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쇠고기 등급판정 보완기준이 시행되어 현재 도체중량이 마이너스 요인에서 플러스요인으로 전환되며 돼지고기 기계등급판정 방법도 자동식으로 변경된다. 계란 품질등급 구간도 3단계(1+, 1, 2 등급)로 간소화되며 등급판정 축산물 소, 돼지, 닭, 오리, 계란에 말을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축산법 시행규칙과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을 개정·공포하고 11개월간의 유예기간을둔후 12월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쇠고기 등급판정 보완으로 도체중량 증가 추세를 반영한 육량지수 산식을 개발했다. 지금까지성별·품종별 근육 등 성장 특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현행 육량지수 산식은 단일산식(1종)으로만 적용했으나이번 개정으로성별(암, 수, 거세)과 품종(한우, 육우)을 달리하여 6종을 개발했다. 현재는 도체중량이 마이너스 요인이었으나, 개선안에서는 도체중량을 플러스 요인으로 전환하여 도체중량이 크면서 고기 생산량이 많은 소도체가 좋은 등급을 받도록 개선하였으며, 육우의 경우 기존에는 한우 육량지수를 적용하였으나, 육우에 맞는 육량지수 산식이 개발됨에 따라 육우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현재 사양기술로 가격·품질
전국한우협회 OEM사료가 준비기간을 거쳐 전북 완주군지부에서 첫 출시를 하고 김홍길 회장과 하림 김홍국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기념식을 가졌다.
“국내 축산업이 지속발전하기 위해서는 가축질병, 안전, 환경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국장은 3일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 내 북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산분야 법률 개정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국장은 최근 공포된 축산분야 개정법률인 축산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사료관리법, 동물보호법,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에 대한 시행을 앞두고 주요 개정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박 국장은 “국내 축산업이 안고 있는 환경 및 질병, 그리고 지난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안전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인력확보와 안정적인 예산지원 체계 구축과 함께 제도적 장치마련 확보를 위해 다양한 법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축산분야 개정법안에 대한 배경을 소개했다. 먼저 지난해 12월 31일 공포돼 오는 2020년 1월1일 시행예정인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의 주용 개정내용을 보면 신규 축산업 허가 및 가축사육업 등록요건이 강화됐다. 가축분뇨볍에 따라 배출시설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고 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번 개정에서 눈여겨
앞으로 축산업 허가 및 가축사육업 등록 요건이 강화되고 축산환경 개선계획 수립 등 축산환경 개선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축산업 허가·등록자에 대한 정기점검 및 보수교육 주기가 단축되고 과태료 부과 상한액이 1천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이 지난달 31일 공포돼2020년부터 시행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축산법’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환경과 조화된 축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 따라 축산환경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개정 공포된 ‘축산법’의 주요 내용은신규 축산업 허가 및 가축사육업 등록 요건이 강화되며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에 필요한 매몰지 확보를 의무화된다. 또한기존 닭·오리 사육업 허가 농장 500m 내 닭·오리에 관한 종축업과 사육업 허가 및 가금 사육업 등록이 금지된다. ‘축산환경’ 관련 내용도 신설됐다.축산환경 개선을 법의 목적에 추가하고 축산환경 정의가 신설됐으며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축산환경관리원 등) 지정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축산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진행하는 한우나눔 사업으로 영양취약계층에 한우곰탕 및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협회는 26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 하심정을 찾아 약 90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 및 불고기 전달식을 가졌다. 협회는 무료급식소에 매달 한우고기를 배송하여 총 273kg의 한우고기를 제공하게 된다. 전달식 당일에도 협회에서 제공한 한우고기가 수육으로 조리되어 국수메뉴에 한우고명으로 이용되어 추운 겨울 든든한 한끼를 선물할 수 있었다. 협회는 이 외에도 지난 24일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한우곰탕 및 한우고기 1,525만원 상당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방문하여 나눔에 뜻을 더했다. 협회가 전달한 한우곰탕 및 고기는 독거노인 급식 이용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직접 방문전달하는 등 성탄절 및 설연휴에 맞추어 훈훈한 급식지원이 되었다. 협회는 또 지난 20일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하여 한우버거 1,454개를 결식아동에게 전달하였으며, 성동구청 복지과를 통해 성동구 관내 4개 동주민센터에 청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우선물세트(등심, 불고기,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지나고 2019년 황금 돼지해인 기해년이 밝았다.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돼지해를 맞아 대한민국 모든 이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성환읍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초지에서 ‘우리흑돈’ 돼지 가족이 60년 만에 돌아온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해’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흑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인 ‘재래돼지’를 활용해 개발한 품종으로, 육질이 우수하면서도 성장 능력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현재 개발된 흑돼지 가운데 한국 재래돼지의 혈통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돼지로, 매년 100여 마리 이상을 양돈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단위 고기 유통망과 종돈장을 갖춘 생산자 단체와 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2019년부터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이 인상되어(`18: 91만원→ `19: 97) 더 많은 농어업인이 연금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준소득금액 인상으로 농어업인의 연금 보험료 지원금액을 월 2,700원 증가한 43,650원으로 인상해 농어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덜게된다.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인 농어업인’이라면 부담할 국민연금 보험료의 50%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월 최대 43,65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농업재해보험 품목확대 현장요구, 재배면적 등을 고려하여 2019년에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노지채소 5개 품목 배추, 무, 당근, 호박, 파를 새롭게 도입하다. 또한 보험료율 상한선 적용품목을 확대하고 상한선을 조정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강화 2019년부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인 영세농가의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을 강화하여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 그동안 모든 농가는 동일하게 농업인안전보험료의 50%를 지원받았으나, 2019년부터는 영세농가에 해당할 경우 보험료 금액의 70%를 지원 받을 수 있게됐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한우고기가 면역기능 개선은 물론 아토피 피부염에도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입증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팀에 의뢰한 ‘한우육내 면역기능 개선효과 규명 연구’에 대한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우고기의 각 부위와 조리유무에 따라 각 소화 단계별 분해물의 항산화 성분을 분석하고, 해당 분해물이 염증인자의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분석결과, 한우고기가 염증을 발생시키는 산화질소(NO)와 종양괴사인자α(TNF-α)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고기의 분해물은 산화질소(NO)의 경우, 최대 19.23% 감소 시켰으며, 종양괴사인자α(TNF-α)는 최대 22.51%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심 부위가 우둔보다 더 높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실험동물의 아토피 피부염 억제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한 결과, 한우 고기가 아토피 피부염 유발로 증가한 경표피 수분 손실량과 표피두께, 피부조직의 비만세포 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아토피 피부염 발생으로 과생성 되는 것으로 알려진 혈청 내 항체 함량도 11.4%~12.4%까지 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한우암소검정사업’의 한우 혈통검증을 위한 친자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2012년 축산물시험·검사기관(한우확인분야)지정, 2016년도 쇠고기이력제 사육단계 DNA 검사기관 지정된바 있으며, 올해 한우개량사업소 한우암소검정 친자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명실공히 ‘한우 DNA 유전자 검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재단은 전북지역 약 50농가 800여 마리의 한우에 대해서 친자감별 유전자분석을 실시했다. 재단 오권영 시험분석본부장은 “한우 송아지의 친자확인은 부모 및 송아지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친자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정확한 혈통정보를 제공하고, 한우개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 등 축산 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시행하는국가단위 한우개량사업인 ‘한우암소검정사업’은 한우 암소에 대한 혈통관리, 발육·생체육질 조사 및 유전능력 평가(추정)를 통해 농가의 암소개량을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맨몸으로 상경하여 인공수정사를 하면서 낙농을 시작한지40년만에 1일 2톤 300kg의 양질의 우유를 생산하는 전업규모의 낙농가로 우뚝 선 경기 평택 송호목장 권민환 대표.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 349-1 송호목장 권민환 대표는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하여 신구대학교 축산학과를 입학하고, 1980년 가축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낙농을 시작하여 현재혈통을 중시한 계획교배로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240두를 사육하면서, 유질이 우수한 원유 2톤300㎏을 매일 생산하여 ‘서울우유 나100% 우유’로 납유하고 있다. 권민한 대표는 삼양대관령목장에서 1년간 근무를 하고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에서 가축인공수정사 업무를 시작하였으며낙농목장은 1995년 평택시 고덕면 방축2리에서 전세로 시작하여 서울우유조합(조합원번호 13537)에 가입했다. 당시에 하루 평균 1톤의 원유를 내면서 꼬박꼬박 저축해 2000년 고덕면 문곡2리 1천500평을 마련하여 내 목장을 만든 날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한다. 고덕면 문곡2리도 점점 도시화되면서권민환 대표는 지난해 청북읍 어연리에 논 6천평을 구입하고 이 가운데 3천평 목장부지에 최신식우사 1천430평을 건립하고,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