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지속 확산되는 이유는농가들의 ASF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인한 신고지연과낮은 방역의식,중국내 교통인프라 발달과 물류증가가 주요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지적이 나오며 국내 유입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국경검역과 국내방역 강화가 중요하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주중 농무관과 선양 영사가 참석한전문가회의를 갖고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발생동향과 국내 대응방안에 대해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중 농무관과 선양 영사로부터 중국의 ASF 발생동향과 국내 유입 예방관리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국경검역과 국내방역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문가회의에 참석한 주중 농무관은 “중국이 지난 8월 3일 최초 발생이후 3개월 여만에 성(省) 기준 60%이상 확산해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ASF의 국내 유입예방을 위해 국경검역과 국내방역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내 ASF가 지속해서 확산되는 이유에 대해“농가에서 ASF 질병의 임상증상 등에
한우 저지방 부위도 맛있게 구워 먹을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그동안 건조 숙성은 등심, 안심, 채끝 같은 구이용 인기 부위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돼 왔으나,이번에 선호도가 낮은 저지방 부위에 적용한 결과 육질이 연해지고 맛과 향이 진해져 구이용으로 즐길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적용한 건조 숙성은 2∼4℃, 습도 65∼85%인 환경 조건에서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선반 위나 거치대에 한우고기를 포장 없이 걸어놓고 20∼60일간 숙성하는 기술로,숙성 과정에서 무게는 줄지만 고기가 연해지며, 수분 증발로 맛이 진해져 고소한 향이 나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이 한우고기 등급별 저지방 부위 9종을 60일간 건조 숙성한 결과, 육질은 물론 맛과 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2등급 부채, 등심, 안심, 보섭, 홍두깨, 우둔의 전단력2)(연한 정도)은 숙성 전보다 20∼40% 높아져 모두 ‘매우 연한 수준’을 보였다. 맛과 향(관능 특성3))을 포함한 종합 기호도도 숙성 전보다 17∼52% 좋아졌다. 1등급 도가니와 보섭은 숙성 전보다 36∼51% 연해졌고, 맛과 향을 포함한 종합 기호도는 35∼45% 향상됐다. 1+등급 목심, 앞다리, 보섭, 우
한우협회 OEM 사료가 12월 1일부터 대한한우(고품질 사료)와 건강한우(경제성 사료) 8개 품목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김영원 국장은 지난 20일 충북 청풍명월 한우 3층에서 열린 충북도 대의원 대상 2019년 한우자조금 사업설명회에서 한우협회 OEM 사료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영원 국장은 한우협회에서 OEM 사료를 만드는 목적은 사료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사료가격의 변동제를 적용하는데 있습니다. 현재 시험생산을 하고 있고 12월 1일부터는 농가에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OEM 사료에 대한 컨설턴트 비용은 협회에서 부담하고 사료에는 수수료를 전혀 붙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앙회에서는 사료의 공장도 가격과 배합비까지만 관여를 하고 지부별로 운송방안과 운송비, 관리비, 서비스 등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료가격은 대한한우(고품질 사료)의 경우 지대는 25kg 1포에 7,500원 정도, 건강한우(경제성 사료)의 경우 지대는 25kg 1포에 6,700원에서 6,900원정도 출고가가 될 것이고 벌크사료의 경우 300원 정도 낮은 출고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역별 거리
외식업계는 청소년 주류제공과 관련해 선량한 자영업자의 귀책사유가 없다면 과징금과 영업정지 처분은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 임직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제갈창균 중앙회장은 성명서에서 “골목상권의 주역인 외식업은 그간 청소년의 악의적, 의도적인 무전취식으로 인해 마음고생과 함께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겪어 왔다”며 “청소년 주류제공과 관련한 적발 건수는 연평균 2600여건에 이르며, 나이 어린 청소년을 ‘침묵으로 감싸는 것’에도 임계치가 있음을 시민사회에 밝히며, 행복한 세상을 희망한다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처벌과 함께 엄중한 계도가 있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 실현을 위한 법률 개정 작업은 지난 2016년 6월 서영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면제기준의 근거가 마련됐다. 이제는 선량한 자영업자의 귀책사유가 없다면 확실하게 과징금과 영업정지 처분이 면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침체와 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량한 자영업자’를 지
‘2018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우부문 이규천농가(울산광역시 울주군)가 수상 영예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는 22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그 해에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계란 생산농가를 선정,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부여와 생산의욕 고취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또한 우수 축산물 생산모델 발굴과 노하우 공유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우부문의 이규천 농가로 현재 110여두(번식우 30두, 비육우 70두, 송아지 10두)를 사육하며 평가기간 동안 34두를 출하,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100%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상은 한돈부문 김창식 농가(경북 경주시)로 2,100여두(모돈 140두) 사육규모이며 평가기간 동안 2,565두를 출하하여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인 29.1% 보다 22.6% 높은 51.7%를 달성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김병도 평가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경제지주 등 방역기관과민간 방역전문가가참여한 가운데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방역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향후 방역대책을 논의한다. 최근 국내 인접국가에서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10월부터 매월 1회 기관별 실무자급이 참여하여 백신접종 등 현장 방역업무 이행여부를 주로 점검하고 있으며이번에는 기관별 책임자가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통해 현장방역 상황과 기관별 방역추진사항을 평가하고 문제점이 있는 경우 즉시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국경검역과 축산시설 방역점검사항,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한 농협 공동방제단의 소독 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농가 예찰과 시료채취 업무 등 기관별 방역추진 사항을 점검하고,특히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철새분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를 초청하여 현 상황을 진단하고 추가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방역추진 상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의 한우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과 다짐을 담은 ‘하반기 TV 공익 캠페인’이 지난 19일부터 전파를 탔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공익 캠페인은 40초 영상으로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 할 한우산업에 대한 공익적 가치와 함께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한 한우 농가의 노력을 따뜻하게 담아냈으며 특히 “작은 나눔으로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한우 농가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고, 한우 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지켜가기 위한 한우 농가의 노력과 다짐을 표현해 소비자 공감을 유도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자 긍지인 한우의 정서와 가치를 소비자에게알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이 되기 위한 한우 농가의 노력과 다짐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는 5천만 국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한우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축산물 이력관리로쇠고기 위생·안전문제 발생 시 더욱 발 빠르게 축산물 이력을 추적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제 발생시 수일이 걸리던추적시간을 10분이내로 해결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전북지역에 시범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축산물 이력제는 소의 사육단계부터, 도축, 식육포장, 판매단계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함으로써 축산물에 대한 위생·안전 등의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행 축산물 이력제는 단계별 이력 관련 정보를 대부분 5일 이내 신고하게 되어있어 신고 전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는 이력정보 파악에 오랜 시간이 걸릴 우려가 있다. 그렇다고 영세 사업자들에게 신고 기간 단축을 강제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은 쇠고기 유통 단계별 이력정보와 각종 증명서를 블록체인에 저장·공유함으로써 현행 이력제 업무의 신뢰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14일 전남 나주시 소재 거점소독시설 현장 점검을 나섰다. 이개호 장관은 철새가 도래하는 위험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가금사육농가가 방역수칙에 따른 꼼꼼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나주시의 경우 매년 오리 농가에서만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왔으며현재 오리와 산란계, 육계 등 가금 사육농가가 많아 사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방역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난 10월 경남 창녕(장척 저수지) 야생조류에서 H5항원 최초 검출 이후 현재 야생조류에서 H5/H7 항원 총 11건 검출 되는 등 철새도래에 따른 AI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10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방역취약 시기인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농식품부 및 각 지자체(전남도)에서 수립한 방역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이개호 장관은 전남도·유관기관 등 방역 관계자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앞으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협력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라이브 뉴스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그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내 축산업 생산액은 약 18조9천억원으로 전체 농업 생산액의 43%를 차지, 국민의 중요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축산업이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축산인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금도 우리 앞에는 많은 난관이 놓여 있습니다. 최근 국내 축산업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과 소값 하락, FMD 발생, 한-미 FTA 발효 등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종별 개량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라이브 뉴스는 농가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장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축산인과 함께 성장해 온 라이브 뉴스가 앞으로도 살아있는 신문으로서 다양한 정보와 생생한 소식을 전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축산 선진국에서는 우수 유전자원 보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