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2019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한 5대 사업에 대해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17일 제2축산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우사육두수 선제적 조절(미경산우) 비육 사업과 한우가격 안정제 도입을통한 지속 가능한산업 정착, OEM 배합사료 생산과 공급, 농협적폐청산, 한우정책연구소 활성화 등 5대 중점 사업에 대한 계획을 공표했다. 김홍길 회장은 일본의 경우 자국의 보호 대책을 완벽하게 세워놓고 소고기 수입 개방을 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송아지생산안정제도 발동될 수 없도록 해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모 교수는 네덜란드와 덴마크 소고기가 수입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1조 5천억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16일“계란산업의 파산”을 선언하며 산지 계란 조사가격 발표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협회 조사가격과 농가 실제 수취금액이 약 50원 정도로 벌어진 최악의 사태를 더 이상은 감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전국 계란생산농가는 생산량 증과와 소비감소 등으로 산지 계란가격이 폭락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재 농장 실제 수취가격이 특란 개당 70원대에 머무르고 있어, 원가120원대임을 감안하면 개당 50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자 상당수의농가에서는 경영악화로 사료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사료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위기에 직면한 한 농가는 “사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사육중인 닭을 굶길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는재정악화보다 더 아픈 고통을 겪는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이 뿐만 아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달걀껍데기 표시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법제화가 소비자에게는 실익이 없고, 막대한 비용은 고스란히 농가에게 전가시키는 불합리한 제도로인해 농가는 그야말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양계협회는 “농가 실 수취가격이
기해년 새해 한우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3두를 선정했다. 오는 2월부터 새롭게 선발된 씨수소 정액이 공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박인희)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외모 심사·혈통·능력 검정·유전체 분석 자료를 이용한 유전능력 평가 과정을 거쳐 뛰어난 씨수소KPN1215, KPN1225, KPN1229, KPN1231, KPN1233, KPN1236, KPN1237, KPN1240, KPN1243, KPN1245, KPN1248, KPN1249, KPN1254 등 13두를뽑았다. 이번에 선발한 씨수소 가운데 도체중(도축한 가축 무게) 유전능력이 가장 좋은 소는 케이피엔(KPN)1243이다. 교배를 통해 태어날 자손의 도체중은 한우 전체 평균보다 62㎏ 더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등심단면적(등심의 크기)은 케이피엔(KPN)1236, 근내지방도(살코기 내 지방)는 케이피엔(KPN)1254, 등지방두께는 케이피엔(KPN)1236 씨수소가 가장 높았다. 유전능력(EPD2))은 각각 약 +12㎠, +1.6점, 2.9mm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김시동 과장은 “근친교배에 따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008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orea Veterinary for Culture Collection, 이하 ‘KVCC’)을 설립, 지난해까지 국내·외가축 유래 병원성 수의유전자원(바이러스, 세균 등)과 비병원성 수의유전자원(유전체, 줄기세포, 표준혈청 등)을 8,200주를 수집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검역본부는 국내·외 분리 수의유전자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탁 받아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질병 예방·치료 산업분야에 이바지하고, 국가적 차원의 보존 가치가 높은 수의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여 나고야의정서 협약에 따른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이렇게 수집된 유전자원은 지난 10년 동안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 등에 1,600주 분양하였으며, 수의분야 뿐만 아니라 생명산업과학 분야에 유용자원을 분양하고 있다. 검역본부 양동군 수의연구관은 “국내에서 분리되는 바이러스, 세균의 병원체와 DNA 및 RNA와 같은 비병원체 등의 수의유전자원은 나고야의정서에 의해 보호해야하는 가치있는 자원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KVCC에 기탁하여 활용토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분양을 원하는 연구자 및
60대 이상의 낙농 경영주가 전체의 48.6%를 차지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낙농가가 후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후계인력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부채증가, 환경규제강화, FTA로 인한 불투명한 미래전망이 낙농산업의 가장 큰 위협요소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2018 낙농경영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낙농생산기반유지를 위해서는 정책의 주도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불투명한 미래전망을 해결하는데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40~50대 경영주는 2011년의 75.2%에서 2018년 41.8%로 급격히 감소한 반면60대 이상 경영주는 2011년의 16.6%에서 2018년에 48.6%까지 급증, 경영주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영주의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후계자가 있다’고 답한 농가는 38.6%에 불과했다. 그런 가운데 60대의 24.6%, 70대의 19.0%가 각각 ‘후계자도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고 답해, 고령농가의 후계인력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가의 호당 부채액은 3억 3천 7백만 원으로, 2016년 대비 21.2%(5천 9백만 원)가
낙농을 30여년 하면서 만학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규 4년제 대학을 20대 학생들과 다니고 졸업을 앞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현길 97-15 말뫼목장 이상만 대표. 이상만 대표는 포천종고를 졸업하여 모친이 1983년 봄에 마련해 준 450만원으로 착유 젖소 1마리를 구입하여 가산면 마산리 114-1번지에서 마당에 메어 놓고 소를 기르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인근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14년간 지속해서 인공수정을 해 주었고 이후에는 낙농에 전념하면서 자가인공 수정만 하고 있다. 2013년에는 현재 목장이 위치한 논 2천평을 구입하였고2015년부터 우사를 건립하기 시작하여 최신식우사 1천370평 규모로 지었으며환기의 중요성 때문에 우사 높이를 최하 5.6m, 최고 12m로 했다. 우사는 중앙에 사료자동급여기 4대를 놓아 젖소가 사료를 먹고 싶을 때 자유롭게 출입하도록 하였고 능력에 따라 사료급여량을 각각 다르게 한 것과 사료자동급여기 옆에는깨끗한 물을 손쉽게 마시도록 급수기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말뫼목장이 기르는 소는 1월 현재 착유우 55두를 포함 100두와 한우도 칡소 5두를 포함하여 10두가 있다.원유는 체세포수가 1ml당 10만 내외이며 세균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오는 14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의 설립·운영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준비하기 위해T/F팀을구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T/F는 단장인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을 포함, 농식품부 4명,해수부 2명, 산림청 1명, 농진청 1명등 총 8명으로 구성, 운영하며오는 14일부터 농특위가 설립·운영되는 4월말까지 4개월간 한시 운영된다. 농특위 T/F는 농특위 설립·운영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준비하게 되며,기획운영팀과 법령예산팀, 총 2개 실무팀으로 운영된다. 기획운영팀은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게 되며, 위원회(본위원회, 분과위원회) 및 사무국 구성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며, 법령예산팀은 농특위법 하위 시행령 제정 및 운영예산 확보 등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 지역을 찾아가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이 참여농가중 94.7%로부터5점 만점에 4점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상담 분야중‘질병 분야’에 가장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진행한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한우, 젖소, 돼지, 닭 4종의 가축과 관련된 30회의 상담에 779명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전문가의 평균 연령은 53.9세로 2017년(58.8세)보다 5세 낮아졌다. 또, 60대(30.4%)가 가장 많았고, 평균 사육 경력은 17년으로 조사됐다. 특히한우농가는 △알맞은 인공수정 판단 방법 등 번식 분야(18.4%) △송아지 설사병 원인과 예방법 등 질병 분야(17.5%)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젖소농가는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예방과 관리(25%),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옥수수 재배 기술 등 풀사료 분야(14.3%)를, 돼지농가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어미돼지 키우는 방법(28.4%), △구제역·돼지 유행성 설사병 등 질병 예방(27.3%)에 관심이 많았다. 닭 농가는 △뉴캐슬병, 콕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겨울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시기인 1월 중앙점검반을 가동 9개도를 중심으로 ‘AI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철새 유입 증가에 따라 1~2월 야생조류 AI 예찰·검사 물량을 당초 계획 5,342건에서8,708건으로 늘려 163%로 확대했다. 또한 야생조류에서 H5형 또는 H7형 AI 항원이 검출된 경우, 인근 지역(검출지점 반경 10Km)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저병원성으로 확인되더라도 7일간 소독 강화를 유지하는 등 사전 예방적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한다. 철새가 도래한 9개지역에중앙점검반을 가동해 지자체별 방역추진 상황, 산란계 밀집사육단지(11개소)와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 등 방역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특히, AI 취약 축종인 오리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오리농가 전체(539호, 종오리 96호·육용오리 443호)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AI 위험시기(10월 이후)에 가금을 입식한 농가(51호), 가금농가에 왕겨를 공급하는 업체(174개소)와 가금농가에 출입하는 백신접종팀(102개) 등 방역 취약대상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추“워진 날씨로 소독시설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송아지 면역증강제 성분분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성분표시 함량이 미달됐다고 8일 발표했다. 한우자조금은 현재 시판중인 송아지 면역증강제 제품을 대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성분등록사항의 함량 및 함유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한 무작위 조사를 실시했다.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6개의 제품에서 총 9가지 함량이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와함께 ‘2018년 2차 사료성분 분석조사’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 1차 조사에서는 한우사료 36개 제품 중 4개제품이 적발됐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4개 한우사료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함량 미달사료가 단 한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함량 미달이 확인된 해당 제조사에 조사결과를 통지해 품질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분석조사 사업을 추진해 동물의약품 및 보조사료 제조사의 품질관리 및 강화를 유도하고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