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가 3월 중순을 넘어서며 드디어 4천원선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9일 4천2백7원을 마지막으로 4천원선이 무너진 이후 18일 4천47원을 기록해 약 40일 만에 4천원선을 회복했다. 돈가는 3월에 접어들면서 4천원선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을 했으나 회복세가 지지부진하며 3천8백원선에서 보합세를 형성했다. 금주(15일~19일)에 들어서면서 회복세가 현저히 나타나며 4천원선을 넘어선 것이다. 하지만 전년 동기 5천2백원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돈가가 4천원선을 넘어서게 된 것은 최근 날씨로 야외 활동이 크게 늘지는 못하고 있지만 학교 급식 물량 증가와 대형할인마트의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소비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돈육 소비 증가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주 출하물량(15일~19일)이 1만3백여두로 주당 평균 1만2천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출하된 것이 돈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돈육 소비도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여 돈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는 15일 3천880원, 16일 3천911원, 17일 3천918원, 18일 4천47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는 최근 3년간 검역원에 의뢰된 돼지질병을 검사한 결과, ‘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PRDC)’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07~‘09년에 검역원에 의뢰된 돼지질병검사는 총 313건으로 이중 ’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PRDC)‘이 79건 25.2%, ’돼지써코바이러스 관련 질병(PCVAD)‘이 77건 24.6%로 약 50%를 차지했다. 이는 ‘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은 증가 추세이나, ‘돼지써코바이러스 관련 질병’은 다소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검역원은 ‘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의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는 주요 원인체인 PRRS 바이러스가 다양한 변이를 일으켰기 때문인 것으로 유전자 분석결과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역원에서는 변이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백신개발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농림수산식품부 방역사업인 「돼지소모성질환 모니터링사업」 및 검역원 연구과제인 「PRRS의 청정화(안정화) 모델 개발(2009~2011)」에 대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검역원에서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돼지써코바이러스 관련 질병’은 많은 양돈장에서 백신을 사용하고 있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면서 지속적인 효과를
국산 돼지고기 소비홍보단체인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18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속초초등학교 월운분교를 찾아 15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08년 인천광역시 대청면 소청분교, 경북 고령군 도진분교, 2009년 충북 청원군 금관분교 및 경남 고성군 고성중 삼산분교에 이어 다섯 번째 후원금 전달 행사이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국산 돼지고기 홍보 웹사이트 웰빙포크닷컴 (www.wellbeingpork.com)에서는 회원들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덧글로 후원금을 조성하여, 규모는 작지만 특색 있는 활동을 보여 준 농어촌 분교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한 월운분교는 전교생 13명의 작은 학교로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른 학교들과 연합팀을 구성한 리코더 합주단은 열정적인 선생님의 지도 아래 전국 리코더 콩쿨에서 합주, 중주부문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종 글짓기 부문에서 최우수상 등의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뽐내고 있다. 신나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월운분교 어린이들
금보육종(대표 장성훈)은 지난 2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사)한국종축개량협회 2010년 정기총회에서 2009년 개량실적 등을 높이 평가받아 가축개량대상을 받았다. 금보육종은 2009년 국내 GGP농장 중 등록 및 검정실적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평소 종축개량사업에 대한 투철한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내 우수 유전자 보급과 강원도 브랜드 및 계열화사업 추진의 주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국가 정책사업인 한국종돈의 수출,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 구축 등 양돈 경쟁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가축개량대상 종돈개량부문 표창을 받았다.
돈가는 지난 5일 3천999원을 기록한 이후 4천원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3천8백원대에서 주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월 돈가 시세를 4천1백~2백원선으로 전망했으나 현저한 소비 증가 현상에 없는 한 이달 안에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돈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돈가는 지난 5일 4천원선에 가장 근접했다. 그 이후 소폭 하락 후 보합세를 형성하며 3천8백원선을 이어가다 11일 잠시 3천925원을 기록했으나 다시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3월초 연휴, 삼겹살데이(3월3일),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학교 급식 등이 돈가 상승의 요인을 꼽았으나 기대와는 달리 돈육 소비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어 3월 중 큰 폭의 돈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돈가를 반영하는 돈육 선물은 마감일(3째주 수요일, 17일)이 다가옴에 따라 다소 상승을 하고 있으나 역시 3천8백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전국평균 돈가는 지난 8일 3천8백6원, 9일 3천8백3원, 10일 3천8백47원, 11일 3천9백26원, 12일 3천8백60원, 15일 3천8백80원을 기록했다. 전국공판장출하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강화순)는 ‘유럽의 높은 MSY 달성 농장 사례 소개’를 주제로 ‘제8회 양돈연구 포럼’을 오는 4월 21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개최한다.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연구포럼은 강화순회장의 ‘양돈농가의 MSY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 및 제고방안’ 과 스페인 Miquel Collell 수의사의 ‘유럽의 높은 MSY 달성농장 사례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참가접수는 20일까지 이며 참가비는 2만원(연구회 회원은 사전예약시 1만원)이다. 문의 및 접수 : ☏ 031-781-5660
“인재양성은 돈육산업발전의 자산! 돈육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밝힌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이병모 회장 취임 공약사업 중 하나인 돈육산업의 성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이병모 회장을 비롯한, 김건호, 최희태, 이병규, 전흥우 부회장 등은 양돈업이 농업 1등 품목이 되기 위해서는 양돈협회의 전문화와 조직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뒷받침할 우수직원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회장단이 6천만원을 기탁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모 회장이 “취임공약에서 밝혔듯 돈육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우수 직원의 해외연수 및 대학원 진학 지원 제도 마련이 돈육산업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히자, 이에 회장단이 흔쾌히 뜻을 같이하고, 회장단에서 먼저 4월말까지 총 6천만원에 이르는 장학기금을 납부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결의했다.이병모 회장은 “협회 장학기금사업은 양돈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돈업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작은 시작이지만 양돈업이 농업 1등 품목이 되는 초석이 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제5대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에 이병모 회장(양돈협회)이 추대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1일 aT센터에서 ’10년 제1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리위원들은 현재 공석인 관리위원장에 이병모 회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관리위원장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운영규정에 따라 제4대 김동환 위원장이 양돈협회 회장 임기가 2월에 끝나면서 당연직에서 물러나게 되어 약 20일간 관리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양돈자조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관리위원회와 대의원회에서 여러 번 지적된 자조금사업 예산(안)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변경되는 것에 대해서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의원들의 의결을 거친 예산(안)이 변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대의원회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10년 양돈자조금사업 금액은 농가 거출금 81억4천만원, 정부 지원금 74억원, 이익 잉여금 15억6천7백만원 등 약 171억7백만원으로 책정됐다. 운용계획으로는 ▲소비홍보 65억3천6백만원(38.2%) ▲유통구조 개선 20억3천만원(11.9%) ▲교육 및 정보제공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 이재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 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경기도 분당 수의사회관에서 제7대 안기홍, 제8대 강화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안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양돈연구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그 동안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강 신임 회장은 “양돈 산업의 원로 및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양돈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양돈 산업 발전을 위해 금년을 ‘양돈 생산성 향상의 해’로 정하고 김인철 과장(축산과학원)을 양돈 연구단 단장으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의 양돈 경영자, 즉 젊은 인재(2세)를 발굴과 회원 간의 교류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양돈 산업의 청사진 제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어미돼지 1두당 연간 출하두수를 증가시키며 돼지 생산성을 높이는 개방식돈사 환기개선시스템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환기개선시스템은 우리나라처럼 일교차가 큰 기후변화에 알맞게 설계한 시스템으로, 개방식돈사(폭10m, 길이 30m) 측벽에 판넬을 붙여 무창화시키고, 돈사에 배기 팬(500mm, 5~6m간격설치), 복도, 입기 팬, 닥트 등을 설치해 환기를 자동적으로 시켜 주는 방법이다.농진청은 이 환기시스템을 농장 여건에 맞게 설치, 실증시험을 통해 일일 온도변화를 줄여주고 돼지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돼지 생산성 증가, 만성호흡기 질환 감소, 약품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했다. 실제 실증시험에 참여한 경북 구미시 실로암 농장 최수길 대표는 340㎡ 규모의 돈사에 환기개선시스템을 설치해 MSY(연간 모돈 두당 출하두수)가 14두에서 20두까지 증가되는 생산성 향상을 보였으며, 경영분석 결과 생산비가 30만원/두에서 23만3천원/두로 22.3%정도 감소되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농진청 축산환경과 송준익 박사는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소모성질환 발생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방향으로 우리나라 기후 상 사계절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