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 소비 증진의 일환으로 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추진하고 있는 ‘돈육햄 선물세트’ 주고받기 운동에 육가공업체들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7일 제2축산회관에서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돈육햄 선물세트 판매 확대를 위한 전국민 캠페인 추진 관련기관 및 업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 양돈자조금으로 햄 선물세트의 집중광고 및 자금지원을 할 계획이다. 육가공업체에서는 육가공업체 참여 독려 및 유통업체에 원하는 상품을 제작, 대형마트‧홈쇼핑에서는 명절 시즌에 맞는 별도 판매코너를 마련해 판촉행사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햄 선물세트에는 국산돼지고기 ‘한돈’ 마크가 부착되어 홍보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라별 2차 육가공제품 점유율을 살펴보면, 미국 70%, 유럽 60%, 일본 30%인 것에 반에 국내 2차 육가공제품 점유율은 15%선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협회는 위와 같은 사업을 추진으로 2차 햄가공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매년 2%씩 향상시켜 5년간 전체 소비량의 25%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더불어 저지방 부위의 소비 증대가 이루어져 안정적인 양돈 경영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돈가는 지방선거와 월드컵 특수 호재의 영향으로 지난 1일 4천736원으로 급등했으나 급등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전달 28일 금년 최고가격인 4천553원을 넘어서고 있는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방선거 전날인 지난 1일 전국공판장출하물량이 크게 줄면서 돈가는 31일 4천525원보다 약 2백원이 오른 4천736원을 기록했지만 다시 출하물량이 늘어나면서 돈가는 4천6백원선을 형성했다. 돈가는 그 동안 내‧외부적 악재에서 벗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그 동안 돈가 상승 억제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 대형마트 할인경쟁에 축산물이 다시 등장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른바 ‘미끼 상품’으로 삼겹살을 평소의 1/3 수준인 100g당 580원에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정상적인 돈가는 ‘비싸다’는 인식으로 돈육 소비에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지난달 31일 4천521원을 시작으로 1일 4천736원, 3일 4천608원, 4일 4천631원을 기록했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5월31일~6월4일)은 9천390두로 1일 약 2천350두 가량이 출하됐다.
통계청이 2009년 돼지 비육돈 1두당 8만8천원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해 터무니 없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내놓은 2009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돼지 비육돈(100kg) 조수입(비육돈 판매+부산물 수입+기타수입)과 사육비가 각각 35만6천원, 26만8천원으로 두당 8만8천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08년 두당 5만9천원의 소득에 비해 3만원 가량 더 증가한 것이어서 신뢰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성명서를 통해, 통계청의 이번 발표는 “전국 최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경우”라며 “전체 평균 수준으로 오해를 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현재 양돈농가들은 구제역과 돼지고기 소비 부진 등으로 돼지값이 예년만 못하고 높은 사료값으로 생산비가 증가하여 농장 경영이 매우 어려운 현실을 간과한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비난하고 있다.한편, 협회가 지난 달 31일 개최한 ‘전국 양돈농가 전산성적’에서 조사에 참여한 양돈농가들의 수익은 두당 5만8천원을 넘기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참여한 조사대상 농가는 전체 양돈농가 중 최상위 그룹의 성적을 올리는 농가들로 통계청이 밝힌 두
국산 돼지고기만 판매하는 한돈 판매인증점이 앞으로 국내 돈육 소비시장을 좌우할 전망이다.대한양돈협회가 지난달 28-29일 공주에서 개최한 2010 한돈 판매점 인증사업 역량강화 워크샵을 통해 한돈 판매인증 사업의 계획이 발표됐다. 이날 한돈 판매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GMD 황주원 이사는 한돈 판매인증점을 올해 577개점으로 늘리고 매년 200개점씩 확대해 2012년까지 977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한돈 판매인증점이 2012년 1천여개로 늘어나게 되면 국내 식육 판매점의 1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돈육 소비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를 위해 올해는 한돈 판매인증점 협의체를 활성화시켜 나가고, 한돈 판매인증점만의 디자인과 서비스 차별화, 한돈 판매인증점 대상 메뉴얼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한돈 판매인증점 영업활성화 교육과 우수인증점 및 돈육생산업체 견학, 한돈 판매인증점 메뉴 제안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돈 판매인증점 사업을 위해 양돈자조금에서 올해 7억원, 2011년 7억4천8백만원, 2012년 8억8백만원. 2013년 8억4천만원, 2014년 8억7천만원, 2015년
대전충남양돈조합장 선거에서 현 이제만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대전충남양돈조합은 지난 31일 4개 투표소에서 나눠 진행된 조합장 선거에서 현 이제만 조합장과 유재덕 조합장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현 이제만 조합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국내 전산관리 양돈농가의 평균 MSY(연간모돈출하두수)가 18.4두로 국내 평균 MSY보다 3두 이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전산관리 시스템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3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2009년도 전국 양돈농가 전산성적 발표회를 개최하고 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09년도 전산성적 농가평균과 국내 평균(추정)을 비교한 결과, 전산농가 MSY는 평균 18.4두로 국내 평균 MSY 15.2두에 비해 3.2두나 높았으며, PSY(연간모돈이유두수)도 역시 전산농가 평균 21.9두, 국내평균 19두로 2.9두로 큰 차이가 보였다. 비생산일수는 전산농가 평균 41.1일로 국내 평균 70일에 비해 무려 29일이나 차이가 나고 있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두당 연간 11만4천원[29일(비생산일)*4천원(1일 사료비)]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다. PSY, MSY는 2002년까지 상승추세였으나 2003∼2006년까지 하락, 정체하였으며, 2007년 이후 다소 회복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다만 모돈 번식성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평균총산자수, 평균실산자수, 평균이유두수에 대해서는 양돈 선
돈가는 28일 금년 최고가격인 4천553원(지육kg/당)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하며 향후 돈가 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지난 4일 4천502원을 기록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4천5백원선을 넘어선 것이다. 6월2일 지방선거와 11일부터 시작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으로 돼지고기 소비 확대기대로 돈가 오름세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화창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돈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5월24일~28일)은 9천574두로 최근 1주 평균 출하량(1만1천두)보다 소폭 감소했다. 공판장으로 출하물량이 줄어든 것은 육가공업체에서 향후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돼지고기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돼지고기 소비 악재로 작용하던 구제역 발생도 잠잠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소비도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지난 24일 4천213원을 시작으로 25일 4천361원, 26일 4천459원, 27일 4천419원, 28일 4천553원을 기록했다.
오는 31일 치러지는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 현 이제만 조합장(59년생, 충남 아산)과 유재덕(60년생, 충남 당진)씨가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는 4개 투표소(▲1투표소 : 천안, 아산, 충북, 경기, 기타지역 ▲2투표소 : 대전, 금산, 논산, 연기, 전북, 전남, 제주 ▲3투표소 : 서산, 당진, 태안 ▲4투표소 : 공주, 부여, 홍성, 서천, 보령, 예산, 청양)로 나누어 진행되며 당선 결과는 늦어도 밤 9시경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지난 21일~23일 3일간의 연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재고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돈가는 지난 21일 4천174원(지육kg/당)으로 17일 4천249원보다 약 70원가량 떨어졌으며 18일 4천269원, 19일 4천190원을 기록했다. 반면 금일(24일)은 4천213원으로 전주 21일보다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 3월 기준 돼지고기 재고물량은 2만4천여톤으로 2월 2만6천톤보다는 2천여톤이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2만1천톤에 비해서는 3천여톤이 증가했다. 이렇게 돼지고기 재고물량이 쌓이는 이유는 올 초 발생한 구제역으로부터 천안함 사건, 이상 기후 등이 소비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모돈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출하물량이 증가한 것도 돼지고기 재고물량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육가공업체들도 돼지고기 재고물량으로 작업 물량을 줄이면서 도매시장 출하마리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도 가격 상승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국공판장출하물량(17일~20일)은 1만259두가 출하됐다.
양돈장의 질병 피해를 줄이는데 전문 수의사의 농가 컨설팅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장에서 농가 컨설팅을 통해 돼지 구입시 격리하는 농가수와 격리 기간이 늘어났고 문제가 되는 질병의 원인에 대해 명확히 파악한 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등을 통해 질병 피해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에서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295개 농장을 대상으로 설문과 항체검사 등을 통해 2009년도 전국 양돈장 질병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2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한 강원대학교 박선일 교수는 돼지 질병의 전파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돼지 구입시 격리 실시 문제에 있어 지난 2007년 조사에서는 대다수가 60일 이하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48.1%가 60-90일 격리를 시키고 있고, 90-130일을 격리 시키는 농가도 19.2%나 되는 등 크게 개선된 것이 정부와 협회의 농가 컨설팅 사업의 효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또한, 국내 양돈장에서 가장 피해가 큰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의 안정화와 청정화에 성공한 사례가 있으면서도 세부적인 추진체계나 방법 등에 대한 메뉴얼이 없다고 지적하고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