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이 많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이동제한지역 내 농가에 대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시‧도 사업 주관으로 이동제한조치 축산농가(이동제한 역학농장 포함)에 대해 1월부터 최종 이동제한 해제일 이후 6개월까지 경영안정자금(연리 3%, 2년 거치 3년 분할 방식)을 융자 해주기로 했다. 지원 한도액은 농가당 최고 5천만원 이내이며, 금액은 사육두수*{224천원(’09경영비*이동제한일수/365일}로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희망농가는 대한양돈협회 홈페이지(www.koreapork.or.kr)에서 사업신청서와 신용조사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주관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한편, 농가 희망시 이동제한(폐쇄)기간 중에도 해제예정일을 기준으로 산출하여 총 지원 가능액의 50% 범위 내에서 선지원이 가능하다.
전년도 양돈자조금 거출율이 9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09년도 자조금 납입율 89.4%에서 10년도에는 95.7%로 6.3% 상승했으며, 09년도 이전 미수금 7억1천5백만원 중 85.7%인 6억1천3백만원이 납입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3월부터 농가가 납부한 자조금을 장기 체납하는 도축장에 대해 사무국 직원, 관리위원, 대의원, 양돈협회 지부장 중심으로 ‘양돈자조금 거출홍보 전담반’을 구성하여 장기 체납 도축장을 수차례 방문하고 독려하는 등 다각적인 거출홍보 활동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전년도 양돈자조금은 농가 거출금 84억7천2백만원, 정부 지원금 74억원, 09년도 이익 잉여금 15억6천7백만원, 기타 수익 5천5백만원으로 총 174억9천4만원을 조성했다. 이 중 자조금 사업으로 154억1천8백만원(이월사업 포함)을 집행할 예정으로 이는 기존 예산(162억7천8백만원, 예비비 제외) 대비 94.7% 집행율을 나타냈다. 한편, 전년도에 조성된 174억9천4백만원은 기존 예산(171억7백만원) 대비 102.3%, 농가 거출금은 84억7천2백만원으로 예산(81억4천백만원) 대비 104.1%를 달성한 것
전년도 양돈농가들은 돼지 1두 출하당 2만5백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전년 7월~9월까지 ‘’10년 양돈농가 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돈농가가 가장 관심이 높은 수익성은 ▲호당 수익 6천8백만원 ▲두당 순이익 2만5백원 ▲두당 생산비 27만8천167원 ▲두당 사료비 20만6천원(연간 사료비/연간 출하두수, 추정치) ▲평균 kg당 사료단가 525.3원 ▲출하시 전국평균 적용률 66.2% ▲평균 지급률 69.7%(전국시세 기준)로 나타났다.생산성은 ▲두당 산자수 10.73두 ▲두당 이유두수 9.54두 ▲모돈 회전율 2.23회 ▲PSY 20.96두(추정치) ▲MSY 16.62두(추정치)로 조사됐다. 또한, 분뇨처리의 경우 ▲톤당 분뇨처리비 1만6천617원이며, 분뇨처리 정부대책으로 공동자원화 확대를 원하는 비중(33.4%)이 가장 높았다. 양돈농가에서 향후 시급히 개선해야 하는 것으로 수익성 저하와 분뇨처리 해소, 사료안정기금 마련 등을 꼽았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과거 2년마다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년 진행키로 했다.”며, 양돈농가의 정확한 상황 파악 자료로서 정책 반영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원(주) 김성민 사료BU장은 지난 5일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를 방문,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써달라며 양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성민 BU장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양돈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며, “양돈농가의 아픔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회사차원에서도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양돈협회를 중심으로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병모 회장은 “동아원의 양돈산업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기금으로 구제역 조기종식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축산업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양돈농가와 업계가 함께 차단방역에 힘써 돈육산업에 닥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부탁했다.동아원(주)(대표 이창식)은 ‘동아사료’라는 브랜드로 갓난 돼지용 ‘피그미’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생산과 고객 중심의 맞춤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설 명절에 한돈햄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추석에 이어 오는 설날 명절에도 ‘2011년 설날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전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병모 회장은 “지난 추석 캠페인에서 보여준 전 돈육업계의 동참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구제역의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의 순간일수록 전 돈육 산업인들이 단합을 강조했다. 한돈햄 캠페인은 안심, 등심 등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의 소비를 확대시키고, 삼겹살, 목살에 치중된 돈육산업의 불균형적인 소비 구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 회장은 “올해 설 명절에도 국산 돼지고기 저지방부위로 만든 우수한 한돈햄 선물세트로 사랑하는 이웃, 친척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양돈협회, 육가공협회와 국내 육가공 브랜드가 공동으로 준비한 ‘2011년 설날 한돈햄 선물세트’는 지난 추석을 능가하는 다양한 고품질 제품의 설 명절 선물세트로 업그레이드가 됐다. 이번 선물세트들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설날명절상품전(코엑스) 참여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서울 명동에서 한돈햄 선물세트 홍보를 위한 ‘한돈햄 요리 퍼포먼스 및
충북 음성군 금왕읍과 삼성면 경기 안성, 충남 당진 합덕읍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음성군 금왕읍 돼지농장은 2만1천7백여두 규모이며 상성면 한우농장은 10두 규모이다. 충남 당진군 합덕읍 돼지농장은 9천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경기 안성 돼지농장은 2만5천두 규모이다. 보령시 의심축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새해를 맞아 군사적 요지인 연평도에 주둔한 해병대를 격려하기 위해 연평도 해병대 위문단을 통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 1톤(1인 200g 기준 5,000인분)을 증정했다. 이병모 위원장은 해병대 출신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병국, 홍사덕, 강석호, 이화수 의원과 민주당 신학용, 장병완 의원 및 보좌관, 가수 김흥국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위문단과 고양시 인근 부대 헬기장에서 한돈 증정식을 갖고, 양돈농가들 대신 장병들을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운 마음과 하나 된 자세로 힘차게 출발합시다” 전국의 양돈농가 여러분! 새롭고 희망찬 2011년 신묘년(辛卯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힘들게 이겨냈던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제역과 연이은 양돈 강대국과의 FTA 등 고통과 경제적 위기에 맞서 발전하는 양돈업, 앞서 가는 양돈업을 지향하는 우리 양돈인들의 집념과 의지는 대한민국 양돈산업을 총 5조5천억원에 이르는 축산업 제1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하였습니다. 금년 한해도 양돈업의 총체적 위기는 지난해 못지않게 그 심도를 더해 가리라고 짐작됩니다. 하지만 올 한 해 동안 우리가 어떤 노력을 경주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고 걸림돌에 걸려서 답보상태를 경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경쟁력이 곧 양돈업의 경쟁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 번 우리의 현재 수준을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양돈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는 어떤 도움을 제공해줄 수 있는지를 성찰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양돈인 스스로가 자신의
돼지 최대 집산지라고 할 수 있는 충남 보령군 천북면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초긴장되고 있다. 보령 인근에는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홍성이 인접해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인근에는 예산과 서산 등 축산의 집산지이기도 한다. 특히, 돼지사육이 많아 이곳은 백신접종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충남도가 긴장하고 있는 이유이다. 농장규모도 대규모여서 그 피해가 상당히 커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발벗고 나섰다.한나라당은 31일 국회 식당에서 한돈(국산 돼지고기)시식회를 개최하고, 소비자들이 구제역으로 축산물 안전에 영향이 있다고 잘 못 오인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국민 축산물 소비 홍보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상수 대표는 구제역이 축산물 안전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이를 잘못 오인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오늘 시식행사를 하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