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양돈자조금이 두당 800원으로 인상되어 거출된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4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2010년 제2차 양돈자조금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양돈농가들의 지속적인 소비 홍보 강화 요구와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현행 두당 600원 거출에서 800원으로 상향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자조금 예산은 농가거출금 117억, 정부지원금 74억원, 이익잉여금 6억원 등 총 197억원으로 금년보다 25억7천여만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도 자조금 사업은 광고부분이 금년보다 11억7천여만원이 증가한 70억5천만원(35.8%)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한돈’ 소비 홍보를 강화했다. 자조금 사업은 이 외에도 미디어홍보 27억5천만원(14.0%), 교육 및 정보제공 32억6천만원(16.8%), 유통구조개선 23억3천만원(11.8%), 조사연구 8억8천만원(4.5%), 운영관리비 8억7천만원(4.4%), 징수수수료 7억원(3.6%), 예비비 18억3천만원(9.3%) 등이 책정됐다.한편, 대의원들은 국산 돼지고기의 새로운 이름 ‘한돈’의 정착과 ‘한돈’ 캠페인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양돈자조금 명칭을 ‘한돈자조금’으로 개정키로 했다. 이병모 위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이하 축공) 경매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축공 중도매인들은 23일 축공 유통기능 사수 및 이전 연기 총력투쟁 궐기대회를 열고 음성공판장이 가동될 때까지 중도매인들의 음성 이전 연기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 진행과 민원으로 오는 12월까지 중도매인들에게 음성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음성 이전을 거부하고 있는 중도매인들에게 1차 행정처분을 내렸다. 현재 음성공판장은 시설미비로 시험도축(최소 2~3개월)과 도축시설 완비 및 도축관련 인허가 획득(HACCP 인증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음성공판장의 정상적인 가동까지는 최소한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도매인들은 서울시가 축공 폐쇄를 강행할 경우, 중도매인들은 5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도매인들은 이에 따라 음성공판장 유통기능과 법적보완이 완료되어 정상가동이 될 때까지 축공 폐쇄를 연기해 줄 것을 서울시와 농협중앙회에 요구했다. 중도매인들은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해 서울시와 농협중앙회의 명확한 답변이 없을 경우 경매 지연사태는 또다시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연된 경매는 오후
“한돈 판매 인증점의 번성을 기원합니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2010년 한돈 판매 인증점으로 인증된 경기 안성 ‘광동한방보쌈’ 인증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식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의 ‘황토가마구이’에 이어 서울‧경기‧강원지역 인증점을 대표하여 진행됐다. 한돈 판매 인증점 사업은 지난 3년 동안 전국에 약 540개소 인증점을 발굴‧선정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국산 돈육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 정부가 지난 17일 『한-EU FTA 체결에 따른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2조원을 지원하고, 직접적인 피해보전 보다는 근본적인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대책이란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대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번 피해대책에는 축산업 2조원 지원, 체질개선이라는 허울좋은 명분만 있을 뿐 FTA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양돈업을 위한 대책은 전무(全無)하고 빈 껍데기만 요란하다. 정부의 이번 대책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정부의 대책을 기다렸던 양돈농가들을 절망의 나락을 떨어뜨리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 TV에 나오는 개그 프로그램처럼 “양돈농가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다. 이 땅의 양돈농가가 다 죽고 나면, 이 땅의 돼지는 다 누가 키운단 말이냐? ” 돈가 하락과 사료가격 폭등 소식으로 불안해진 양돈농가를 이렇게 비참하게 농락해도 되는 것인지 전국의 양돈농가는 울분이 치솟고 있다. 정부가 내세운 허울좋은 체질개선, 몇 조 몇 천억원의 빈껍데기 재탕 삼탕 정책은 필요없다. □ 그동안 우리 협회가 수차례의 긴급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여 제출한 14개 대책은 FTA에 따른 최소한의 생존대책임에도 불구
경기도 양돈인들은 자조금 800원 인상(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대한양돈협회 경기도 협의회는 18일 경기지역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4일 있을 자조금 대의원회 중요 안건 중 하나인 자조금 인상에 대해 찬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지부장들은 한‧미, 한‧EU FTA 등 양돈산업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소비홍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조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지부장들은 자조금 200원 인상은 큰 문제가 아니며 자조금 사용의 투명성 확보와 이를 통한 양돈인의 권인보호에 더욱 매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부터 폐지되는 도축세 일부를 자조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농협중앙회 양돈조합장들도 오는 25~26일 도축세 문제에 대해 논의키로 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도 양돈자조금 예산 중 소비 홍보 예산은 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오는 24일 대의원회를 앞서 15일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자조금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했다. 내년도 사업 예산은 농가 거출금 117억원, 정부 지원금 74억원, 이익잉여금 6억원 등 약 197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돈농가들이 가장 확대를 원하는 소비 홍보는 광고 70억5천만원(35.8%), 미디어 홍보 24억원(12.2%)으로 금년(44.9%)과 같은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유통구조 개선비 23억3천만원(11.8%), 교육 및 정보 제공 32억6천만원(16.6%), 조사연구 8억8천만원(4.5%) 등으로 짜여진다. 내년도 자조금 사업 및 예산은 대의원회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승인을 받아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농가 거출금 산출은 981,000두(’10 모돈수)*16두(MSY)*95%(납입률)*[(600원/두*1/12개월)+(800원/두*11/12개월)]로 현재 추진 중인 자조금 800원 인상 예산(안)이 통과되었을 때의 금액이다.
액비살포에 필요한 농경지 확보, 액비살포금지기준, 액비저장시설설치 기준이 완화됐다.‘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지난 8일 개정됨에 따라, 액비살포에 필요한 농경지 등 확보면적 완화로 현행 초지 340(㎡/마리)이상, 논 640(㎡/마리)이상, 밭‧과수원 420(㎡/마리)이상에서 초지 140(㎡/마리)이상, 논 260(㎡/마리)이상, 밭‧과수원 170(㎡/마리), 임야‧골프장 170(㎡/마리)이상으로 완화됐다. 액비화 시설 가축분뇨 저장기준은 현행 6개월 이상에서 4개월 이상으로, 액비살포 제한은 사람이 거주하는 거주시설과 200m에서 100m로 조정됐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11월 2일 전남 소재 담양관광호텔에서 충청과 호남지역의 양돈경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2530클럽” 세미나를 개최했다.“우성2530클럽”은 MSY 25두, WSY 3,000kg, 사료효율 3.0 을 목표로 하는 양돈경영인들의 모임으로 이날 행사는 핵심고객들과 함께하는 워크샵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양돈산업의 비전과 양돈 선진국들의 우수한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09년도 우수한 성적을 낸 벧엘농장(전남광양)MSY24.2두, WSY2,824kg A,B등급 81.8%, 육질1등급이상 87.4%의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는 사례와 무항생제 돈육을 생산하는 진영축산(전북 부안)의 모돈 686두 규모에서 MSY22.3두를 생산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이금택 대전지구 본부장은 “FTA 따른 막연한 심리적 불안을 걱정하기 보다는 상생의 협력을 통해 호황을 준비하고 모두가 “우성2530클럽”의 목표인 MSY 25두, WSY 3,000kg 이상, 사료효율 3.0 이하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우성사료는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노텍” 사료와 “피그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노텍 사료는 곡
“정부가 조금 더 관심을 가져준다면 FTA도 이겨낼 수 있으며 무한 발전 가능한 산업이 바로 양돈산업입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백봉농장(대표 심우범)을 전격 방문해 한-EU FTA로 발생할 수 있는 양돈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건호 부회장(대한양돈협회)은 이에 대해 갑작스런 한-EU FTA 체결로 양돈농가들이 양돈업을 지속해야 하는지에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요구했다. 김 부회장은 “덴마크, 네덜란드와 같은 양돈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저생산성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며, “양돈장 시설, 종돈, 가축분뇨, 부채 및 담보, 인력 문제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손 대표를 비롯한 함께 동행한 민주당 국회의원(우제창, 양승조, 김영록)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심 대표는 “약 5천두 가량 사육하고 있는데 유럽과 경쟁을 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 비용만 약 5억원 가량이 필요하나, 개보수 자금도 없고 정부의 자금이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해고 기존 부채로 인해 신청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며 양돈농가들의 현 실상을 말했다. 손 대표는 “한-EU FTA로 가장 많은 피
내년도 돼지열병 마커백신공급 지원예산이 150억원(1,500만두 분량)이 확보되어 돼지열병 청정화에 한발자국 다가가게 됐다.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열박위)는 9일 제2축산회관에서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11년 마커백신 접종 계획 ▲야생멧돼지 돼지열병 항원‧항체검사 ▲민간병성 감정기관 돼지열병 항원검사 의무화 건에 대해 논의했다. 열박위는 내년도 마커백신공급 지원액은 150억원(1,500만두 분량)이 확보가 되었다고 밝혔다. 마커백신은 청정화 지역을 광역단위로 선정하여 국지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마커백신 적용 광역단위 설정은 검역원 바이러스과, 역학조사과, 바이러스과에서 협의를 거쳐 지역이 설정된다. 금년까지 야외바이러스 확인시 감염 돼지에 대해 선별적 부분 살처분을 하였으나 백신접종이 중지되는 ’13년부터는 당해 농장 모든 사육돼지가 살처분된다. ’14년 돼지열병 청정화 승인 요청에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야생 멧돼지 채혈을 금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하며, 야생 멧돼지 채혈시료 확보를 위한 시료채취 지원금, 시료채취세트 지원, 시료채취 매뉴얼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열박위는 위축돈 가검물 검사물량을 확대하여 돼지열병 항원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