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로 인해 양돈과 낙농분야의 피해가 가장 큰 만큼 시설자금과 종돈개량, 분뇨처리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양돈협회 이병모 회장과 부회장 등 11명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면담하는 자리를 마련해 양돈산업의 피해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대책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국정감사를 하고 있는 김우남 의원과 최인기 의원, 이용섭 의원, 양승조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함께 참석해 양돈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박지원 대표는 정부가 FTA에 대해 국회에는 설명도 하지않고 내년 7월 1일부터 한 EU FTA가 시행되는 것으로 밀어붙이는데 대해 민주당에서는 국회에서 설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U 회원국이 27개 나라인데 이중 한 나라만 반대해도 비준이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정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김우남 민주당 국회의원은 FTA로 인해 농수축산업이 연간 2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피해를 보는 우리 국민부터 보호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함에도 피해가 심각한 양돈이나 낙농산업에는 별로 신경을 안쓴다고 쓴 소리를 했다.최인기 민주당 국회의원은 양돈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전국민 켐페인을 전개한 결과 돈가 지지효과와 햄 세트 판매량 증가 등 300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13일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전 국민 캠페인’ 개최 성과 보고회를 통해 300억원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석 명절을 기점으로 큰 하락폭(’07~’09년 추석 2주전 가격대비 가격 하락률 평균 16.5%)을 보이던 돈가를 금년에는 하락률 1,3%로 크게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돈가가 예년수준인 16.5% 하락할 경우 농가 소득은 약 200억원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격이 지지되어 양돈농가들이 200억원 상당의 가격을 보존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한돈햄 선물세트 판매수량이 약 58만 세트로 전년대비 햄 선물세트 판매량이 29만세트 증가했고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12억원 해당된다. 또한 이는 696톤의 저지방 부위 돈육사용량이 증가해 전체적인 가격 지지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즉, 양돈농가들이 양돈산업 안정화를 위해 십시일반 거출하고 있는 자조금으로 진행된 이번
돈가는 출하물량 증가로 약세를 형성했다. 특별한 돈육 소비 호재가 없는 한 돈가는 이달 중 3,500원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돈가는 지난 15일보다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 지난 주 돈가는 11일 3,811원, 12일 3,848원, 13일 3,706원, 14일 3,743원, 15일 3,625원이었으나 18일 3,691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돈육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은 11일 2,637두, 12일 1,739두, 13일 2,269두, 14일 2,166두, 15일 2,042두, 18일 2,321두로 정체되어 있던 출하물량이 풀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9월까지 이어진 무더위와 환절기로 인한 호흡기 질병으로 인한 돼지 성장이 지체되고 있어 양돈농가에서는 출하물량 조절과 질병으로 인한 폐사를 줄이는 것에 농장 운영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양돈자조금 인상의 필요성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11월 양돈자조금 대의원에 ‘자조금 200원 인상(안)’이 상정될 예정이다.지난 15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양돈협회 ‘’10년 제6차 긴급 이사회’에 이어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10년 제4차 긴급 관리위원회’가 연이어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와 관리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양돈자조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자조금 200원 인상’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처럼 자조금 인상론이 대두되는 이유는 최근 자조금에 대한 축발기금 지원에 대한 법 개정으로 향후 자조금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 가능성을 사전 대비하기 위함이다.▲ ‘자조금 200원 왜 인상되어야 하나’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축산자조금개정법률’에 따르면, 정부 출연금 또는 지원금은 방송과 신문 광고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축산법에 따라 농가 거출금에 대한 축발기금 지원은 거출금의 금액을 초과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즉, TV/라디오 광고에 사용되는 자조금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 현재는 농가 거출금 100 중 TV/라디오 광고에 50을 사용할 경우 정부에서는 농가 거출금 100에 해당하는 100을 지원한
세계 곡물가격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료가격 변동에 축산농가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밀 국제가격에 이어 이번에는 옥수수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생산량 감소로 세계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곡물시장으로 투기세력 진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수급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대두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일 시카고 선물거래소 밀, 옥수수, 대두 선물가격은 각각 톤당 264달러, 208달러, 417달러로 전년대비 35.4%, 41.5%, 10.3% 상승했다. 10월 들어 밀 가격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으나,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애그플레이션이 있었던 ’08년 평균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국농무부(USDA)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2010/11년도 밀, 옥수수, 대두의 기말재고율은 각각 26.3%, 15.8%, 24.3%로 전년대비 3.9%P, 2.4%P, 1.0%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국제곡물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옥수수, 대두 가격 상승은 국내 사료가
한돈이와 함께하는 총 3억원의 행운대잔치 행운의 주인공이 1등에서 6등까지 공정한 추첨과정을 거쳐 가려졌다.대한양돈협회는 14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경찰과 기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1등에서 6등까지 추첨을 통해 주인공이 가려졌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키로 했다.이번 행운대잔치에는 모두 4만6천여명이 응모해서 이중 1등 1명에게는 기아자동차 K5 2.0 럭셔리, 2등 5명에게는 삼성 3D tv 46인치, 3등 10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상품권, 4등 20명에게는 로봇청소기, 5등 30명에게는 중창기, 6등 300명에게는 순금 한돈을 각각 경품을 제공한다.
- 좌측부터 강화순 회장(양돈연구회), 이대희 본부장(국민축산), 문원탁 주무관(농식품부), 김건호 부회장(양돈협회), 폴커 복(베링거인겔하임) 한국양돈대상에 이연섭 사무관(농림수산식품부)과 이상용 대표(국민축산)가 수상했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13일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약 30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전국양돈세미나 및 제11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년 양돈대상은 연구 및 관련단체와 생산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연구 및 관련단체 부문은 이연섭 사무관, 생산자 부문은 이상용 대표가 선정, 시상했다. 이 사무관은 양돈 시설 현대화 자금 지원, 번식 전문농장 지원 사업 도입, 양돈 대표조직 구성 및 운영 등 양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앞장섰다. 이 대표는 MSY 25두라는 우수한 농장 경영 성적과 지역사회 장학금 활동 등 양돈업 이미지 제고에 힘을 기우려왔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MSY 우수농장으로 ▲우성팜(이상도 대표) ▲번개농장(황용주 대표) ▲대림1농장(노영진 대표) ▲국민축산(이상용 대표) ▲삼성농장(김윤석 대표) ▲활천농장(이대호 대표) ▲대덕농장(김동철 대표) ▲개미농
2011년도 한국양돈산업의 전망은 과연 어떨까? 사육두수가 늘어날까, 그렇다면 돈가는? 향후 전망은? 이러한 많은 의문점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어본다. 퓨리나코리아가 지난 1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양돈순회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첫날 강화순 이사가 20011년 한국양돈산업 전망 등에 설명하는 내용을 1, 2로 나누어 동영상으로 게재한다. 강화순 이사는 내년도 양돈산업에 대해 사육두수나 돈가 등을 고려해 볼때 전망이 밝다고 설명하고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도 본인의 아들과 딸이 축산을 전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돈가가 좋다면 왜 좋은지에 대해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으며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양돈농가들에게는 피가되고 살이되는 특강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에 2, 계속...
자조금 수납기관에 대한 수수료 지급 범위가 상향 조정되어 자조금 거출에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을 공고하고 ’11년 2월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는 수납기관 수수료를 현재 의무거출금의 100분의 5 이내에서 6 이내로 상향 조정하고 축산단체가 수납기관의 협의하여 정하도록 했다. 또한, 자조금 운용에 드는 비용을 현행 조성금액의 100분의 5초과 금지에서 조성금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100분의 8 초과 금지, 조성금액이 10억원 미만일 경우 100분의 10 초과 금지로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공동 자조금 설치 준비위원회의 운영 및 존속기한 등을 명확화 ▲대의원 선출을 위한 행정통계 작성 시 이력추적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설 ▲거출금 과오납금의 환급 확인 및 지급기관을 개정 법률에 따라 관리위원회로 조정 ▲의무자조금 폐지요청 및 폐지사실 등에 대한 공표 방법 신설 ▲임의자조금 설치계획서의 제출 기준 신설 등이 포함됐다.
돈가는 전년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4천원선을 유지했다. 12일 축구 한·일전으로 다소 돈육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이후에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가는 4일 4,223원(지육 kg/당)을 시작으로 5일 4,122원, 6일 4,170원, 7일 4,055원, 8일 4,066원으로 1일 3,844원 이후 4천원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전년도 동월 3,500~3,900원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부터 증가하던 출하물량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은 4일 1,730두, 5일 1,824두, 6일 1,944두, 7일 2,343두, 8일 1,777두로 7일을 제외하고는 출하물량이 전달 초순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호흡기 질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출하물량을 위한 환절기 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부의 습도가 낮은 시기에 발생이 많은 호흡기 질병에 대비하여 정기적 소독과 통로나 빈방에 물을 뿌려 자돈은 60~80%, 모돈 40~60%의 알맞은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