‧2검정소를 기능 전환 또는 임대, 매각하는 방안을 5월말까지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이 외에도 ▲양돈산업 발전 및 사회 공헌 기금 모금 승인(안) ▲FMD 수매돼지 양돈자조금 납부 캠페인 추진(안) ▲대한양돈협회에서 한돈협회로의 명칭 변경 검토(안) ▲정부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
2011년 양돈자조금 예산이 169억원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반면, 양돈자조금에서 한돈자조금으로의 명칭 변경(안)은 농식품부에서 현재 검토 중으로 승인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FMD 발생 등으로 지연되었던 ’11년 한돈자조금 사업 예산에 대한 승인이 대의원회(’10.11.24)에서 의결한 예산 196억8천만원 보다 27억8천만원이 축소된 169억원으로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FMD 발생으로 매몰된 돼지(332만두)와 정부에서 수매한 돼지(43만두), 돼지 재입식 기간 발생 등으로 인해 약 40억원의 감액 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해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자조금 동참으로 농가 거출금 초과 달성과 수매돼지에 대한 자발적인 자조금 납부로 전체 예산은 약 28억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결정됐다. ’11년 자조금 사업 예산은 소비홍보 81억5천만원(48.2%), 유통구조개선 20억5천4백만원(12.1%), 교육 및 정보제공 34억7천만원(20.5%), 조사연구 13억4천4백만원(8.0%), 선거 130백만원(0.8%), 징수수수료 5억1천6백만원(3.1%), 운영관리 8억7천6백만원
“이런 토론회도 좋지만 축산업 재건 문제가 더 시급합니다.” 경기도 축산농가들은 지난 7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토론회에 참석하여, 축산업 재건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촉구했다. 농가들은 현재 선진화보다는 축산업을 다시 하느냐 아님 마느냐에 대한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갈림길에 놓인 농가들은 정부에 선진화도 중요하지만, 축산업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살처분 보상금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의 살처분 정책에 농가들이 피해를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기록들이 소각되었는데, 정부에서는 보상금 산출에 필요하다며 과도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어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과장(축산경영과)은 이에 대해 지자체와 현실적 개선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A 양돈농가는 재입식에 필요한 모돈 가격이 상승했으며, 다시 출하하기까지에 들어가는 생산비를 감안한다면, 현재의 보상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보상금 인상을 요구했다. 노수현 과장은 이에 살처분 마음은 이해하나, 보상금은 이미 세워진 기준이 있고 축종간 형평성 문제를
제주양돈산업발전협의회(공동회장 고권진 제주도특별자치도협의회장, 이창림 제주양돈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29일 제주양돈농협 회의실에서 양돈협회와 양돈농협, 지역출하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2억원을 제주도(도지사 우근민)에 전달키로 결정했다.고권진 협의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청정 제주 사수를 위해서 양축농가와 합심, 구제역 차단 및 방역활동에 협조해 준 제주도와 도민에 대해 도내 전 양돈농가의 고마운 뜻을 전달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앞으로 “양돈농가들의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은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가까이에 있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 양돈산업 발전기금은 의무자조금(마리당 800원)과는 별도로 도내 양돈농가들이 출하하는 돼지 1마리당 300원씩 농가로부터 거출해 3년여간 모아온 기금이다. 이 기금은 제주산 돼지고기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유통 처리, 악성가축전염병의 차단 방역 및 질병 발생 억제를 위한 청정화 유지 등에 사용 목적으로 조성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