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친환경 농업장려를 위해 유기질 비료에 50% 이상 가축분뇨를 사용해야 함에도 일부 유기질 비료업체가 가축분뇨 대신 음식물 쓰레기, 도축폐기물 등을 첨가한 뒤 유기질 비료지원사업 보조금을 부정수급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한우협회는 부정 수급 등 불법을 일삼고 있는유기질 비료업체를 철저히 단속해 엄중 처벌해줄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가축분뇨 50% 이상 하지 않는 유기질비료 유통업체 철저히 단속하라’제하의 성명을 통해 가축분뇨 함량을 높일수 있도록 비료관리법 개정을 촉구했다. 다음은 한우협회 성명서 전문이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기질 비료지원 사업은 본래 가축분뇨 등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정부는 친환경 농업 장려를 위해 유기질 비료에 50% 이상 가축분뇨를 사용할 것을 조건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유기질 비료 업체들은 가축분뇨 대신 음식물 쓰레기, 도축폐기물을 비롯해 하수슬러지와 같은 산업폐기물 등을 첨가한 뒤 유기질 비료지원사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축산분뇨에 대한 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국제조화를 위해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국제기준(ISO 13485) 개정사항을 반영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개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의료기기 GMP 국제기준(ISO 13485)은 지난 2016년 3월에 개정됐으며,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국가들도 올해 3월부터 전면 시행 중이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GMP 국제기준 도입 △GMP 서류검토 제출서류 추가 등이다. 의료기기 GMP 국제기준 도입은 의료기기 제조과정에서 위험기반 관리, 사용적합성 요구, 의료기기표준코드 부착 등 사용 환경을 고려한 보다 강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GMP 서류검토 제출서류 추가는 현장조사 대신 서류로 심사하는 제조소의 품질관리 현황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류검토 제출 자료를 개선(10→16종)하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이 의료기기 산업계에는 규제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2017년부터 산업계와의 협의체를 운영해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업체의 준비 및 적응기간을 최대한 반영해 시행일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시행되는 GMP 기준은 1년간(’19.7.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차기 회장에 전국한우협회 김홍길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5일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제7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을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홍길 신임 회장은 이날 소견 발표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축산은 미허가축사 문제와 환경문제가 축산농가의 목을 옥죄고 있는 가운데 안티축산문제로 소비자들도 국내 축산업에 등을 돌리고 있다”며 “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 출마한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원 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축산업을 바로 세우고, 국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로 잡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부회장은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을 선출했으며, 감사는 기존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석희진 원장을 유임했다.
국내 원유자급률이 끝내 50%선이 붕괴되며 국내 낙농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009년 69.5%에 달했던 원유자급률이 수입산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지난해는 49.3%로 20.2%p가 급락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충남 천안을)은 “국내 낙농가 보호를 위해 단기적으로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한 보조금 예산 증액과, 더불어 2026년 FTA 관세철폐에 대비한 장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완주 의원은 “원유자급률이 급감한 이유는 국내 생산량이 줄어서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받은 ‘원유자급률 변동 현황’과 ‘국민 1인당 유제품별 연간 소비량 변화’를 제시했다. 10년 전인 2009년 국내생산량은 211만톤에서 2018년 204만톤으로 7만톤 가량 줄어든 반면, 동 기간 국내소비량은 11만 2천톤이 증가했다. 1인당 유제품 소비량도 연간 80kg로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따라서 원규자급율의 붕괴 이유는 국내 소비자가 국산이 아닌 값싼 수입산을 선택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이를 보여주듯, 2009년 95만9천 톤이었던 유제품 수입량은 지난해 219만8천톤으로 2배 이상 상승했
한우·젖소농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한우리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한우리 시스템'은 가축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축산농장 종합관리 프로그램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농협 등 8개 기관과 시스템 연계로 이력과 축산물 등급 판정, 혈통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교육이 진행중이다. 이번 교육은 개체 관리, 번식 관리, 도체 등급 관리, 교배 계획, 경영 관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하 HACCP) 기록관리 등이며, 컴퓨터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한우리 시스템 활용 교육은 2015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1,168곳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모두 75차례 실시해 보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농진청은 한우리 시스템의 원활한 활용과 개선을 위해 농가 교육과 전화상담, 질의응답 게시판을 활용해 농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한우리 시스템 활용 교육은 2015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1,168곳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모두 75차례 실시해 보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도시인들의 힐링을 책임지고우유소비 홍보의 살아있는 현장인 낙농체험목장을 다녀간 방문객이 1백만명을 돌파했다. 인증 첫해 400명에서 15년만에 2,500배 급성장한 성적으로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지난 한해동안 낙농체험목장으로 인증한 전국의 33개 목장의 총 방문객이 2004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초로 1백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목장에서 생산되는 우리 우유의 진정한 가치와 목장이 갖고 있는 다원적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낙농진흥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낙농체험목장 인증사업은, 매년 1~3개소 내외의 목장을 추가 발굴, 인증함으로써 그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낙농체험목장은 2019년 현재 수도권 12개소를 비롯하여, 강원 충청권 9개소, 영호남권 10개소, 제주 2개소 등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에 따라 가히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우유홍보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 낙농체험 인증목장은 매년 2배에서 많게는 다섯 배에 이르는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수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증사업을시작한지 15년째인 지난해에는연간 방문객 1백만명 돌파와 함
돼지고기 하면,지방부위가 많아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라는 편견들이 많다. 하지만 지방이 적은 부위를 적절한 요리법을 이용해 먹게되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수 있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수 있는 ‘돈육채볶음’ 요리법을 소개한다. ■ 주재료: 돼지고기앞다리살 300g ■ 부재료: 풋고추 5개, 죽순 100g, 양파 1/3개, 소금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즙 30g,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깨소금 약간 ■ 곁들이채소: 깻잎 2장, 재래상추 3장, 양상추 1장, 치커리 3장 ■ 만드는 법 1. 돼지고기의 핏물을 빼고 채를 썰어 소금, 후추, 술, 생강즙을 뿌려 재워둔다. 2. 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4 cm 길이로 곱게 채로 썰어 준비한다. 3. 양파는 깨끗이 손질하여 채로 썰어 준비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돼지고기, 죽순, 풋고추를 순서대로 따로 볶아 준비한다. 5. 양상추, 깻잎, 치커리는 차가운 물에 담가 두었다가 한입 크기로 자른다. 6. 그릇에 채소와 ④의 돼지고기 채소 볶음을 함께 담아 제공한다. <자료제공:농촌진흥청>
무허가축사 적법화 자금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4월 10일까지 각 시군구 축산부서에 ‘무허가축사 적법화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더불어민주당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정협의를 열고,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비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용도로 7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중 500억원은 축산농가가 적법화 자금을 쉽게지원받을 수 있도록 간이신용조사 등 일부 보증조건을 완화해농신보 특례보증도 적용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마지막 보릿고개를 넘는 심정으로 꼼꼼히 챙기겠다”며 이번 당정협의에서 합의된 자금지원 사항은 축산농가가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농식품부, 지자체, 지역축협이 협력하여 신속하게 추진 할 것을 주문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비 내에 별도 배정된 500억원 규모의 농신보 특례보증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축사시설현대화사업 공고(3.18) △지자체 사업수요조사(3.18~4.10, 지자체) △지자체별 사업대상 확정(4월말) △자금배정(4월말) 등의 일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공고는 162개 지자체와 139개 지역축협 홈페이
정부와 국회가 손잡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과정에서 자금확보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사시설자금70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원활할게 적법화 자금을 융자받을수 있도록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특례보증 지원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더불어민주당,국회 농해수위 여당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주요 농정현안인 ▲무허가 축사 적법화 자금 지원대책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 관리 대책 ▲구제역 개선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축산농가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무허가 축사 적법화 자금을700억원 규모로 지원키로 했다. 우선,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서 500억원을 별도 배정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용도로 사용하도록 지원키로 했으며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적법화 추가 이행기간인 9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농신보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연체 여부 등 필수사항만 심사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보증이 가능하도록 간이 신용조사를 적용하고, 농신보 보증비율을 현행 85%에서 95%로 10%p상향조정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신청농가 중 무허가 축사 적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봄철 전통시장에서 중병아리 판매 증가함에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전통시장과 분뇨·비료업체, 계란유통센터 등 방역취약대상에 대한 일제점검을 3월말까지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3월 계분 반출오염으로 인한 AI발생에 따른 것으로, 영농기를 앞두고 가금의 분뇨와 유기질 비료의 유통이 증가하고 있어AI 방역취약 대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농식품부 중앙점검반은 전국 220개 전통시장의 가금판매소(315개)와 가축거래상인이 보유한 계류장(169개)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실태와 방역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지자체는 관할 지역에 있는 분뇨·비료업체(297개소)와 계란 유통센터(61개소) 등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담당하며,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방역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과태료 처분과 함께 개선될 때까지 반복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방역점검과 더불어, 철새 북상경로에 소재한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와 전국 오리농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11개소)에 대한 소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북상하는 철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