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의장집무실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 대한 경제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로 경기 하방위험이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이 높게 유지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정치적 혼란과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한국 경제를 살리는 당면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다행히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을 통해 불확실 요인이 다소 줄어든 만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지만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킬 때"라며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고전하고 있는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경제계와 함께 대내외적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비상 상황에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하자"며 "정부도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투입에 발벗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
영유아 전문 브랜드 ‘돗투돗’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태린이 롯데월드몰에서 진행 중인 연말 팝업행사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돗투돗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태린 관계자는 “연말 팝업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라며 “방문객 수와 매출 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돗투돗의 제품들이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태린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현지화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태린은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명 ‘돗투돗’을 앞세워 영유아용 제품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태린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과를 평가해 지원을 차등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인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총 15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 과정에서는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사회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 등 개별지표의 측정 방법과 도구 구조를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들은 현재 인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측정 증빙자료 작성과 보고서 기반 컨설팅을 진행하며 실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은 공공·민간 기업의 공모사업 가점 및 세제 혜택과 연계되는 중요한 자료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내실화를 평가할 수 있는 핵심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은 기업 정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투자시장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함께 지난 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과학기술·문화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 과학과 R&D, 길을 묻다’를 주제로 인천의 연구개발 및 과학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인천의 연구개발 및 과학문화 분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추상현 인천TP 기업성장센터장의 인천 연구개발 혁신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의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 사업’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이후 2부 토론 세션은 신정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성영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노성찬 한국과학창의재단 팀장, 김성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이현종 ㈜로보웍스 대표 등과 함께 지역 과학기술과 문화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인천의 과학기술과 문화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연구개발 및 과학문화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기업애로 상담창구’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투자유치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5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AC(전문투자자)와 지역 중소기업 에스티아이시티 간 1억 6000만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유치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스티아이시티는 지난 2022년 인천 서구에서 창업해 AI기반 공장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올해 7월 개소한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는 앞서 지역 중소기업 이미지랩스, 리모트케어, 와이크가 총 3억 원을 투자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을 지원했고, 이번 협약까지 포함해 총 4억 6000만원의 투자유치를 도왔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개소 이후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통해 분야별 애로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투자유치의 경우 실질적인 애로 해소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기업애로 상담창구’는 누리집을 통해 전문가 상담 일정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의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전드50+ 사업은 각 지역의 특화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켜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1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인천TP, 인천중기청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레전드50+’ 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과 지원기관 간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레전드50+ 사업의 인천지역 참여기업 47개 사의 임직원을 비롯해 이주호 인천TP 원장, 강해수 인천중기청장,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이기원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기업 시상, 우수성과 발표, 참석자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으며, 올해의 우수기업으로는 인투스카이(대표 정선웅), 에이치쓰리알(대표 송채윤),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가 선정돼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인천시장상, 인천중기청장상을 받았다. 이후 참석자들은 인천시에서 주최한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 ‘2024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방문해 ‘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달 29일 갯벌타워 2층 교육장에서 쾌속 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성공사례 발표회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쾌속 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을 소개하고 3D 프린팅과 관련된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중소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쾌속 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신제품개발과 기존제품 개선에 필요한 3D프린팅, 왁스패턴 제작, 3차원 스캐닝, 역설계 등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천지테크는 이 사업을 통해 전기 굴삭기용 전동식 충전도어를 신규 개발했고, 해당 제품은 볼보의 전기 굴삭기에 탑재된다. ㈜애니락은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식 푸시풀 도어락’을 개발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인증을 받았다. 기술 세미나는 함운식 케이엔씨 대표가 연사로 나서 3D 프린팅 기술 방식 및 응용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3D 프린터 시장 및 프린팅 개념, 디자인 개발 검증, 제품개발 적용 사례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인천TP는 쾌속 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에만 5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74건의 3D 프린팅 및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하대학교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이하 인하대)과 공동으로 지난 29일 남동국가산단에 위치한 산업현장 스마트화관에서 인천 제조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천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과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제조기업 임직원들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DX 수요·공급기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제조 관련 구축 장비 견학 및 가상 체험, 제조산업 스마트 제조 및 DX 보급 사례, 오픈 AI 활용 사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상공간에서 여러 제조 장비를 구동하는 것이 재밌고 신기했다”라며, “제조공정이 스마트기술과 어떻게 연결되고 활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에 인하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실무자 양성 교육을 같이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마트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이하 인천중기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올해 12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의 특색있는 동행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협업해 이번 동행축제 기간(12월 1일~12월 28일) 총 3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겨울 김장철을 맞아 12월 9일~10일에 부평종합시장에서 김장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직접 김장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시장 내 물품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인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행사도 있다. 12월 20일~25일, 6일간 부평문화의 거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연말·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생활용품·뷰티제품 등 판매부스(65개)를 운영할 예정이며, 방문객 대상 어묵 무료나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스트·케밥 등 먹거리부스(8개)를 운영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문화의거리 점포에서는 의류·잡화 할인전도 함께 연계해 진행한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강신면, 이하 인천청)은 26일 올 하반기 공공조달시장 컨설팅 기업 성과공유 대회(이하 성과공유 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청은 올해부터 공공조달시장 진출지원 컨설팅과 공공조달길잡이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업과 지역 내 중소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성과공유 대회를 개최해 기업 간 성과 공유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성과공유 대회는 인천청 산하 경기조달지원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성과를 획득한 (혁신시제품)슈퍼노바, (벤처창업기업제품)푸르개, 알머터리얼즈(주) 등 9개사가 참석했다. 인천청 관계자들과 참석한 업체들은 컨설팅 이후에 달라진 사업 추진 방향 및 성과와 조달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 및 불편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도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이번 공공조달시장 컨설팅 기업 성과공유 대회는 컨설팅 사업에 유용성과 그 효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본 지원 사업에 지역 내 기업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