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권동렬 교수팀, 생쥐에 강황 추출물 4주간 투여 강황 추출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개선 효과 웰빙 성분인 커큐민은 바이러스 활성 억제에도 유익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이 비(非)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카레가 노란색인 이유인 강황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커큐민이 함유돼 있어서다. 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원광대 한약학과 권동렬 교수팀이 일부러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한 생쥐에게 강황 추출물을 매일 1번씩 4주간 제공한 뒤 간 상태를 검사한 결과 지방 축적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약용작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강황 추출물을 투여받은 쥐에서 혈중(血中) ALTㆍAST(간 손상 지표, 수치가 높을수록 간 손상이 심한 상태) 농도가 낮았다. 이는 강황이 간 손상 예방을 돕고 간 기능 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권 교수팀은 논문에서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의 배출을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방간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지방간염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고 말했다. 강황은 생강과의 다년생 풀이다. 원산지는
친환경 포장재 소재 개발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포장재 업체 신테곤 테크놀로지의 혁신적인 포장재 개발 전략이 낙농전문지 데어리 리포터를 통해 소개됐다. 최근 이 업체는 종이 또는 재활용 가능한 폴리프로필렌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포장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포장재 대체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플라스틱에 비해 잘 구겨지고 찢어지는 종이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존 충진기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포장재의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도, 운송방법 등 다양한 가공 매개 변수를 적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험연구원인 Liquid Lab과 협력해 제품 충진 테스트 등을 통해 포장재의 세균 감염 방지방법을 마련하고 기존 장비에서 새로운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개선 연구도 추진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러한 혁신 기술을 통해 요거트 등에 사용되는 리드(뚜껑)를 포함한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 절감에 효과적인 지속 가능한 포장재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dairyreporter.com 11월 12일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1일 청주 소재 베데스다의 집에서 HACCP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안전하게 맛있는 HACCP 쿠킹클래스’라는 부제로 청주지역 장애인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쉽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햄야채 또띠아랩’을 직접 만들며 HACCP 마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지상 청주지회장의 HACCP과 식품안전에 대한 소개강의 교육을 시작으로 권미현 아동요리지도사가 HACCP인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간식 ‘또띠아랩’을 선보였으며, 요리가 서툰 교육생들이 찬찬히 따라하며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재숙 충북지회장은 “시설의 느린 학습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쉽게 알려주고자 노력했다”며 “쿠킹클래스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 베데스다의 집 김지홍 원장은 “시설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식품안전은 필수적”이라며, “재미있게 체험하고 정보를 알려주는 행사를 마련해준 HACCP인증원과 소비자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HACCP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 제고
농진청, 김장철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영양성분 소개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 함량 높고…보쌈·구이로도 좋아 김장김치와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수육을 가성비 좋은 돼지 머릿고기로 만들면, 다른 부위 못지않게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보쌈을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김장철을 맞아 국내산 돼지 부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돼지 머릿고기의 특징과 영양 성분을 소개했다. 돼지 머리는 주로 편육과 국밥재료로 쓰이지만, 최근 돼지 부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머릿고기에 대한 수요가 부분육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 머릿고기는 보통 돼지 1마리당 약 1kg 정도 생산된다. 총 6개 부위로 나눠지며, 각 부위별로 영양 가치도 뛰어나다. 6개 부위는 얼굴 볼 부위에 있는 볼살, 머리 뒤쪽에 목심살과 맞붙어 있는 뒷머릿살, 턱 부위의 항정살과 맞붙어 있는 턱살, 머리 양 옆의 관자 부위에 있는 관자살, 코 부위에 있는 콧살과 혀 아래에 붙어있는 혀밑살 등이다. 머릿고기에는 피부 미용에 좋은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도 풍부하다. 뒷머릿살과 턱살의 콜라겐 함량은 100g당 3g으로 토시살보다 1.4배, 안심살보다는 4배 가까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26일 식품·외식산업이 당면한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망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 신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하여 ‘The Next Food’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 기조강연은 세계적인 식품시장 조사기관인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대표 패트릭매니언(Patrick Mannion)이 ‘글로벌 식품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10가지 핵심 키워드로 2021년도 세계 식품 트렌드를 전망할 예정이다. 2부 주제별 강연에서는 식품산업과 외식산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 연사가 산업 트렌드 전망과 내수·수출 전략, 비즈니스 노하우 등 식품·외식기업의 미래 사업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한다. 국내 유명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의 저자 김난도 교수와 식음료트렌드 전문가 문정훈 교수가 식품·외식시장의 소비트렌드를 전망하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이용선 박사와 한국외식정보의
11톤 호주 수출 선적식 '17년 9월 신규 수출이래 판매 지속 확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대표 김재기)은 부산우유협동조합(조합장 강래수)이 생산한 농협요구르트 11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17일 부산우유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되는 제품은 NH농협무역과 부산우유가 공동개발한 수출전용 요구르트로 '17년 9월 호주로 신규 수출한 이래 꾸준히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제품이다. 최대 2년까지 냉동 보관이 가능하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현지 주민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교민 시장을 넘어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NH농협무역은 부산우유에 톨페스큐, 티모시 등 연간 7,200톤의 수입조사료를 공급하고 요구르트 등 생산된 유제품을 적극 수출하는 등 부산우유와 함께 한국 낙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부산우유 강래수 조합장은 “세계적 낙농강국인 호주지역으로 우리 요구르트를 수출하는 것은 낙농농가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지속적으로 수출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요구르트 뿐 아니라 축산가공품(삼계탕, 캔햄) 및 유제품(유기농치즈, 멸균유) 등을 뉴질랜드와 동남아지역 등에
‘나100%’ 국산 원유를 사용하여 만든 고품격 자연숙성치즈 고염 수입치즈 대비 짠맛은 DOWN! 치즈 풍미는 UP! 합성 보존료 無첨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프리미엄 서울우유 ‘나100%’ 국산 원유를 사용하여 만든 웰메이드 신제품 ‘나100% 자연숙성치즈 마일드체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원유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양대 축인 ‘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최고 등급으로 채운 ‘나100%’ 국산원유를 사용하여 만든 프리미엄 자연치즈 제품이다. 서울우유의 오랜 치즈가공 노하우로 탄생한 ‘나100% 자연숙성치즈 마일드체다’는 고염의 수입치즈 대비 짜지 않고 3개월간 자연 숙성을 거쳐 담백한 체다 치즈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패키지의 경우 스틱형으로 소포장 되어있어 간편하게 휴대하면서도 섭취할 수 있다. 더불어 합성보존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정 내에서 아이들 간식용, 어른 안주용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가공품브랜드팀 신호식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에 의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나10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일간 수출시장다변화 전략국가 5개국의 신흥시장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온라인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진행된 세일즈 로드쇼에는 수출시장다변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수출선도기업 30개 업체와 러시아·몽골·미얀마·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신흥시장 5개국의 현지바이어 44개 사가 참가하여 2일간 총 120건, 1천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지속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홍삼·인삼 제품의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해당 품목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본격적인 신선농산물 수출 시기에 맞춰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남방국가의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간 신선배와 딸기, 샤인머스캣 등 과실류 수출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유아용 스낵·음료류와 떡볶이·오미자음료 등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많았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가 국내 수출업체에게는 신규시장 및 판로개척의 기회를, 해외
홍천한우 사랑말(대표이사 나종구)은 지난 11일 모두의복합문화센터에서 강원도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에 연탄 1만장(75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홍천한우 사랑말 연탄 1만장 기탁식은 (사)이웃의 2020년 사랑의 연탄후원 릴레이 8번째 기탁행사로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모여 조촐하게 치뤄졌다. 홍천한우 사랑말 나종구 대표이사는 “(사)이웃에게 기탁된 사랑의 연탄이 지역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올해 겨울 따듯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천한우 사랑말에서는 소외계층들을 위한 한우 나눔 행사, 다음세대 축복 프로젝트(홍천군에서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나눔),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역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사)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와 함께 소규모 및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HACCP 현장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직접 찾은 업체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농)솔티마을, ㈜에프엠시스템,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 등 4개 업체로 다문화가정 등 약 150여명의 소비자가 5회에 걸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첫 방문지로 택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중 최초로 HACCP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참가자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로컬푸드 HACCP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마트에서 HACCP마크 확인의 필요성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행정자치부 지정 마을기업인 (농)솔티마을에서는 세종에서 생산되는 각종 과일을 HACCP시스템을 적용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발효식초, 과채주스를 생산하는 전반 공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에프엠시스템은 식품용 살균소독제 최초 HACCP인증을 받은 업체로, 당일 식품안전의 취약계층인 충북지역 다문화가정과 함께 식품공정의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현장을 직접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