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이하 한능평)’에서 울산 울주군 윤순주 한사랑농장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10월 15~17일까지 ‘한우산업의 가치, 개량의 결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의 출품농가는 236농가로 작년 222농가에서 14농가 증가되었으며, 농가별 각 1두씩, 총 236두가 출품되었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수상축(도체중 579kg, 등심단면적 138㎠, 1++A)의 단가는 kg당 110,000원으로 경매가격 63,690,000원으로 낙찰되었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에서 구매하였다. 이재윤 전무는 경매행사에 앞서 “그동안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신 농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농가의 사기앙양과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소비자와 유통업체의 신뢰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대회이며, 암소개량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거세비육우의 개량목표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회라 생각됩니다.앞으로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하고 세계 속의 대회로 자리 잡
낙농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Dairy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2018 IDF 연차총회’는전 세계 52개 회원국 500여명과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뤄으며국내 낙농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기조연설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창범 낙농진흥회장, 낙농관련 학자 낙농조합장 및 유가공업계 CEO 등이 대거 참석해 낙농분야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참석자로는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 및 톰 하일런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사무총장 등 저명한 해외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우리나라 낙농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120여 연사의 주제발표를 중심으로 총 9개의 컨퍼런스 37개의 세션이 운영되어 세계 낙농산업의 흐름과 비전이 제시됐으며 환
경기 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 검출됐다. 올가을 들어 세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개호)는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 문산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17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올 가을들어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지난 6일과 11일에 이어 세번째다.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3~4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지난 11일 경기 파주 한강 하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17일 저병원성 AI(H5N2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2018 IDF 연차총회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총 9개의 컨퍼런스가 37개의 세션으로 구분·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연사만 120명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학술행사로 진행되고 있어 한국은 물론 세계 낙농산업의 현황과 흐름을 한눈에 볼수있다. 대규모 학술행사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끈 화제의 현장을 소개한다. 저출산·대체음료 소비 증가로 낙농산업 위기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해소비자들에게 낙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 IDF 연차총회 학술 컨퍼런스가 막을 올린 가운데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지난 16일 세션별 연사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국장은 ‘한국 낙농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는 ‘아시아의 낙농정책’ 일환으로 발표된 내용으로 급성장을 이룩한 아시아 낙농시장의 영향으로 52개 IDF 회원국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박 국장은 한국 낙농산업의 정책과 전망을 소개하면서 “현재 한국 낙농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백색시유 소비 감소”라고 지적하고, “그동안 국내 낙농산업 발전의 기반이 된 백색시유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안티데어리의 확산, 대체음료 소비
계절이 바뀌면서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는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질병 예방 요령을 소개했다. 호흡기 질병은 콧등이 건조해지고, 초기 투명한 콧물이 나오다가 증상이 진행되며 농이 섞인 점액성 콧물이 난다. 기침과 호흡 곤란이 나타나며, 눈이 충혈되고 눈물을 많이 흘린다. 설사병에 걸리면 분변의 수분량이 늘어 많은 양의 설사를 한다. 설사를 계속할 경우, 탈수와 전해질 상실, 체내 수분의 산성화, 영양소 부족, 체온 저하로 장운동이 빨라져 심하면 죽기도 한다. 두 질병을 예방하려면 백신 접종과 함께 사육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호흡기 질병은 전염성 비기관지염, 바이러스성 설사병,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폐렴 등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 백신을 3개월령 이상 송아지 3주 간격으로 2번 접종한다. 설사병은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 예방 백신을 분만 전 임신한 소에 주사하거나 분만 직후 송아지에 먹이는 방법으로 예방한다. 또한, 어미 소 분만 전 축사를 깨끗하게 청소·소독하고 분만 후 1시간 이내에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송아지를 밀집 사
낙농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이하 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대전에서 15일부터 개최되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인류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낙농산업의 필요성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IDF 관계자 여러분들은 우리의 낙농산업이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책임의식과 함께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앞으로도 낙농산업관계자들이 인류의 환경을 지키고 영양, 환경, 동물복지 등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IDF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IDF 연차총회를 통해 전세계 낙농인들이 다음 세대를 준비할 수 있는 게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메인 스폰인 서울우유와 농협중앙회, 남양유업, 동원 F&B, 푸르밀, 빙그레, 매일유업, 부산우유 등이 부스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음도 하였다.
국산 청정 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온라인 임산물 직거래장터‘푸른장터’에 수입 임산물 등이 판매되고 있으나, 운영주체인 산림조합중앙회는 이에 대한 현황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경대수 의원은‘푸른장터’에는 각종 수입 임산물, 비임산물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푸른장터는 소비자에게 우수한 국산 임산물 구매 기회를 마련하고 국산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국산 임산물 소비 촉진과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 등을 목적으로 산림조합중앙회가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입점 업체등록 약관상에도 ‘1차 임농산물의 수입산 판매금지’규정을 두고 있다. 더욱이 운영주체인 산림조합중앙회에서는 온라인 장터에 수입 임산물 등이 거래되고 있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관리 소홀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한편, 푸른장터의 매출액은 2013년 대비 61%가 증가했으나, 비임산물 판매가 1650만원에서 2억9360만원으로 1680% 급증한 반면 임산물 판매는 5억250만원에서 5억4940만원 9% 증가로 실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경대수 의원은 “
낙농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이하 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개막했다. 15일 대전컨벤센센터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이라는 주제로개막식을 가진 2018 IDF 연차총회에는 전세계 52개 회원국 500여 명과 국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앞으로 1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세계 각국의 낙농인과 학계, 기업인들의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낙농진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9천년 역사의 낙농산업은 수세기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고 또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의 IDF 연차총회를 통해 낙농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축사를 통해 “IDF 연차총회가 전 세계 낙농산업이 도약하는 발판으로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미래가 있는 낙농산업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소통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인류에게
한우가 세계시장에서 고급육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개량과 증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이를 법적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된다. 1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한우의 개량·증식 및 우량암소의 보호를 통해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여,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제고하기 위해 ‘한우개량보호법안’을 12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FTA로 인해 수입소고기의 관세가 계속 낮아지고 있고, 국내산 소고기의 자급율이 38%대로 떨어지는 등 수입소고기의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한우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있다.특히 축사 없이 방목하여 키운 소를 도축하여 생산원가가 낮은 미국이나 호주 등의 소고기에 비하면 한우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게 현실이다. 이번 제정안은 한우의 개량·증식 및 우량암소의 보호를 위해서 ▲종합계획 및 시책 수립, ▲한우에 대한 실태조사, ▲우량암소 선정 및 재정적 지원, ▲한우의 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장려 등을 명시하여 한우의 경쟁력 강화 및 한우 농가 소득 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이번에 발의된 제정법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앞서 피라지플루미드 등 농약 251종 1829개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지난 12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 신규, 직권 및 잠정 등록 농약과 수입 농산물에 기준 신청된 농약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했다. 국내 농산물의 경우 △피라지플루미드 등 신규·직권 등록 농약 93종에 대한 414개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 △이미녹타딘 등 농약 122종에 대한 621개 잠정기준 신설 △이프로디온 등 농약 25종에 대한 엽채류·엽경채류 40개 그룹 기준을 신설했다. 수입 농산물의 경우 아세토클로르 등 농약 204종에 대해 수입식품 잔류허용기준(IT, Import Tolerance) 및 잠정 기준 754개를 신설·개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PLS 제도를 통해 농약 오남용을 근절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문화를 정착시켜 국민 먹거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0월까지 농약 3000여개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추가 확대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11월 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