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2011년도 한돈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소비홍보를 강화했다. 위원회는 지난 28일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샘 킴’ 쉐프를 비롯, 더 디쉬 등 요리 전문가 등과 요리 전문 언론사 기자, 퍼스널 트레이너 및 파워 블로거, 한돈닷컴 우수 회원 등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병모 위원장은 “최근 구제역으로 전국의 모든 양돈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소비자들의 믿음과 애정으로 다시 일어날 것을 믿는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한돈 생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한돈 명예 홍보대사들은 구제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며, ‘한돈’의 소비촉진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돈육 공급 물량 부족 현상으로 돈가의 급등현상이 나타나자 양돈농가들이 돈가 안정을 위해 자구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안동 구제역이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말 돈가는 4천원(지육 kg/당)선 이하에서 형성되었으나, 발생 이후 돈가는 지난 1월3일 5,281원에서 13일 6,153원, 24일 7,410원으로 급등하더니 25일 8,152원, 27일 8,347원으로 8천원을 넘어서는 초유의 고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에서는 이처럼 가격 급등현상으로 유통조직이 붕괴될 우려가 있으며 양돈산업 자체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양돈농가들이 도매시장 가격과 무관하게 6,500원 선에서 육가공업체와 거래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6,500원선에서 육가공업체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비발생지역 및 이동제한 해제 지역은 가능한 조기출하(100kg까지)로 가격폭등을 방지하고 이동제한 물량이 동시에 풀릴 경우 출하를 자제하여 가격 하락을 사전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모 회장은 “현재와 같은 비정상적인 가격에서 거래가 지속되면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외면하여 국내 축산업 기반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며, 양돈농가들의 적극적
정부가 구제역 발생농가에 지급하는 보상비에 대해 신고와 소독, 명령 등 조치이행 준수 여부에 따라 최대 60%까지 감액하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살처분 보상금 차등 지급조건은 신고기준과 조치이행 기준으로 나누어 적용해 살처분 축산농가에 대해 최대 60%까지 감액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신고기준은 발병증상이 외관상 최초로 나타난 날 신고하면 감액이 없으나, 2~4일 신고는 20%감액, 5일 후 신고는 40%감액, 미신고 또는 지연하여 가축방역관이 발견한 경우는 60%감액해 지급토록 되어 있다. 조치이행 기준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정한 검사‧주사‧투약 금지 ▲소독 실시(소독실시 기록부 확인) ▲가축의 격리‧억류 또는 이동제한 ▲살처분 명령 등 4가지 항에 대해 모두 이행 시 감액 없고 이 중 3가지 이행 시 20%감액, 2가지 이행 시 40%, 1가지 혹은 전부 불이행 시 60%감액토록 되어 있다. 신고기준과 조치이행 기준에 따른 감액요인이 중복될 경우 감액이 큰 경우를 적용하고 최대 60%까지 감액토록 하고 있다. 이러한 감액 조치에 대해 구제역 증상은 수의사들도 확인이 어려운데
‘돼지날다’ 2탄이 설 명절 전날인 2월 2일에 전파를 탄다.농협중앙회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MBC 추석특집 돼지다큐 ‘돼지날다’에 대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 설에도 돼지다큐를 제작, KBS 1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돼지다큐는 한국인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돼지고기 식문화를 모토로 충무로 인쇄골목과 성남 모란시장의 풍경, 전북 고창, 제주도 모슬포해녀, 일본 오키나와의 장수촌과 장수음식인 돼지고기 등 사랑받는 국민 돼지고기의 모습을 잔잔하고 자연스럽게 담았다.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국산 돼지고기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관계자는 “KBS 돼지다큐로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와 양돈산업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제작했다.”고 돼지다큐 제작 취지를 밝혔다.
경북 안동 구제역으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돈가는 8천원선을 넘어섰다. 이는 다 큰 돼지가 있어도 팔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안동 구제역으로 현재까지 약 270만두가 살처분이 되었으며, 살처분을 피한 양돈농가도 이동제한에 묶여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돈육 공급량 급감으로 서서히 상승하던 돈가는 지난 25일에 안동 구제역 발생 이전보다 100% 이상 상승한 8,152원(지육 kg/당)을 기록했다. 또한, 24일 그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던 경남지역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김해축산물공판장과 부경축산물공판장 등 2곳의 대형 도축장이 폐쇄된 것도 돈가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2곳의 공판장이 다시 가동되는 시점에서 돈가 오름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도 이처럼 급격히 오르는 돈가를 잡기 위해 24일 수입 돈육에 대해 일시적으로 무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수입업체에서 수입 돈육이 들어오기까지는 약 15~45일정도 소요되어 수입 돈육 물량은 설 이후에나 시장에 풀려 그 이전까지는 돈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구제역 발생 이후 수급 동향 분석에서 2월 돈가는 6,100~6,600원으
정부가 물가안정을 이유로 수입 돼지고기에 대해 무관세 조치를 취하자 양돈농가를 두번 죽이냐며 농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25일 성명을 통해 1월 24일 현재 국가적 재앙인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돼지가 250만두에 달하고, 전체 사육두수의 30%에 해당하는 340여 만두의 돼지가 도축장에 출하되지 못하고 이동제한에 묶여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좁은 축사에서 커져만 가는 돼지를 바라보며 아무런 수입원도 없이 하루 하루 출하 또는 살처분될 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고, 지금 폭등된 돼지가격은 양돈농가에게는 그림의 떡이라 더 더욱 속만 태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성토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정부는 물가를 잡는다는 미명하에 수입 냉동삼겹살과 전․후지 6만 톤을 무관세로 들여오기로 결정해, 구제역으로 출하도 못하는 양돈농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비난했다. 이처럼 구제역으로 만신창이가 된 양돈농가의 농심(農心)은 아랑곳 하지 않고, 수입육으로 국내 돼지고기 시장을 대체하겠다는 이러한 발상에, 엄동설한(嚴冬雪寒)에 자식 같은 돼지를 땅에 묻고 미어터지는 축사에서 죽어나가는 돼지를 바라보고 있는 양돈농
정부가 돼지고기 수급 불안정에 대처하기 위해 수입 돼지고기 6만톤에 대해 한시적으로 무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돼지 삼겹살과 햄, 소시지, 만두 등 육가공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돼지 안심과 등심에 대해 현행 25%의 관세율을 무관세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과 수급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의 40%포인트 범위에서 관세를 내려 한시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탄력관세제도다. 이번 조치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으며 1월중 공포.시행돼 오는 6월까지 한시 적용된다. 정부는 6월 이후에도 돼지고기의 가격과 수급이 완활하지 않을 경우 연장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즉각 반대 성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명절에는 한돈햄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한파 속에서도 한돈 햄 소비홍보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 19일 서울 명동에서 소비자들과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양돈협회는 ‘2011년 설날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전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돈햄 시식회를 개최하고 한돈 햄으로 가족·친지에게 사랑을,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주기를 당부했다. 한돈햄 시식행사는 한돈햄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6,000인분 이상 준비하여 명동을 찾은 수많은 소비자들이 한돈햄의 참맛을 전했다. 시식뿐만 아니라 대형 선물수레에 한돈햄 선물세트가 가득 담겨있는 모습을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국산 돼지고기의 저지방 부위 소비 확대 및 삼겹살, 목살에 치중된 불균형적인 소비구조 문제를 해소코자 하는 바램에서 육가공협회와 국내 굴지의 13개 육가공 브랜드가 공동으로 준비해 지난 추석을 능가하는 다양한 고품질 제품의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여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양돈협회에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에도 ‘한돈햄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억원 이상의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 구정까지 한 달간 서울 지하철 1,3,4호선 주요 역사에 한돈 햄 동영상 광고를 실시한다. 이번 광고는 TV광고 대행사인 JWT에서 구제역 등으로 어려운 양돈농가를 돕고, 한돈 햄 캠페인의 홍보를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후원한다. 광고는 총 27개 역사 216개 스크린에서 방영되며, 1일 100회 이상, 10분에 1번꼴로 노출되어 소비자에게 한돈 부각과 한돈 햄 캠페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돈 햄 동영상 광고 볼 수 있는 역1호선 : 서울역, 종로3가, 종로 5가, 동대문, 신설동 (5개 역사)3호선 : 고속터미널, 교대, 을지로3가, 연신내, 신사, 불광, 안국, 녹번, 수서, 도곡, 동대입구, 대치, 구파발, 가락시장 (14개 역사)4호선 : 혜화, 사당, 미아삼거리, 노원, 회현, 쌍문, 상계, 당고개 (8개 역사).
구제역 여파로 돼지 출하물량이 급감하여 돈가가 6천원(지육 kg/당)을 넘어섰다.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이번 구제역으로 현재까지 살처분된 150만두 중 대다수가 돼지로, 이는 전체 돼지 사육두수 13%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또한, 구제역 역학관계로 상당수의 양돈농가가 이동제한에 묶임으로써 출하물량이 급감하여 일부 도축장들은 개장휴업 상태에 놓였다. 출하물량은 지난 10일 905두, 11일 881두, 12일 809두, 13일 789두로 안동 구제역이 발생한 작년 11월말 1,500여두 출하물량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출하물량 급감으로 돈가는 작년 11월말 4천원 이하로 약세를 보이다가 12월 중순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3일 현재 6,153원을 나타냈다. 이러한 돈가 급등 현상은 구제역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은 5천원 중반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2011년 상반기 돼지 가격을 구제역이 현 단계에서 급속 진정과 2개월간 서서히 진정으로 가정하여 분석한 결과, 돈가는 1월 기준으로 각 4,300~4,500원, 4,000~4,200원, 2월에는 3,900~4,100원, 3,800~3,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