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는 한 주 만에 다시 4천원선을 회복하며 당분간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 초 3천5백원선까지 내려간 돈가는 차츰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30일 4천2백원을 기록 후 소폭 하락하며 4천원선을 유지했다. 09년 마지막 주로 각 종 송년회로 돈육 소비가 다소 살아났으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으로 국산 돈육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공용 돈육 재고 누적으로 09년 3분기 수입량도 08년 동기보다 10.2%, 10월까지 08년 동월보다 9.2% 감소했다. 한편, 출하물량을 결정하는 3분기 육성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08년 동기보다 2.6% 증가로 출하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가는 27일 3천561원(지육/kg당)으로 시작하여 28일 3천838원, 29일 4천84원, 30일 4천202원, 31일 4천20원을 기록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12월27일~31일)은 전주(12월21~24일)보다 약 2천두가 감소한 1만688두가 출하됐다. 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전주 후반에 공급 물량이 몰리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출하물량은 다시 1만2천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지연 등 농가불편을 고려해 출하규제를 완화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돼지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개선하여 2009. 12.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현행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농장에 대하여는 명령일로부터 3주간 이동제한 후 검사를 실시하여 바이러스가 없다고 확인된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하였으나, 1주일 단위로 해당농장에 대한 검사를 실사하여 바이러스가 없다고 확인된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하였다.도축장 출하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기간 내 출하를 금지하였으나, 이동제한 기간 중이라도 개별검사 후 바이러스가 없는 돼지에 한하여 출하를 허용할 계획이다.아울러, 농장 간 또는 돼지 간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 차단과 바이러스의 변이를 막기 위해 발생농장 등의 돼지에 대한 백신접종도 추진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번 조치가 이동제한(3주간)에 따른 출하지연 등 농가 불편을 고려하여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동 개선조치에 따라 농가 불편은 상당 수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돈가는 연말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돈가는 주 초 4천원선을 유지했으나 23일 4천원선이 무너지면서 24일 3천722원까지 하락했다. 날씨가 다시 추워져 가정 소비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연말 소비 심리도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방학으로 인한 학교 급식 물량 감소도 돈가 약세 형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금주 연말 모임이 집중되어 있어 돈육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돈가는 21일 4천95원(지육/kg당)으로 시작하여 22일 4천50원, 23일 3천872원, 24일 3천722원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휴일로 도축장이 하루 쉬었음에도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12월21일~24일)은 1만2천5백두로 전주와 비슷한 출하물량을 나타냈다.
전국돈육생산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 장태평 장관(농림수산식품부) 등 3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속의 한국 돈육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22일 경기도 과천 마사회에서 ‘2009 전국돈육생산자대회’를 개최하고 돈육생산자의 화합과 단합을 통한 세계 속의 한국 돈육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환 회장은 “전국돈육생산자대회를 계기로 돈육생산자 스스로 돈육산업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모두 단합하여 돈육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을 이루어 나가자”고 밝혔다.이번 돈육생산자대회는 기존의 ‘양돈산업’ 단계를 넘어 ‘돈육산업’으로 진화함과 동시에 시대적 요구인 소비자 중심의 산업으로 전환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그동안 양돈 생산자대회에서 이번에는 도축과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돈육생산자대회가 되어 아주 뜻 깊게 생각하며 축하 드린다고 밝혔다. 양돈협회는 국산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제 실시와 함께 우리 돼지고기의 명칭을 새롭게 ‘한돈’ 으로 명명하고 BI개발 등 국산돼지고기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질병 청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써코백신 확대지원̷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환)는 지난 16일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중학교 삼산분교를 찾아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08년 인천광역시 대청면 소청분교, 경북 고령군 도진분교, 2009년 충북 청원군 금관분교에 이어 네 번째 장학금 전달이다.위원회는 국산 돼지고기 홍보 웹사이트 ‘웰빙포크닷컴(www.wellbeingpork.com)’에서 회원들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웰빙포크닷컴’ 댓글로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한 고성중학교 삼산분교는 열악한 교육 환경이지만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여 고성중앙고등학교 수석 입학생을 배출하고, 전국 글짓기 대회 대상, 로봇과학대회 도대회 수상 등 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학교이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회 최상림 위원과 대한양돈협회 박권호 고성지부장이 참석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꿈나무들의 희망을 북돋아주는 시간을 가졌다.다음 5차 장학금은 전교생이 10명밖에 되지 않지만,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해나가는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속초초등학교 월운분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금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환)는 지난 15일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산 돼지고기 사랑 홍보대사인 현영과 함께하는 송년 스페셜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인기 푸드스타일리스트인 김노다와 현영과 소비 홍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웰빙포크닷컴(www.wellbeingpork.com)의 회원 30명, 웰빙포크닷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요리 블로거 5명 등을 초청해 국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요리를 시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위원회는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저지방 부위의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쿠킹클래스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900여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가했다. 웰빙포크닷컴의 무료 쿠킹클래스는 월 2회 연중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손재현 과장(위원회)은 “무료 쿠킹 클래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더 다양한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환)는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탁상용 달력을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산타스포츠페스티벌 참가자를 대상으로 3천부, 19일부터 전국 121개소의 이마트 축산물 코너에서 국산 돼지고기 구매자를 대상으로 1만6천부를 배부했다.이번 제작한 탁상용 달력은 공개 입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력 디자인으로 총 2만부가 제작되었으며 국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뒷면 디자인으로 해 그 달에 어울리는 추천 요리 12가지를 소개하고 있다.국산 돼지고기 요리 레시피 외에도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및 부위별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남 순천 소재 양돈장 1개소(400두 규모)에서 돼지의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5개도, 14개(12.14일 5, 12.16일 9)에서 감염사례가 확인된바 있으며, 금번 발생으로 감염농장이 15개가 되었다. 이번에 추가 확인된 사례도 금년 5월부터 실시한 모니터링 검사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도 지난 12.14일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바에 따라 3주간 이동제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취하고,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추가 발생이 예상되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추가 발생 농가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역조치를 통해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해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길 당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9개의 양돈장에서 돼지의 신종인플루엔자A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확인된 사례도 금년 5월부터 실시한 모니터링 검사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된 것으로 경북 군위등 5개농장과 경기 파주 1개농장, 전남 장성 1개농장, 경남 고성 1개농장과 제주 1개농장이다.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는 지난 14일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바에 따라 3주간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이동제한 조치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정밀검사를 통해서 농장에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없는 것이 확인될 경우에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토록 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발생양상 및 역학조사 결과 등을 분석하여 향후 돼지에 신종인플루엔자A 백신 접종여부를 검토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한국양돈대상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수상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역대 수상자와 양돈연구회 전ㆍ현직 임원진 및 양돈전문 기자와 한국양돈대상 후원사인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의 폴커 복 사장이 참석하여 현재 국내 양돈산업이 당면한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다사다난했던 금년을 마무리하는 ‘회원 송년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