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의 부숙 정도를 판별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되어 부숙이 안된 불량액비 사용을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가축분뇨 액비의 부숙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판정할 수 있는 ‘액비 부숙도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가축분뇨 액비 부숙도 측정 장치는 가시광선을 액비에 투과시켜 색도를 측정하고, 냄새를 센서로 감지해 인식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이는 액비의 부숙이 진행될수록 색깔이 변하고 냄새가 줄어드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기존의 물리학적, 생물학적 지표를 통해 액비의 부숙여부를 주관적으로 측정하던 방법과는 달리 5분 안에 부숙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또한 이동하기가 편리하도록 휴대용 형태로 제작되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측정이 가능하며,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에 액비 부숙여부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알려 줄 수 있어 축산과 경종농업이 연계된 자연순환농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승용 원장(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분뇨 액비는 작물에 좋은 유기질 자원이지만 액비 사용을 원하는 농가들이 액비의 부숙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때 신속하게 제공받지 못해 지금까지 경종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카길사료(대표 이보균)는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사전에 신청한 양돈 사양가, 카길사료 판매과장, 사업소 사장, 판매부장을 대상으로 올 회계연도 첫 ‘카길 양돈 경영자 과정’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FTA시대에 생산성 향상으로 지속적인 양돈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희망과 좌표를 제시하며, 2009년에 WSY2500을 달성한 농장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교육은 양돈마케팅 강화순 상무의 ‘양돈 선진국의 높은 생산성을 달성한 농장의 사례 소개’로 시작됐다. 발표를 통해 최근 돈가 하락 전망으로 불안해 하는 사양가에게 최근 몇 년간의 통계와 돈가 흐름, 및 양돈 정책 등을 설명하며 이번 위기 또한 잘 준비하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하절기 무더위를 잘 극복하고 농장의 문제점을 개선 극복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면 어떠한 경우에도 살아남을 수 있음을 역설하였다. 또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앞장서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서야 함을 강조했다.2009년 WSY2500달성 5개 농장 비결 소개 및 시상이날 회의 중에 2009년 WSY 2500을 달성한 삼경축산(김천), 연대농장(이천), 두리농장(익산), 승지축산(무안), 한일축산(군위) 등
“소세지, 햄이 맛있어요.” 이는 석촌유치원생들이 저지방부위 육가공품 시식을 마치고 제품의 맛에 대해 반응이다. 양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오세관)는 20일 서울 목우촌에서 주부, 학생, 양돈업계, 양돈수급위원, 육가공업계 등 관련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돈육제품개발 연구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품 개발을 위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어떤 용도로 구매하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갈비꼬지프랑크’ 등 10종 제품에 대한 선호도 평가를 진했다. 10종 제품은 수출용 4종, 외식용 3종, 국내용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미래의 돈육 소비를 담당할 어린 아이들을 초대, 새로 개발된 육가공품 맛에 대한 평가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맵다’라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 소스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위는 개발완료 된 제품 활용을 위해서 이번에 개발한 저지방부위를 이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기술이전을 원하는 수출업체, 외식업체, 국내 육가공업체 등 누구나 무료로 기술이전을 해줄 방침이다.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농협중앙회)는 “양돈생
돈가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5천원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형성했다. 5천선을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던 8월 돈가는 휴가철 대목으로 서서히 상승하며 17일 5,016원(지육 kg/당), 18일 5,064원으로 기록했다. 이러한 오름세는 무더위로 돼지 성장이 지체되면서 출하물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이 일일 약 1,800두 내외이던 것이 17일 1,290두, 18일 1,416두로 평소보다 4~500두 가량이 줄어들었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출하물량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돈가 상승을 이끈 휴가철이 마무리에 들어가고 있어 8월 돈가는 4,800~4,900원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돈햄 TV/라디오광고가 오는 20일 약 한달간 소비자들과 만난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10일 aT센터 한돈햄 TV/라디오광고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추석·구정 등 민속 고유명절에 우수한 햄 선물세트를 나누는 전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TV/라디오광고 중인 한돈 광고와는 별개로 진행된다.이날 이어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는 양돈자조금의 주요사업인 한돈 홍보 캠페인, 한돈햄 선물하기 캠페인, 온라인 판로 저변확대를 위한 G마켓 프리미엄 한돈관 개설 및 지원에 대한 내용과 함께 거출 전담반 활동사항, 양돈자조금 재원 확대 방안, 2011년도 사업계획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인 거출 전담반 활동으로 ’09년 이전 미수금 715백만원 중 420백만원(59%) 회수로 ’09년 거출율이 89.4%에서 93.6%로 상승했으며 ’10년 연간 목표액 81억원 중 상반기에 46억원(57%)이 거출됐다. 한편, 이 위원장은 “연간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가 정체된 상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비홍보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농가거출금의 재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조심스럽게 자조금 인상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돈가가 하락세를 형성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런 급등현상이 얼마나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8월 돈가를 낮게는 4,300원(지육kg/당)에서 높게는 4,7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2일 4,380원, 3일 4,515원, 4일 4,626원, 5일 4,956원, 6일 4,880원으로 5천원선에 육박하며 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돈가 급등 추세에 대해 “아무리 휴가 시즌이지만 이러한 갑작스러운 돈가 상승은 예상을 벗어난 현상이다.”며 급등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돈육 재고량과 수입육, 사육두수 증가 등 돈가 하락 요인이 상재하고 있어 이러한 급등현상이 장기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돈가의 급락 우려도 있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돈육 소비 확대를 위한 소비 홍보 강화와 양돈협회가 추진 중인 ‘한돈햄 선물세트 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전략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전국 14개 공판장출하물량(8월2일~6일)은 8,271두를 기록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오는 27일 경기도(이천시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양돈농가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구제역 발생 및 국제 경기 악화 등 국내 양돈산업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생산비 절감 우수사례 교육 및 도축세 폐지 등 각종 양돈정책에 대한 양돈농가 계도 및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별 교육 일정은 다음과 같다. ▲27일 경기도(이천 시민회관) ▲30일 경기도(포천 농업기술센터) ▲9월3일 강원도 (원주 농업기술센터) ▲9일 경상북도(대구 농업기술원) ▲10일 제주도(오리엔탈 호텔) ▲13일 전라북도(김제 농업인력개발원) ▲14일 전라남도(화순 하니움문화 스포츠센터) ▲15일 충청북도(오창 농업기술원) ▲16일 충청남도(예산 농업기술원) ▲17일 경상남도(진주산업대학)
(사)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돈햄 소비촉진 뿐 아니라 돼지고기 소비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다각적인 캠페인을 펼친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육가공협회 및 12개 업체가 참여하여 추석맞이 한돈햄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돈의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 증진을 위한 전국민 캠페인- ‘주는 정 받는 기쁨 나누기’를 전개하여 프리미엄 급 명절용 선물세트로 인식을 확고히 하게 된다. 8월 중순부터 한돈햄의 고급스럽고 친근한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TV광고가 전파를 타게 된다. 8월 17일~ 20일까지 개최되는 2010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하여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육가공업체의 한돈햄 선물세트를 전시함은 물론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펼치게 된다. 이 기간에는 대량 구매를 위해 이곳을 찾는 바이어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무엇보다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행사는 8월 16일~ 10월8일까지, 53일 동안 총 2966명에게 주어지는 메가톤급 경품이벤트이다. 경품추첨 1등에게는 중형차가 주어지며 그 외에도 해외여행권, 3DTV 등이 제공된다. 즉석에서 확인하는 경품은 무려 2,600
대한양돈협회와 축산관련단체들은 지난 3년간 한미FTA와 관련하여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도축세 폐지를 요구하였고, 그 노력의 결과물인 도축세가 내년부터 폐지되는 결실을 맞이하였다. FTA에 따른 농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도축세 폐지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양돈농가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오는 2011년 1월부터 시행되는 도축세 폐지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하는 한편, 도축세 폐지의 효과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도축세 폐지가 시행되는 2011년 1월부터 양돈농가들이 실질적인 소득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우선 양돈농가 중 도매시장에 직접 출하하는 농가는 정산시 도축세 만큼의 혜택을 직접 볼 수 있지만 그 외의 농가는 중간상인, 육가공업체에 위탁판매하는 관행상 자칫 자신의 세제혜택이 중간 유통단계에서 희석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돈협회는 “현행 도축세 두당 약 2,500원을 연간 도축물량 약 1천4백만두로 환산할 시 연간 350억원에 해당하여 농가당 4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마땅히 양돈농가 생산비 절감 또는 소득증대로
장마로 하락했던 돈가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금주(26일)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이 장마권 영향으로 지난 주 돈가는 약 10% 가량 떨어져 4천3백원선(지육kg/당)에 거래됐다. 지난주 돈가는 19일 4천764원, 20일 4천603원, 21일 4천431원, 22일 4천401원, 23일 4천374원을 형성했다. 19일 4천764원을 기록했던 돈가는 23일 4천374원을 기록하며 한 주 만에 약 4백원 가량이 하락했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7월19일~23일)은 8천641두로 7월 평균 출하물량을 유지했다. 출하물량은 이처럼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돈가가 하락한 이유로는 19일 초복과 장마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주에도 29일 중복 특수 있으나 휴양지로 휴가를 떠나는 소비자들의 돈육소비 심리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양돈자조금은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MOU 체결로 온라인을 통한 돈육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몰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돈육을 구매해 휴가지에서 받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돈육 구매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