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지난 19일 광주 상무 리츠 웨딩홀에서 전남지역 100여명의 한우 사양가가 참석한 가운데 축우 경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팜스코 축우경영전략회의’에서는 팜스코의 핵심 6농장의 우수한 성적을 공개하며 경쟁력 있는 한우사업을 만들기 위한 비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인서 지역부장은 ‘소를 잘 키우자’라는 주제로 “2018년 하반기부터는 도축두수가 증가되고 1년미만 송아지들이 농장에 많이 비육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상황은 어려워 질것”으로 예상하고“현재는 국내평균 경락단가가 18,000kg/원이기에 두당 40만원 이상의 수익을 보장받고 있지만 불황이었던 2013년을 떠올리면 경락단가14,000원의 시세도 언젠간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간과 해서는 안 된다”며 경쟁력 있는 한우 만들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불황을 준비하려면 호황인 이 시기에 좋은 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 동안에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좋은 혈통에만 집중을 했다면 이제는 사료의 영양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경쟁력 있는 한우를 만들고 있는 6농장의 놀라운 성적을 공유했다. 6농장 평균성적은
연일 계속되는 살인적인 찜통더위로 사람도 힘들지만 말 못하는 가축들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 사정이 이렇다보니 곳곳에서 가축들의 폐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5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자 전라남도 삼산면의 한 한우농가가 안개분무와 냉풍기를 틀어달아오른 축사내부 온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정해정)는 지난17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충남 대전 소재 호텔선샤인에서 ‘2018년 후계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후계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에참여한 교육생들의 평균연령은 33세로 크게 낮아져낙농현장에서 세대교체가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실감할수 있는 자리로 젊은 혈기만큼이나 체계적인 목장경영을 향한 후계낙농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입교식과 수료식 현장을 찾은 이승호 협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폭염 속 목장관리 등으로 분주한 상황에서도 어렵게 시간을 내서 교육에 참여해주어 고맙다”며 “후계낙농인이 자부심을 갖고 낙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가정의 화합을 위해서는 후계낙농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부모세대보다 넓고 깊어진 전문지식만큼 성숙한 인격을 갖춘 낙농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분과위원회 정해정 위원장은 “훌륭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물감을 아끼지 말라는 말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을 아끼지 말라”고 조언하고 “이번 교육을 예비CEO로서 나만의 목장을 만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을 찾아우리 한우에 대한 우수성 홍보를 통해피서객입맛 사로잡기에 성공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21~22일 양일간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린 환경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에 참여, 휴가철 뮤직 페스티벌을 찾은 젊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한우자조금은푸드트럭을 활용해 한우 불고기와 채끝 시식회를 여는 한편, 한우 요리 체험, 다트 경품 이벤트 등 우리 한우를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뿐 아니라 한우 스탬프 랠리 이벤트 등을 열어 60만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와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민경천 위원장은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피서객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와 낙농가와낙농조합을 대표하는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김영남, 대전충남우유조합장)도 IDF(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보탰다.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창범)는23일 농협과 연차총회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IDF 연차총회 후원협약은 서울우유를 비롯한 유업체 및 테트라팩을 필두로 한 글로벌기업 등에 이어 이번 농협에 이르기까지 낙농 및 유가공 전부문에 이르는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하는 전무후무한 대회로 열리는데 그 의미가 크다.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인 낙농진흥회 이창범 회장은 “생산자와 수요자라는 상호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낙농가와 유업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후원협약을 체결한만큼 이번에 개최되는 IDF 연차총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이라는 슬로건 그대로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성공 개최를 확신했다. 한편, IDF 연차총회는 IDF 소속 54개 회원국 1,200여명의 세계 낙농 리더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올해는 올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후원협약을 체결한 곳으로는서울우유(플래티넘 스폰서
한반도가 그야말로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사람도 지쳐 열사병 등 이상증상을 호소하고있는 상황이다. 사람도 이럴진대 말한마디 못하는 가축들은 오죽할까. 그중에서도 특히 한우는 추위에 잘 견디도록 진화해 더위에 매우 취약한 동물이다. 또한, 섭취한 사료를 되새김질하는 동안 몸 속(되새김 위)의 발효열로 체온이 올라 열사병에 걸리기 쉬운 구조로 그 어느때보다도 한우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반도를 덮고 있는 열섬현상으로 인해 8월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로 한우농가의 근심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진청(청장 라승용)은 한우사육농가에서 꼭 알아야 하는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우선 한우는환경 온도가 25도 이상 오르면 호흡수가 크게 늘고 헐떡거리는 ‘열성다호흡’ 증상이 나타난다.소들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송풍기나 물 관리 시설을 이용해 축사 온도를 낮추는게 어느때보다도 중용하다.송풍기는 바람이 부는 쪽으로 45도(°) 틀어 습기와 암모니아 가스가 잘 배출되도록 설치하고,지붕에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주는 시설을 설치하면 내부 온도를 5도∼6도까지 낮출 수 있다.
ICT를 활용한 스마트 기술이 일상 생활은 물론 농업과 축산업에 접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가축 생체 정보 수집 장치’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희소식이 들렸다.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의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반추위 삽입형 건강 정보 수집 장치(바이오 캡슐)’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과 함께 산업체 기술 이전을 마치고 8월부터 현장에 본격 공급 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알약 모양의 센서(감지기)를 소의 입으로 넣어주면 소의 위 구조상 센서는 배설되지 않고 첫 번째 위에 자리 잡은 채 활동량과 체온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수집한 정보는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로 분석된 뒤, 농장주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무선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전송된 빅데이터를 확인한 농장주는 소의 발정과 분만 시기, 질병 여부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소는 발정 행동을 할대 활동량을 늘고, 분만 전 체온이 0.5~1도 떨어진다. 질병이 생기면 열이 나고 활동량은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우유 생산량이 줄고 나서 질병 여부를 알 수 있었고, 발정 확인에도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들었다. 정확도 또한 40% 수준(발정 육안 관찰)으
한반도가 연일 펄펄 끓고있다. 곳곳에서 폭염 경보가 발효되며 서울 한낮 기온이 34℃를 웃돌고 대구는 37℃까지 치솟는 등가마솥 더위 위용을 떨치고있다. 이렇듯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우농가의 걱정도 늘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그 어느 때보다 한우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감소, 사료 섭취량 감소로 인한 생산성 하락 등 농가의 경제적 피해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속에서 혹서기 한우 사양관리요령을 소개한다. ■ 출입문 창문등 개방해 시원한 바람 통하도록 먼저 재래식 폐쇄우사의 경우에는 막혀 있는 출입문과 창문 등을 개방해 시원한 바람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지붕 개폐식우사는 우천을 제외하고는 지붕을 열어 환기를 유도하고 바닥의 깔짚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지붕고정식 투광재 우사·비닐하우스형 우사는 햇빛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차광막을 설치해 고온피해를 막아야 한다. 또한 수조통에 곰팡이 등의 이물질이 발견되면 신속히 제거·소독하고 수시로 시원한 물을 먹을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 배합사료와 조사료 급여비율 7:3 조절 기온이기온이 25℃ 이상이 되면 한우는 체온이
‘영월동강한우’브랜드를 운영하는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이 HACCP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3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과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엄복섭)은 강원 영월에 위치한 영월동강한우타운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HACCP 특별교육 과정을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심사관 배정, 찾아가는 무료 기술상담 및 현장 기술지도, 인증수수료 감색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선희 인증사업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월동강한우가 조기에 황금HACCP마크를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한우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축산업 종사자에게는 희망이 되는 모범적인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복섭 대표도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과 위생수준을 갖춘 최고의 한우 브랜드‘영월동강한우’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5천호 조성’을 위해 지자체의 업무담당자 순회교육, 홍보, 현장검증 및 사후관리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리원은 금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750농가 지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개 시·도가 현장평가를 완료한 330농가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중 20%를 무작위로 선정한 후 농장을 직접 방문,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420농가에 대해서는 10월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있다. 그 동안 관리원은 효율적 사업추진과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자체 업무담당자 대상 순회교육 및 농가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실시해 왔다.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10개 시·도 업무담당자 139명을 대상으로 ‘18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목표(750호) 공유 및 현장평가 방법, 채점표 배점기준 등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순회교육을 완료했으며,홍보 리플릿 및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등 지자체, 생산자단체 및 축산농가 그리고 매일유업, 부산우유 등 납유업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1만여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신규지정 확대 및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