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에서‘낙농정책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6일 축산회관 중회의실에서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육우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농가교육 및 여론수렴을 위해 전국 10개 도시에서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낙농정책 순회교육’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의 주요화두는 단연 ‘미허가축사 적법화’문제와‘100짜리 원유 회복’에 대한 안건이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농가가 대상농가의 94%로 집계됐으나이행기간 부여 후 반려조치 문제나 입지제한지역 농가에 대한 대책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올 여름 폭염여파로 원유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100원짜리 원유 회복문제는 수급안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집행부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더불어이사회에서는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 육우 근출혈 문제, 기립불능우 공수의사 확인서 교부에 따른 비용문제, 젖소 브루셀라 검사증명 휴대간소화 관련 문제 등 현장 농가가 겪고 있는 갖가지 어려움에 대해 해결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충북 청주와 전남 함평지역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치료보험사업 축산농가와 계약한 진료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질병 진단, 진료,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는 보험서비스로, 보험가입료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18년부터 ’24년까지 7년간 총 164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개체단위의 관리가 가능하고, 진료비용 부담이 많은 한·육우, 젖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보장내용은 보험가입 가축의 질병 발생시 소요되는 치료비와 질병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백신접종 지원 등이며, 보험기간은 1년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보험가입농가에 가축 질병 발생 시 진료수의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실시해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질병인 구제역과 소 설사병에 대한 약품 구입 및 백신 접종을 지원하여 질병 예방과 경제적 손실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농식품부는 가축질병치료보험에 도입에 따른 효과분석을 실시하여 대상 축종과 보장 질병 범위를 확대하는 등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축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자원순환형 농업의 새로운 발전모델이 필요하며 한우가세계 최고의 육우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액을 생산한 후 종모우를 도태시키는 개량체계 확립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5일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축산업 진흥을 위한 입법공청회‘미허가축사 문제 해소, 한우개량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개최하고 축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월 12일 황주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법률안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과 ‘한우개량보호법안’에 관한 입법공청회로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축협조합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공청회는 건국대학교 정승헌교수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의 발표자로 참여하고, 장흥축협 문홍기 조합장이 ‘한우개량보호법안’에 관한 발표로 시작됐다. 토론자로는 최명철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노희경 환경부 유역총량과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정용호 한국종축개량협회 부장, 황엽 전국한우협회 전무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가지난달 31일 대전에 있는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개선 대전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의사가 우유를 권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행사는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충남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최은석 교수의 ‘청소년의 건강성장과 뼈 건강을 위한 우유섭취’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차의과대학 피부과 김현정 교수의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 등 세 가지 세션이 준비됐다. 2년간 우유 섭취 한 청소년, 키 1.2cm·골량 1.2%·골밀도 3.2% 증가 최은석 교수는 ‘청소년의 건강성장과 뼈 건강을 위한 우유섭취’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전문의들이 뼈 건강과 키 성장에 우유가 좋다고 하는 이유로, 뼈에 좋은 칼슘, 인, 단백질, 비타민 D 등이 우유에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0~12세 7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우유 섭취를 꾸준히 하게 한 연구를 소개했는데, 그 결
대상 청정원의 런천미트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검출로 회수 조치된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의 검사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기관인 충남 동물위생시험소를 현장점검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 문제가 된 제품 이외의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확대하고, 필요시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멸균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캔 햄을 포함한 통·병조림 및 레토르트 등 멸균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세균이 독성 식중독균이 아닌 일반 대장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사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관련업계와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 대장균은 열에 약해 섭씨 70~75℃ 이상 가열하면 없어지는데 섭씨 116℃에서 40분 이상 멸균처리를 거치는 런천미트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는 지적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드실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판중인 한우사료의 성분과 실제 함량 등을 조사한 결과 36개중 4개 제품에서 성분표시 위반사실이 드러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18년 제1차 사료성분 분석조사를 실시, 조사대상 36개 한우사료 중 총 4개 제품에서 성분표시 위반을 적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의 도움을 받아 현재 시판중인 배합사료, TMR·TMF사료를 대상으로 표시성분과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의 여부에 조사를 실시했다. 총 36개 사료 성분을 검사한 결과 이중 배합사료 3개, TMF 1개 제품에서 조단백질, 조섬유 등에 대한 함량 미달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전국한우협회와 해당 도지회에 위반사실을 고지하고 해당 사료회사에 위반사실을 통지해 품질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사료성분 분석조사는 사료회사의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사료성분 미달에 따른 한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라고 말하며 올해 내 2차 ‘사료성분 분석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한우숯불구이축제’가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 가을이 내려앉은 도심속에 코끝을 유혹하는 한우 숯불향기가 가득하다. 30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은서울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2018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개막식을 갖고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으며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초대형 한우 육회 비빔밥을 마련해 축제 관람객과 행사의 의미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오는 11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한우 숯불구이축제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주)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주)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 행사기간 동안 구이용(등심 1등급 100g 기준 5,500원), 정육(국거리, 불고기 전등급 100g 기준 2,900원)등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도록 2천석 규모의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행
7개월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46명의 조리전공생이 경합을 펼친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김도연 학생과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김현수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27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이 주관한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가경기도 안산 소재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열려 지난 4월부터 전국 조리전공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내 한우 요리대회를 통해 사전 선발된 총 46명의 학생이한우고기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조리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특히 이날 요리경연대회에는 참가학생들의 한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우를 이용한 식육마이스터 특강도 함께 열려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대상의 영광은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김도연 학생(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김현수 학생(전국한우협회장상)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부천대학교 이정준 학생,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준서 학생, 우수상에는 안산대학교 김민규
지난해지자체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에서 충청북도와 세종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의 가축방역 추진실적에 대해 평가하고, 이중 6개 시·도를 가축방역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 11명의 평가단이 서류평가와 우수방역사례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 다음 지자체의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 평가결과에 반영했으며객관적 평가를 위해 농촌경제연구원(KREI)에 평가를 위탁하고, 농식품부, 축산관련 기관·단체 및 학계 전문가가 평가단에 참여하여 7개 분야 3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지자체간 방역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 시(市)와 도(道)를 구분 평가한 결과도(道)지역은 충청북도가 최우수, 경상남도가 우수, 경상북도와 전라남도가 장려로 선정됐으며시(市)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최우수, 인천광역시가 우수로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세종과 충북은 자체 상시방역 시스템 구축, 질병관리 등급제, 가금휴지기, 도축장 출입차량 동선 일원화 등의 우수 방역사례를 추진하여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 대한
2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2018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축산분야 장학생 1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한우자조금이 신설한 한우사랑 장학금은 미래 한우산업의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축산관련학과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발된 한우사랑 장학생은 총 18명으로 축산관련 학과 고등학생 8명과 대학생 10명이 선정돼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우자조금은 선정된 장학생에게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총 2,8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우리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분야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한우산업을 이끌어가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