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3월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한주 앞당겨 첫번째 수요일인6일로 변경해전국 일제 소독행사와 함께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한 주 앞당겨 실시하는 것은 봄철을 맞아 퇴액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에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여 악취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것으로 농가 참여 확대를 위한교육·홍보를 강화한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참여하는 축산 농가들은,축사와 퇴비사 내부 악취 저감용 미생물 제제 살포, 퇴비사 내 분뇨 뒤집기(로터리작업, 쟁기질 등) 등 청소를 실시하고, 차단방역을 위해 축사 외부 및 출입구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또한, 부숙되지 않은 퇴액비가 농경지에 살포되어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퇴액비를 충분하게 부숙해 살포해야 한다. 또한, 지정일 변경에 따른 일선 축산농가의 혼선방지를 위해 지자체 및 생산자단체 등의 홈페이지, 전광판 및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참여 농가들은 SNS를 통해 활동실적을 사진 등을 게재하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축산업이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7천여 명의 소비자들이 찾아와 6억여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이는 명절맞이 한우 직거래장터 행사 중 역대 최고 판매액이다. 한우 직거래장터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는무엇일까?최고 품질의 명품한우를 저렴한 가격에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는 직접 찾아가는번거로움을 덜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행사로 기획된 전국 명품한우 브랜드들을 이젠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명절 기간에만 한우 직거래장터가 열려 아쉬웠던 소비자들이라면 ‘한우유명한곳(https://www.한우유명한곳.com/)을 이용하면 전국의 유명 한우 브랜드들의 구매 정보 및 요리 레시피, 외식으로 즐길 수 있는 유명 한우 음식점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리한우 판매몰에는 녹색한우조합, 대전충남한우협동조합, 안동봉화축협 등 현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직거래장터 참여 브랜드와 함께 전국의 지역 농축협과 영농조합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총 43개 직거래몰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26일 조치원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9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수입·지출 결산(안) 및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김홍길 회장은“한우사육두수가 300만두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하며“미경산우 사업에 모든 농가가 참여해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더불어“지난 1월부터 공급하고 있는협회 OEM사료를 통한 생산비 절감에 지부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장기적으로 비육우 가격 안정제를 마련해 한우가 쌀과 함께 농촌소득을 지키는 버팀목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중앙회 부회장과 감사직에 단독 출마한 박승술 전 전북도지회장과 김학수 전 강화군지부장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도 했다. 한편 선거에 앞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우리의 결의를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안정장치와 소값 폭락 사전 예방 대책 마련과 사료비 절감 방안 제시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협회 OEM 사료 동참, 선제적 수급조절 동참, 구제역 및 질병예방과 지도자로서의 책
국제낙농연맹(IDF)은 올해 유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 매뉴얼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 제작은유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에 대한 처리 방법을 체계화해서 전세계 낙농업계가 실천할 수 있도록 제공,유가공 부문의 비용절감은 물론 폐기물 감소 등 환경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IDF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환경분과위원회와 낙농과학기술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행팀(AT:Action Team) 구성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히며추진과정에서 유가공 폐기물 관련 전문가와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대상은▲운송과정 중 손실된 원유 또는 위생등급에 미달하여 폐기되는 원유 ▲반품 및 운송과정상 하자품 ▲가공 과정 중 손실된 상품의 재사용 및 상품손실 최소화를 위한 자동제어/프로그램 ▲순환경제 접근법을 활용한 슬러지 재사용 ▲중고 부품과 스테인레스 장비 재활용 플라스틱, 목재, 유리, 중고 상자와 판지 재활용 등▲유가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폐기와 재활용 방안이다. 유가공 폐기물 종합관리 매뉴얼은 현재 전세계 유가공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폐기물에 대한 처리방
■ 3∼5월 한우 도매가격 전년보다 하락 전망 이력제 자료를 이용하여 향후 출하가능 물량을 추정한 결과, 출하예정 마릿수가 전년보다 많아 3월이후 도축 마릿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3~5월 도축마릿수는 전년보다 4.8%~6.4% 증가한 17만2천~17만5천마리로 전망된다. 3∼5월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가 예상되어 전년(18,064원)보다 하락한 16,800∼17,800원으로 전망된다. 표본농가 조사결과, 송아지를 당초 계획보다 늘리려는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 도매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했으나, 아직 생산비 이상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농가의 번식의향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송아지 입식의향이 전년보다 높아 올해 송아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1월 한우 정액 판매량도 전년보다 3.5%(13만4천스트로) 증가했다. 올해 송아지 생산 잠재력은 전년보다 높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3월 한우 사육 마릿수 2세 이하 마릿수 증가로 전년보다 2.2% 늘어난 286만2천마리로 전망된다. 6월 사육 마릿수는 도축 마릿수 증가가 예상되지만, 1∼2세 및 2세 이상 암소 마릿수 증가로 전년보다 0.9% 증가한 3
롯데제과가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3월 1일부터 유통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한다. 나뚜루의 가격 조정은 유통점의 경우 지난 2014년 6월 이후 5년, 전문점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이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 컵, 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된다. 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파인트는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콘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17종은 평균 17.6% 인상된다. 아이스크림은 싱글 사이즈(100g)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190g)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300g)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별로 총 8종이 인상된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제품 9종이 인상되며, 주요 제품인 밀크쉐이크는 5500원에서 6300원으로, 아포가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한편, 편의점 전용 월드콘, 설레임(밀크)은 4월 1일부터 15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지난 1월 안성과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관련이동제한 조치를 25일 기해 모두 해제한다고밝혔다. 이번 이동제한 해제는 최초 발생 28일만으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안성시와 충주시의 보호지역내 사육 중인 우제류 가축을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취해진 조치이다. 농식품부는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됨에 따라 지난 19일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심의한 결과에 따라 ‘구제역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3월말까지 연장된 구제역·AI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은 ‘주의‘ 단계를 유지하며,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 속에서 취약분야 방역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동제한은 해제되었지만, 주변국가에서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위험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는 3월말까지는긴장감을 유지하고 차단방역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향후 구제역 방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금번 방역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여 ‘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2019년 정부협력 영농작업반 운영 농협으로 선정된 50개 농협 담당자 및 센터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실시했다. 영농작업반은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고질적인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기위해지난해부터국비 24억원, 농협이 10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해전국 농협 대상 50개소를 선정하고 추진했다. 영농작업반은 전국 50개소 농협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며 농촌 일자리참여자의 교통비, 숙박비, 교육비 일부 지원 하고 중개료를 받지 않으며 임금은 농업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날 워크숍은2018년 농촌고용지원사업 추진 우수 직원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상 수여와 사례발표, 사업설명 및 현장질의 등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강동윤 과장은 “영농작업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며 농촌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원활한 인력 지원이 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 김석찬 국장은 “적기에 농촌 인력을 중개하여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경영비 절감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지난 20일 오전 대전 유성구 소재 레전드호텔에서대의원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에이어 2018년도 사업실적 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식과 시상식으로 이뤄진 1부와 총회 본회의를 갖는 2부순서로 진행됐다. 먼저1부로 열린 시상식에는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계룡축산 신남동 대표 ▲ 한신종계장 서광수 대표 ▲ 청주우리유통 박경구 대표 ▲ (주)사조바이오피드 조재원 이사 ▲ 소래영농조합법인 김미연 상무이사가 수상했다. 협회장상으로는 ■방역 부문 ▲ 전주완주김제축협 김창수 조합장, ▲ 경상북도청 동물방역과 이정아 사무관이 수상했고, ■언론 부문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가 수상했다. 그리고 급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수급 부문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박순홍 주무관, ■소규모 도계장 부문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정지원 주무관에 대해서는 추후에 전달키로 했다. 표창장은 ▲ 형제축산 정성현 대표 ▲ 청주도매 한웅섭 대표 ▲ 춘정농장 문병태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2부로 열린 총회 본 회의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
사상 최악의 돈가폭락으로 한돈농가들이 돼지 한마리당8~9만원의 손해를 보고 출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돈육수입업체의 부문별한 수입량 증가로 한돈농가들이 절체절명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주요 돼지고기 수입업체들에게 돈육 수입자제를 요청하는공문을 보내 한돈농가와 상생공존의 길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고나섰다. 한돈협회는CJ제일제당, 동원홈푸드 등 주요 돈육수입업체 등에 보낸 공문에서“지난해 돼지고기 수입이 2017년 대비 25.5% 증가한 사상 최대치인 46만5000톤을 기록, 빠르게 국내시장을 잠식하면서 국산 돼지고기 가격폭락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업체들의 무분별한 수입육 과잉이 한돈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산업 전체에 큰 피해로 다가올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수입물량 조절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수입업체들의 무분별한 출혈경쟁이, 한돈농가들과의 상생공존을 저버리는 행위이며, FTA 무관세로 무장한 일방적 행위로 국내의 돼지고기 유통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국내 양돈산업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협회는 지난해 추석 이전부터 현 상황을 예측하고 생산자 차원의 자구 노력을 백방으로 벌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