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축산연합회는 2일 제1축산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제7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는 2018년도 결산 승인과제7기 임원진 구성을 의결했다. 제7기 회장에는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부회장에는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과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감사는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이 각각 선출됐다.또한 운영위원에 대한선임에 대해서는 신임회장에게위임키로 했다. 임영호 신임회장은“한국농축산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단체의 울타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히며“주요 농정현안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쌀 목표가격 설정, 직불제 개편, 최근 미세먼지와 관련한 농업분야 대책, 4대강 보 해체계획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방안, 미허가 축산 대응 등 2019년 농업계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축산 구현에 주력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의 ‘스마트축산’이 축산농가의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ICT(정보통신기술) 장치 보급이 확산되고 있지만, 개별 장치의 통합 관리 시스템이 취약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종합적인 데이터 관리가 되지 않아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사양 구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농진청이 ‘스마트축산 모델’은 통합제어기로 각 ICT 장치의 데이터를 통합, 클라우드 서버와 연동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사양과 축사 환경, 건강 관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사양 정보, 환경 정보 등 농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빅데이터 기반의 가축 정밀 사양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우 스마트축산 모델 농장의 경우, 노동력이 줄면서 사육 마릿수가 120마리에서 150마리로 30마리 늘었다. 개체별 정밀 사양 관리로 암소의 평균 공태일(비임신 기간)이 60일에서 45일로 15일 줄고, 송아지 폐사율도 10%에서 절반으로 낮아졌다. 젖소 스마트
정부가 제출한 ‘네덜란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과 ‘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이 상임위 의결을 거쳐 지난 3월 2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을 위한 IRA(수입위험분석) 절차 중 한 단계로 유럽산 쇠고기 수입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지금까지 광우병(BSE 소해면상뇌증) 발생을 이유로 EU(유럽연합)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해 왔다. 그러나 EU는 세계무역기구(WTO)와 한·EU FTA 동식물 위생·검역조치(SPS) 회의 등을 통해 지속해서 쇠고기 검역 문제를 제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2012년 12월 EU산 쇠고기에 대한 안정성 연구를 마친 후 요청 순서대로 수입허용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하였으며, 현재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는 2009년, 네덜란드는 2011년 이후 광우병 발생이 없어 안전성 문제는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며 그 수입량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나, 미국산이나 호주산 쇠고기보다 더 저렴해 국내 축산 농가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국회 심의에 앞서 축산 농가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백색시유 나눔을 통해 다시금 낙농인들의 사회공헌 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29일 전북도지회는 전북 완주 소재 선덕보육원을 찾아 우유나누기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전북도청 축산과 담당 관계자들과 협회 심동섭 전북도지회장, 김재옥 부회장, 양영식 동진강낙협 이사, 청년분과위 김성옥 전북도부위원장, 지원대상 복지시설인 삼성휴먼빌, 호성보육원, 선덕보육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대대적으로 전북 아동복지 시설에 우유 나눔행사를 전개해온 전북도지회는 올해도 자체 낙농가들의 모금과 전북지역 내 3개 낙농조합(동진강, 지리산, 임실), 매일유업 등의 후원을 통해 전북도 내 아동복지시설 3개소에 연간 5만5천팩(4천6백만원 상당)을 공급하게 됐다. 우유사랑나누기전달식에서 심동섭 전북도지회장은 3개 아동복지시설별로 증서를 전하면서 “아이들이 우리 낙농가들이 정성껏 생산하는 흰우유를 마시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며“복지시설에서도 아이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잘 챙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건이 된다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우유사랑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초·중·고등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학교급식 및 어린이집·요양병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71개업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한 농축산물 공급업체, 식재료우수관리업체,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식재료 납품업자와 학교,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 집단급식소 중심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를 선정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등 집단급식소 3,760개소를 단속한 결과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71개 업소(거짓표시 40, 미표시 31)를 적발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0개 업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1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품목은 콩(두부 등)이 35건(45.5%)으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 12건(15.6%), 쇠고기 7건(9.1%), 닭고기·배추김치가 각각 6건(7.8%) 순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전국 AI 예찰 수행기관인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와 민간병성감정기관 4개소 등 총 41개소를 대상으로상반기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란AI 검사법에 대하여 진단 기관이 일정한 수준의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으로검역본부는 금번 정도관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쌍방향 피드백을 실시함으로써 정밀진단 표준화를 강화함과 동시에 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부적합 발생 시 실험실 오류 제거를 위한 원인 분석, 해결 방안 제시 등의 기술지원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진단능력 검증을 위한 실험실의 정량적 분석 등 선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증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미명헌 과장은“앞으로도 내실 있는 정도관리 및 국제 추세에 부응하는 상시 검증체계 운영으로 AI 정밀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촘촘하고 정확한 예찰을 수행함으로써 AI 조기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이 6개월만에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해10월부터운영하던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31일자로 종료하고, 4월 1일자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야생조류에서 70건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발생하지 않아 살처분 등 피해가 없었으며,구제역은 지난 1월 경기 안성(2건)과 충북 충주(1건)에서 3건이 발생하였지만 발생 초기부터 전국 소·돼지 긴급 백신접종, 가축시장 폐쇄 등 강화된 방역조치로 추가 발생이 없었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 하향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24시간 운영하던 가축방역상황실과 매주 2회 개최하던 전국 방역상황 점검회의, 밀집사육단지 통제초소 등 비상대응 태세를 해제키로 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되었지만,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단위 예찰·검사, 취약대상 관리, 방역 교육과 점검 등 현장의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새는 우리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젖소농가가 수입을 희망하는 정액의 유전능력을 확인하고 체형이 좋은 젖소의 정액 1만 220개를 178개 농가에 추천했다. 농진청은 해마다 3월과 9월에 정액 수입 추천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입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에 따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이학교 위원장) 심의를 거쳐 추천하고 있다. 이번에 추천한 정액은 어썸-레드, 아티스트 등 미국산 6종과 알론조, 하이 옥탄 등 캐나다산 11종 등모두 17종으로지난해 12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체형 능력이 각 나라별 상위 5%(미국)와 상위 2%(캐나다)에 해당하는 씨수소가 생산한 정액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수입 추천을 받고자 하는 농가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신청 횟수를 3회로 늘릴 계획”이라며“이번에 체형이 뛰어난 젖소의 정액 수입으로 농가 암소의 체형 능력 개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올해 중 추가로 수입 추천을 원하는 농가는 5월 1일∼10일 사이, 9월 1일∼10일 사이에 신청할 수 있다.
한우농가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산과 덴마크산 쇠고기가 올해 수입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이번 심의는 매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하며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안을 심의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네덜란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과 ‘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에 대한 위원회 심의결과를 보고했다. 현행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34조제3항에 따르면, 국회는 정부가 최초로 소 해면상뇌증(일명 ‘광우병’)이 발생한 국가의 쇠고기 또는 쇠고기 제품을 수입할 경우에는 수입위생조건에 대하여 심의를 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작년 1월 24일 정부로부터 두 건의 수입위생조건안을 제출받아 10월 10일 수입위생조건안을 상정, 대체토론을 실시했고, 12월 3일과 13일 두 번의 공청회를 열어 그 적절성을 심의했다. 위원회 심의 결과, 수입위생조건안에는 우리의 검역주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절차와 권리는 확보되어 있었다. 즉, 검역 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 발견되면 해당 수출작업장에 대한 수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이 나른한 봄날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살구 음료 ‘완전 살구’와 ‘살구에이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빽다방은 매년 수박, 복숭아, 아보카도와 같이 소비자 기호에 맞는 트렌디한 과일을 선별해 완전주스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새콤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인 살구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 것. 먼저 ‘완전살구’는 산호빛 컬러의 새콤달콤한 과일 음료들이 봄부터 여름시즌까지 꾸준히 사랑 받음에 따라 살구 과육을 그대로 갈아 과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 ‘살구에이드’는 진한 과일베이스와 씹히는 살구 다이스를 톡톡 튀는 스파클링 음료에 담아 살구의 맛을 보다 청량하게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입안 가득 풍부하게 감도는 살구 맛이 인상적이며 함께 출시된 자두에이드, 복숭아에이드를 취향대로 골라 마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