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돈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돈가는 지난달 30일 4천225원(지육kg/당)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형성했으며 구제역 진행 상황에 따라 돈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지역 구제역은 최근 충남 청양 축산기술연구소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국 양돈‧한우농가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구제역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선뜻 돈육‧쇠고기 구입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소비자들은 돈육‧쇠고기를 대신하여 닭‧오리의 소비를 늘리고 있다. 예전 돈가 추이를 살펴보면, 4‧5월 돈가는 상승세를 형성했으나 금년에는 구제역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양돈농가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양돈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화된 방역과 철저한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돈가(4월26일~30일)는 26일 4천259원, 27일 4천261원, 28일 4천218원, 29일 4천173원, 30일 4천225원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형성했다. 전국공판장 출하물량은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전
일본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신고돼 방역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28일 미야기(宮城)현은 가와미나미초(川南町)와 에비노시 2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소 1두와 돼지 1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농림수산성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발견된 것은 일본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동물위생연구소의 검사 결과 가와미나미초 농가의 경우 소 5마리, 돼지 5마리가 구제역 양성 반응을 보여 소와 돼지를 포함해 전체 구제역 발생건수는 10건으로 늘어났다.농림수산성은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의 반경 10㎞ 이내에서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고 반경 20㎞이내에서는 가축의 반출을 제한하고 있다.
1분기 돼지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양돈농가들의 고급육 생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금년 1분기 돼지도체 등급판정두수는 365만7천395두로 전년 동기 341만7천696두보다 약 24만두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 등급별 출현율은 금년 1분기 1등급 이상이 73.4%(1+등급 2.5%, 1등급 70.9%)로 전년 동기 71.9%(1+등급 1.8%, 1등급 70.4%)로 1.5% 향상되었다. 특히 1+등급은 0.7% 크게 증가했다.1분기 규격 등급은 A등급 38.3%, B등급 30.0%, C등급 15.3%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봄철 돈가는 구제역과 천안함 사태 등의 영향으로 주춤거리며 하락세를 형성했다. 돈가는 현 수준보다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보이다 5월에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현저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는 강화지역 구제역의 영향을 벗어날 쯤 다시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봄철 돈가 상승세를 다시 한 번 붙잡고 있다. 여기에 천안함 사태로 각 지역의 봄철 행사들이 연이어 축소 또는 취소되어 돈육 소비가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악재 여파는 돈가의 봄철 특수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1분기 양돈사료 생산량을 살펴보면, 3월말 양돈사료량은 136만6천여톤으로 03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돼지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4월 사료가격 인상(설)에 대비한 조기출하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출하물량은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크게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4월19일~23일)은 약 1만두 가량으로 전주(4월12일~16일)보다는 약 5백두 가량 소폭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 돈가는 19일 4천482원(지육/kg당)으로 전주보다 낮은 가격에서 시작했다. 20일 4천449원, 21일 4천3백원,
내년 2월 22일부터 강화된 해양배출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 양돈농가가 83.1%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해양배출이 가장 많은 경상도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해양환경관리법에 의거해 현재의 페놀류 4천mg/kg에서 800mg/kg, 아연 또는 그 화합물 9천mg/kg에서 1천8백mg/kg, 구리 또는 그 화합물을 2천mg/kg에서 4백mg/kg 등 기준을 5배 강화했다. 양돈협회는 이에 따라 해양배출을 하는 농가 중 645농가를 검사해 본 결과, 이 중 109농가만 강화된 해양배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해양배출 농가 중 83.1%는 강화된 기준에서는 일제중단 위기에 놓인 것이다. 2009년 시‧도별 해양배출 현황을 살펴보면, 경상남도 49만5천618㎥(42.4%)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경상북도 31만8천585㎥(27.3%), 전라남도 11만5천849㎥(9.9%) 등의 순으로 해양배출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경상도 지역은 해양배출 전체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강화된 해양배출 기준 적용 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국회
충주지역 양돈농가의 구제역 확진 판정으로 전국이 초 비상인 상황에서 사료회사들이 사료 가격 인상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큰 반발을 사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사료회사들의 양돈산업 동반자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사료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축산농가들은 올 초부터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출하가 중단된 어려운 상황에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국제곡물가격과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구제역 비상체제에서 사료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축산업 동반자인 사료회사의 역할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농업회사법인 돈마루(대표 이범호)가 지난 21일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를 방문하고 양돈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양돈산업 발전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이범호 대표는 “구제역이 발생하여 자칫 소비부진으로 연결되어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다.”며 “협회와 업계가 상호 협조하여 현 양돈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정상영 총괄이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에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위기가 닥쳤을 때 지금까지 우리 양돈인들은 힘과 지혜를 모아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업계와 함께 헤쳐 나갔다.”고 강조하면서 “양돈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돈마루에 고맙다.”고 화답했다.돈마루는 ‘07, ’08, ‘10 소시모 주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업체로 선정, ’06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된 국내산 돼지고기 브랜드 전문 업체이다.
KBS 드라마 ‘추노’의 오지호, 이한위, 양길승 등이 출현하는 국산 돼지고기 TV‧라디오 광고가 제작된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21일 서울 aT센터에서 경쟁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산 돼지고기 TV‧라디오 광고 대행사에 ‘(주)JWT애드벤쳐’를 선정했다. ‘(주)JWT애드벤쳐’는 ‘우리나라 땅에서 잘 키웠다. 한돈!’을 주제로 오지호, 이한위, 양길승 등이 출현하여 고급 식당, 대형 마트에서 국산 돼지고기를 사거나 주문할 때 한우처럼 ‘한돈’을 확인한다는 내용으로 심사위원 25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광고는 시사회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방송 될 예정이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5월1일~15일까지 2010년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모집한다.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현재 약 4백여 개소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협회는 판매 인증점 사업 설명회를 ▲26일 충청지역 KTX 대전역 회의실을 시작으로 ▲27일 경상북도 KTX 동대구역 ▲28일 경상남도 부산 YMCA ▲29일 강원도 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원주) ▲30일 전라도 KTX 광주역 ▲5월3일 서울‧경기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신청문의는 02)581-9751(양돈협회 유통팀), 02)538-9738((주)GMD커뮤니케이션).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16일 강화에 있는 해병 2사단을 방문, 구제역 방역 활동 지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국산 돼지고기 700kg을 전달했다. 이 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도 한우와 유제품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