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내수경기를 살리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760억 규모의 소비쿠폰사업에 참가할 유통사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대형마트, 민간 온라인쇼핑몰, 직거래매장·생협, 전통시장, 중소마트, 지자체 및 공공기관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사가 대상이며, 본격적인 소비쿠폰 사업은 설명절 대목에 맞춰 이달 1월 28일부터 추진된다.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발급받은 소비쿠폰으로 국내산 신선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최대 1만 원까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직거래장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까지 3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이번 행사는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뿐 아니라 대형마트는 물론 민간 온라인 유통사도 포함해 소비활성화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연초부터 시작되는 뜻깊은 행사이니만큼 많은 유통사가 참가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와 바로정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해외 주요 16개 도시의 현지인 대상 온라인 조사 결과, ‘한국음식’을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57.4%로 나타나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있다고 밝혔다. 한식 만족도는 81.3%로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0.1p% 상승), 해외 소비자들은 한식을 주로 ‘매운(32.5%)’, ‘색다른·이색적인(32.4%)’, ‘풍미있는(31.4%)’, ‘대중적인(29.0%)’, ‘반찬 가짓수가 다양한(28.8%)’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식 취식 경험자 대상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33.6%)’가 가장 높았고, ‘비빔밥(27.8%)’, ‘한국식 치킨(26.9%)’이 그 뒤를 이었다. 김치의 경우 코로나19 계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건강 음식인 ‘김치’의 취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는 ‘한국식 치킨(13.3%)’, ‘김치(11.9%)’, 비빔밥(10.3%)‘ 순으로 높았다. 나라별로 북중미는 ‘불고기(12.8%)’, 유럽은 ‘비빔밥(12.6%)’, 동북아시아는 ‘삼겹살 구이(11.6%)’, 동남아시아는 ‘김치(14.9%)’, 오세아니아·남미·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과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 장관과 문 장관은 지난해 유례없는 재해 피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를 위해 올해 설 명절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수축산물과 농수축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해 줄 것을 권익위원장에게 요청했다. 김 장관과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요구하는 농수축산업계·단체 등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농수축산업계는 외식·급식업계 소비 감소, 학교급식 중단 등 소비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사과·배·인삼·한우·굴비·전복 등 주요 농수축산물은 명절 소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귀성 감소 등으로 소비가 감소할 경우, 농어가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 기간 한시적으로 가액을 20만원으로 올린 결과, 농수축산물 선물 매출이 `19년 추석 대비 7% 증가하고, 특히 10~20만원대 선물이 10% 증가하며 가액 조정이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설명
유통업계 ‘흰 소의 해’ 한정판에 레트로 패키지 담아 희망 전해 GS25 PB 상품으로 ‘소고기’가 들어간 소세지 ‘유어스소쎄지’ 출시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이해 유통업계는 소 관련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최근 MZ세대에 부는 레트로 트렌드에 맞는 패키지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빨간색과 노란색, 파란색 등 강렬한 원색을 주로 사용해 언뜻 촌스러워 보이지만, 단순미를 불러일으키는 재미가 있다는 평이다. 덧붙여,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에 스토리를 입혀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을 한데 모았다. ■ #조금일하고많이버소 등 패키지에 희망 담아… 소고기 들어간 ‘소쎄지’ 신축년 출시 GS25의 PB상품 ‘유어스 육즙팡팡소세지’는 축산기업 선진이 국내산 원재료를 듬뿍 사용해 히트를 친 상품. ‘육즙팡팡소세지’는 출시 19개월 만인 작년 10월 최단기 ‘텐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프랑크소세지와 치즈소세지 2종으로 출시됐다.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이해 GS25는 ‘육즙팡팡소세지’ 3종에 소를 이용한 희망문구를 패키지에 새겼으며,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유어스소쎄지’ 제품을 출시했다. ‘유어스소쎄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변종 바이러스까지 출현하면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우유 자판기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잉글랜드 지역의 한 농가는 인근 소비자들에게 직접 우유를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우유 자판기로 저온살균우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우유 자판기는 일주일 내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직접 밀크쉐이크도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초콜릿, 딸기 등 12종류의 시럽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이목장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해 우유를 구입하며 농가에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일즈지역의 또 다른 농가는 24시간 운영되는 자판기로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에 우유, 밀크쉐이크와 핫초코를 담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자판기는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별도의 시설관리가 필요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국에서 코로나 이후 우유 자판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판로로 자리 잡을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처:dailymail.co.uk 1월 4일자>
3년 연속 대상 수상…장관 인증서·인센티브 10억원 수상 최고 품질관리로 한돈분야 최고의 브랜드로 우뚝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2020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아 장관 인증서 및 인센티브 10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며, (사)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으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은 경영체 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명품 브랜드 인증’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대상을 3회 이상 수상한 경영체 중에서도 우수 경영체만 받을 수 있는 값진 상이다. 도드람은 품질, 위생, 안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5년째 소시모 주최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3년 연속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아 한돈 분야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은 “명품 브랜드 인증으로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식품의 위생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4일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21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여기서 '우유'는 최고품질의 유제품, 고객이 만족하는 유제품을 의미하며, '세상을 건강하게'는 ‘사람을 건강하게, 사회를 건강하게,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을 지향한다’고 2021년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새로운 비전의 의미는 낙농산업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유지, 성장하기 위해 가야 할 길과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구성원 전체가 한 몸처럼 뭉쳐 집중하여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말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되어가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84년간 지탱해온 서울우유의 기업문화도 이제는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며 새롭게 혁신해 나갈 때"라며, "최고 품질의 원유를 생산하고, 최고 품질의 유제품을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야 말로 세계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노민호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입제도 변경사항을 담은 ‘2021 달라지는 주요국 농식품 수입제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위생과 검역 등 식품 안전에 대한 비관세장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화됨에 따라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올해부터 확 달라지는 수입제도에 대한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보고서에는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라벨링, 원산지 표기, 검역제도 등 농식품 수출 시 미리 확인해야 할 제도변화를 담고 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우유, 계란 함유식품 시설인증서 제출(EU) ▲수산물 및 수산물 함유식품 수출작업장 등록(EU) ▲식품이력 추적에 필요한 추가정보 제공 의무(미국) ▲벌크식품에 대한 중문 상품명 표기 필수(대만) 등이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특히 올해는 RCEP출범, 브렉시트 최종타결 등 글로벌 환경변화가 큰 시기”라며, “수출국가마다 상이한 통관·검역제도의 수시 모니터링으로 농식품 성공수출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올해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의무적용을 유예 받은 업체가 올해 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한 바 있다. 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고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업체를 다각도로 지원해 해썹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8곳을 선정하고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군포산본시장을 선정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원산지 표시율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0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은 농관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전통시장 119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9~11월)에 걸쳐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를 평가한 결과로 선정되었다. 평가는 캠페인 활동실적 등의 서류평가와 함께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이 현장 이행실태평가를 진행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선정결과,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영예의 ▲ 최우수상은 군포산본시장이 차지했고, ▲ 우수상에는 청주직지시장, 광양중마시장 2개소, ▲ 장려상에는 영월서부아침시장, 청양전통시장, 전주신중앙시장, 포항큰동해시장, 창원상남시장 5개소, 총 8개소가 선정됐다.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8곳은 농관원장상과 1~3백만 원 상당의 원산지 표시 홍보품이 부상으로 지원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군포 산본시장 상점진흥조합 김장곤 이사장은 “군포 산본시장은 1985년 상설시장 개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