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 상승세는 구제역 재발로 주춤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4천500원대 재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이런 상승세는 정부와 축산단체에서 구제역이 인체에 영향이 없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화지역 구제역은 지난 9일 마지막 발생 이후 추가 발생 신고가 없는 상태로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가 2주인 점을 감안할 때 추가 발생만 없으면 구제역 종식이 금주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제역 발생으로 봄철 돈육 성수기의 돈가 상승은 이달 말부터 다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할인마트에서는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물 소비 감소를 막기 위해 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서도 홍수 출하를 자제하고 있어 돈가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돈육 수입물량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1분기 돈육 수입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약 1만톤이 감소한 4만4천이 수입된 것으로 밝혔다. 특히 이 중 삼겹살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천톤이 감소한 2만4천800톤이 수입됐다. 돈가는 지난 12일 4천437원(지육/kg당)을 기록한 이후 13일 4천497원, 14일 4천433원, 15일 4
강화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진된 이후 한우와 돼지에서 추가로 의심축이 신고되어 정부당국이 긴장하며 오늘 저녁 정밀검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오늘 신고된 최초 발생농장에서 1.4km떨어진 위험지역 강화군 선원면 한우 90두 농장은 구강내 염증과 침흘림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오전 9시 30분에 신고되었다. 또 3.5km 경계지역 강화군 불은면 돼지 1,500두 농장은 주둥이와 발굽, 유두에 수포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오전 10시 50분에 신고 접수되었다. 정밀 검사 결과는 10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오후 5시 50분 700m 위험지역 떨어진 강화군 선원면 한우 44두 농장은 유방에 수포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결과도 10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돼지에서 의심축이 신고 되어 양성으로 확진되면 돼지의 경우 전파력이 소에 비해 훨씬 강하기 때문에 더욱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009년 우수정액등 처리업체(돼지 우수 인공수정센터)에 보급한 ‘축진듀록’의 활용현황 설문조사 결과, 정액생산량도 우수하며, 강건성, 체형 및 농장적응력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11월, 수요조사를 통해 돼지 우수정액등 처리업체 14개소에 ‘축진듀록’ 수컷 30두를 보급했으며, 이 조사는 보급돈에 대한 정액사용현황, 활용의견 등을 파악해 국립축산과학원 보유돈군의 보완과 지속적인 개량을 위해 이루어졌다.설문에 응한 총 8개소 돼지우수인공수정센터 조사결과, 인수두수 22두의 평균 활용일수는 81일로, 265회 정액채취가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총 공급한 정액량은 3,121두분으로 회당 12두분의 정액을 생산한 것으로 조사되어 보급돈의 정액생산과 활용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급돈의 만족도 조사결과, 대부분의 돼지 우수인공수정센터가 매우 우수, 우수하다고 답해 보급돈에 대해 만족하였으며, 보급돈의 능력과 체형 등에 대해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개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선호하는 형질에 대한 조사결과, 성장능력이나 다리, 강건성
(주)네덜란드농업연구소(대표 A.J 윌브링크)는 네덜란드 PTC+ 강사가 직접 한국에서 교육 할 수 있도록 한국 PTC+양돈 대학을 설립했다.한국 PTC+양돈대학의 강사진은 기존 PTC+강사들과 더불어 양돈대학의 한국강사들이 이미 PTC+전문가 교육과정을 수차례 수료한 전문가들로 국내외 PTC+교육의 표준화가 이뤄졌다.교육내용은 네덜란드의 선진 양돈기술을 국내에 접목,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한국 양돈산업과 현재 양돈선진국의 기준에 맞춰 국제적 양돈산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며 MSY 성적을 높이기 위함을 궁극적 목적으로 두고, 체계적 사양관리, 차단방역, 양돈 선진국에서 경험하고 검증된 환기의 원리를 바탕으로 돼지의 입장에서 환경을 조절하는 시설환기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여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돈농가 표준화 교육이다. PTC+ 국내외교육을 받은 다수의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심화과정의 교육과 과정별 구분 선발하여 심도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다.
돈가는 봄 바람을 타고 4천5백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형성하고 있다. 돈가는 지난달 29일 4천437원(지육/kg당)을 시작으로 30일 4천466원, 31일 4천454원, 4월1일 4천315원, 2일 4천53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약 9%, 전달보다는 약 36%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전년 동월 5천242원과는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돈가가 이처럼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돈육 수요 물량과 공급 물량이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궂은 날씨로 야외 활동이 많지는 않았으나 점차 날씨가 풀리면서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 돈육 소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역 행사들이 연이어 열리고 있어 돈육 소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학교 급식 물량과 돈육 바이어들이 돈육 물량 확보까지 더해지면서 돈육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돈육 공급 물량은 크게 증가하지는 못하고 있다. 2월 양돈사료 생산량이 1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어 돈육 공급 물량은 당분간은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초까지 돈육 공급물량이 1주당 1만2천두를 나타냈으나 돈가 상승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 달 하
돼지 써코백신 지원물량이 2분기에 약 45만두(11.8%)가 늘어나 농가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써코백신 2분기 지원물량을 집계한 결과 총 429만9960두로 1분기 384만6396두 대비 45만3564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청 물량을 살펴보면, ▲경기 90만7685두 ▲충남 80만2137두 ▲전북 49만8350두 ▲경남 47만5475두 ▲경북 43만9050두 ▲충북 30만225두 ▲제주 22만775두 ▲강원 20만9388두 ▲인천 1만4700두 ▲울산 1만3900두 ▲광주 4500두 ▲부산 3225두 ▲대전 750두가 각 각 신청됐다. 이중 충남의 경우, 1분기 44만5천12두에서 2분기 80만2137두로 신청 물량이 2배 정도 크게 늘어났으며 대부분의 지역들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경북은 1분기 48만4757두에서 2분기에는 43만9050두로 소폭 감소했다. 백신의 접종 대상에 있어서는 자돈용의 경우 2분기에 422만5255두(98.3%)로 1분기 373만9310두(97.2%)보다 1.1% 늘어나 자돈용 백신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백신 업체별로는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베링거의 인겔백 써코플렉스’가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이영규)은 29일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를 방문해 양돈산업 발전기금과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에 써달라며 1천2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이영규 조합장은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연초부터 구제역이 발생하고 낮은 돈가로 양돈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한 소비체계 구축과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 조합장은 향후 “국산 돼지고기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공사업의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병모 양돈협회장은 “이번에 보내주신 성금은 양돈인들의 이웃사랑 실천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향후 돼지열병이 청정화 되었을 때를 대비 장기적인 안목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신선육 판매로는 국산 돼지고기 유통 활성화가 제한적이므로 가공육으로의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의 ‘도드람포크’는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한 2010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도드람포크는 1993년 설립, 일본 수출시 검역 면제업체(1997)로 지정받았으며, H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돈가 상승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돈가는 지난 26일 4천341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소비자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돈육 소비도 같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증가로 인해 유통업계의 돈육 재고 물량도 감소하고 있는데 출하물량까지 줄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공판장 출하물량(3월22일~26일)은 9천437두로 전주 1만3백여두보다 약 9백두 가량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1개월 전 주당 평균 1만2천두에 비해서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2월 양돈사료 생산량 자료를 살펴보면 자돈용의 경우, 12만5천422톤으로 지난 1월 13만6천349톤보다 약 8%가 감소했다. 비육돈용의 경우, 21만8천673톤으로 지난 1월 23만8천464톤보다 약 9%가 줄어들었다. 사료 판매량으로 볼때 돈육 공급 물량이 현재보다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돈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돈가는 22일 4천156원을 시작으로 23일 4천238원, 24일 4천267원, 25일 4천248원, 26일 4천340원을 기록하며 4천3백원선을 넘어섰다.
국산 돼지고기의 안정적인 시장확보를 위해 국산돼지고기(한돈) 직판장 개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양돈자조금대의원회(의장 정종극)는 2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10년 제1차 양돈자조금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양돈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희태 대의원은 “국산돼지고기 시장은 수입육과의 경쟁 이외에도 한우와의 경쟁에서도 이겨야 한다.”며, “현재 각 시‧군 지역에 한우 직판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것에 비해 국산돼지고기 직판장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우 직판장은 현재 시‧군에서 적게는 5억여원, 많게는 수십억의 지원을 받아 한우 소비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모 관리위원장은 “선거철에 다가옴에 따라 지자체에서 표를 의식하고 한우를 밀어주고 있다.”며, “양돈도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산돼지고기 직판장 개설을 위해서 지자체에는 그 지역 양돈농가가, 중앙 정부에는 협회의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의원들은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조사연구를 통한 수입육과의 차이, 국산돼지고기의 인체 유익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고능력 우수 씨돼지를 농가에 공급, 양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전적 형질이 뛰어난 캐나다 산 씨돼지 2품종 50마리를 도입키로 했다.도입할 씨돼지는 농가에서 선호하는 요크셔와 랜드레이스.축산진흥원은 종돈 선발을 위해 오는 6월 캐나다로 출장, 7~8월 현지 검역과 9월 국내 검역을 거쳐 10월께 축산진흥원에 들여올 계획이다.이에 앞서 축산진흥원은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주무역관으로 현재 해외시장 가격조사를 추진했다.또한 지난 9일 협의회를 열어 양돈축협과 서귀포축협, 양돈협의회제주지부 등 생산자 단체와 도입국, 품종, 도입절차를 논의했다.한편 축산진흥원은 올해 씨돼지 1250마리, 돼지인공수정용 액상정액 7만 팩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