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폭염으로 올 여름은 사람이나 가축들 모두에게 유난히 힘겨운 계절이었다. 백로가 지나며 아침저녁 큰 일교차로 가뜩이나 힘겨운 여름을 지난 가축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질환 등 질병에 취약한 계절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연구 결과, 젖소의 여름철 탈수 관련 혈액 수치는 눈에 띄게 높았다. 대표적 대사성 질환인 케톤증의 발생률도 여름이 겨울보다 높아 환절기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 한우‧젖소= 올 여름 더위로 나빠진 건강 지표를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깨끗한 물과 품질 좋은 사료를 준다.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큰 일교차에 대비해 바람막이와 보온 시설을 확인한다.또한 새끼를 갖지 못한 소는 내년 분만을 위해 9월에 수정이 되도록 발정 관찰에 신경을 써야하며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호흡기 질환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특히, 10월은 모든 소의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 시기이므로 미리 준비하는게 좋다.□ 돼지= 우리 내부의 먼지와 유해가스, 냄새 등이 질병으로 이어지므로 알맞은 온도(21℃ 내외)와 습도(60~80%)를 유지하고, 환기를 한다. 사료 섭취가 부족하면 출하가 늦춰지거나 아기 돼지 수가 늘어 사육 밀도가 높
10주 대장정을 마친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참가자 8인,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될까? 밀크어트 챌린지 캠페인은 옷맵시와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우유를 활용한 다이어트’라는 뜻을 가진 밀크어트(Milk-et)를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6월온·오프라인으로사전 홍보를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해 최종8인을 선발했다. 이들은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0주 간 체지방과 근육량 변화 기록 및 우유 식단 인증샷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11일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써드스페이스에서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에 참가한 최종 8인은 뮤지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의 소유자들로총 10주 간 체지방과 근육량 변화 기록 등다양한 미션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식이조절에 도움을 주는 흰 우유(200㎖)를 매일 2개 씩 제공하고, 전문 헬스트레이너의 지도하에 내 몸에 맞는 운동법도 함께 배우며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해왔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8월 현재 kg당 1만 8천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정도 상승한 가운데 송아지값도 암수 평균 353만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기소고기 수입량도 전년동기 대비 10% 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GS&J의 발표를 중심으로 한우산업을 전망해 본다. □ 한우 사육두수 동향 6월 1일자 한우 총사육두수는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92만 5천두 한우 총사육두수가 2016년 9월을 기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어 증가율이 작년 3분기에 3.6%로 높아진 후 4분기와 올 1분기에는 각각 2.2%, 2.5%로 비교적 낮아졌으나 올 2분기에도 292만 5천두로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여 증가세가 이어졌다. 한우 암소 사육두수는 올 6월에 186만 3천 두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여 올 3월 2.9%에 비하여 증가율은 낮아졌다. 한우 수소 사육두수는 올 6월에 106만 2천 두로 작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쳐, 올 3월 1.7%에 비하여 증가율이 낮아졌다. 가임암소 두수 증가세 지속, 1세 이상 수소 두수 다시 증가세 가임암소 두수는 올 6월에 127만 7천 두로 작년 동기 대비 2.4% 증
낙농 선진국들이 싼 가격을 내세워 국내 유제품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2026년 유제품 관세의 완전철폐가 예상됨에 따라 낙농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산우유·유제품의 활성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지난달 30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연구위원회를 개최하고주요 낙농지표동향 및 주요 낙농현안과 '17년도 연구소 사업실적 및 '18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연구소활동에 대한 자문과 연구과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연구위원들은 흰우유 주소비층인 어린이가 점점 줄고있어감소국면에 접어든 시유소비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품차별화 및 성별, 연령대별 소비자 수요를 감안한 신제품 개발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특히 확대되고 있는 노인층을 겨냥한 제품개발 연구도 주문했다. 노인층의 저작능력저하와 섭식장애로 인한 식사량 감소 등 영양섭취 불균형해소를 위해,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개발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6년 유제품관세의 완전 철폐가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 낙농기반의 안정유지를 위해서는 낙농제도개선도 중요한 사안이긴 하지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한미FTA 개정협상 결과문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한미 FTA 개정협상 결과문서는 개정의정서 2건, 공동위 해석, 합의의사록 및 서한교환 등을 포함해 총 8건이다. 산업부는 통상절차법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협정문 한글본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이후 협정문에 대해 외교부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미국과 서명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전국한우협회에서 즉각적으로 “미국‧대기업 비위만 맞춘 한미 FTA 재협상 수정해야 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일 한미 FTA 협상 결과를 공개했다. 한우를 비롯한 농축산인들은 농가들에게 잘못된 협상을 그대로 유지한 이번 결과를 보고 누구를 위한 협상인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당초 한미 FTA는 미국의 4대 선결조건 요구에 의해 한우만 내어준 꼴이었다.당초 체결된 한미 FTA는 당시 미국의 4대 선결 조건 제시에 따라 결국 관세 40%와 발동될 수 없는 세이프가드로 한우만 내어준 꼴이 됐다. 재협상 1차 공청회는 전국한우협회를 비롯한 축산단체들의 거센 항의로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 속에서도 통상 당국은 농축산분야가 불리하게 된 것
바른미래당정운천의원(전주시을)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 마련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이3일 바른미래당 의원워크숍에 참석,계획대비 출연 실적이 부진한 상생기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전원이 기금 출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정 의원 주도하에바른미래당 모든 의원들이 함께 상생기금 조성을 위해 1,111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민간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또한김관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모든 의원이 정 의원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상생기금 출연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운천 의원은 “한미 FTA 시절부터 관세철폐 등으로 기업들은 많은 이익을 보고 있지만, 정작 농어민과 농어촌 지역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앞장서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11월 11일이 ‘농어업인의 날’인 만큼 국민들께서 11월 11일을 기억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111만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월 1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 모두가 풍성해지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 폭염 장기화, 태풍 ‘솔릭’ 이후 집중호우 등으로 농산물 생산량 감소와 평년대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특별 대책 추진기간을 3주간 확대 운영한다. 우선 배추·무의 경우, 7월 중순부터 한 달 이상 계속된 폭염으로 칼슘 결핍, 무름병 등이 생산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로 이어져 지난 주까지 가격은 평년대비 높았으나, 이번주부터 가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다.배추는 9월 출하 예정지역 작황이 아직까지 순조로워 추가 기상변수(태풍․집중호우 등)가 없다면 추석 수급 및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무는 7~8월 기상 불량 영향으로 무름병 등이 확산되어 공급량 부족이 이어짐에 따라 가격도 평년대비 소폭 높을 전망이다. 사과·배의 경우 극조생종(아오리, 원황) 출하 중이며, 이상저온(착과율 감소) 및 폭염 피해(햇볕데임)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가격은 평년대비 강세이다.추석 과일(홍로 사과, 신고 배 등)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기상 불량 영향으로 상품
농림축산식품분야 일자리와 새로운 직업을 한자리에서 볼수있는‘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1일부터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려 청년들의 농식품분야 취·창업을 도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한‘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는“오늘 내 일(JOB)을 잡자”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대규모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3차원 비정형 건축의 특성을 활용하여 실내에서는 채용 및 창업 상담 등을 추진하고, 실외 어울림광장과 디자인 거리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체험·홍보 행사로 진행됐다. 농식품분야 민간기업·농협·공공기관 등 124개 기관 및 기업에서 채용예정 3,000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온라인 사전 구직등록 신청자와 현장 신청자들에게 제공됐으며 이날 구인기업들은 구직희망자와 1:1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농어촌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촌진흥청, NH농협은행, 팜스리더 등 주요 10개 업체들은 공개 채용설명회도 함께 가져 청년층으로 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또한 농식품분야에서 성공한 청년 창업가가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청중과 자연스럽게 묻고 답하는 토크쇼 형식의
”농림축산식품분야 취업 희망자 여러분, 한우먹고 힘내세요~“ 1~2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다지인플라자에서 개최된‘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산업 알리기와 함께 이색 한우요리 시식회를 진행하며 농림축산식품분야 취업 희망자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취업 희망자를 응원하고자 한우 푸드트럭을 활용한 이색 한우요리를 선보이는 한우 시식회를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을 열었다. 또 한우산업을 알리기 위한 한우 홍보관 운영, 한우 사랑 장학금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우자조금의 다양한 활약상을 사진으로 엮어본다.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미국 BSE 발생등으로 검역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담당 공무원의 위기관리 능력 배양과 중앙부처와 지자체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 방역·재난관리 공 무원 660여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13일까지 4개권역(서울 3일, 세종 6일, 전주 10일김천 13일)에서 ‘가축질병 방역 및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밝혔다. 앞으로 다가오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펼쳐지는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가축질병에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며 이번 직무교육에서는농식품부에서는 가축질병 발생 시 긴급행동요령, 최근 법령 및 위기관리매뉴얼 개정사항과 사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며행안부에서는 국가재난관리체계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대한 핵심사항을 안내하고 가축질병 대응에 적합한 실무반 편성·운영 절차 등 개정된 매뉴얼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규정 및 행동매뉴얼을 숙지하여 방역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