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돈육은 국내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여전히 생산비는 양돈 선진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25일 본회에서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11월까지(8개월간) 김민경 교수(건국대), 박종수 교수, 도창희 교수(충남대)가 진행한 ‘양돈선진국의 실태와 경쟁력 비교조사’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김 교수는 국내 소비자의 돈육 소비 형태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는 원산지, 신선도, 위생‧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은 소비자의 돈육 구매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꾸준히 진행된 국산 돈육의 고품질화와 광우병, 조류독감과 같은 축산물 식품파동 이후 국산 식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크게 증가해 소비시장에서 수입육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핵가족화 사회로 소비자는 HACCP, 유기축산물, 무 항생제 제품 등 안전‧안심 먹거리에 대한 큰 관심과 수입육에 비해 국내산 돈육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돈육 생산비는 미국, 덴마크, 네덜란드 등 양돈 선진국에
▲ 좌로부터 폴커 복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사장,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 이상수 농식품부 동물방역과장, 안기홍 한국양돈연구회장> 제10회 한국양돈대상은 이상수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장이 수상했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는 25일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제28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하고, 그 동안 가축분뇨 자원화와 가축질병 근절 등 양돈산업 발전에 앞장 선 업적을 높이 평가해 이상수 과장을 올해 양돈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감사의 말을 통해 “양돈농가의 써코백신 지원 사업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현재 90억원을 확보한 상태에 다시 30억원을 추가로 신청했다”고 써코백신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써코백신 지원 사업에 90억(국비 30%, 지방비 30%, 농가 40%) 예산 지원(안)을 요청해 놓은 상태로 12월 국회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추가로 30억원이 더 지원이 된다면 농가 부담은 20%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이 과장은 “열병 청정화 목표를 위해 써코백신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열병 항체 기준 이하의 농가는 써코백신 지원에서 제외시킬 것”이라며 열병 청정화에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
소비자들은 돈육 저지방 부위로 다양한 요리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한 돈육 저지방 부위 요리 레시피 뽐내기 이벤트에 총 450여점의 요리 레시피가 출품되는 등 소비자들이 저지방 부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9월23일~10월22일(1달간)까지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서민정님이 출품한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 돼지고기 안심구이’가 영예의 1등을 수상했다. 이 요리는 부드럽고 담백한 안심에 바나나와 견과류를 적절히 조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2등에는 박지윤님의 ‘돈피주머니만두와 양송이 메쉬포테이토’, 조윤희님의 ‘홍삼소스에 조린 푸룬 안심말이’ 황정금님의 ‘차갑게 먹는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가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4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경품들이 제공됐다. 수상자들은 “부드럽고 담백한 저지방 부위를 사용해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며 저지방 부위로 더 많은 요리가 개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동환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미국에서 소고기 스테이크가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돈육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저지방 부 요리 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은 25일 제2축산회관에서 ‘양돈선진국의 실태와 경쟁력 비교조사’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는 주요 양돈선진국의 생산성 및 양돈산업 현황과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위치 및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돈가는 전주대비 600백원 가량이 크게 오르며 금주에 4천5백원(지육/kg당)선을 돌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본격적인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돈육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가 추세는 12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지만 여전히 돈육 주요 소비처인 음식점의 소비는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와 환율 하락 영향으로 돈육 수입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 돈가는 16일 3천897원(지육/kg당)으로 시작하여 17일 4천167원, 18일 4천328원, 19일 4천328원, 20일 4천451원을 기록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11월16일~20일)은 1만1천486두로 전주와 같은 공급 물량을 나타냈다.
“한국형 종돈은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기술로 개량돼야 합니다.”장성훈 대표(한국종돈경영인회 회장)는 20일 한국종돈경영인회와 대한양돈협회가 대전 호텔아드리아에서 개최한 ‘한국종돈산업 활로 모색’ 심포지엄에서 한국형 종돈에 대해 정의했다. 장 대표는 “한국형 종돈 개발은 질병으로부터 해방, 균일성, 능력, system 구축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네크워크 사업의 확대와 검정비 지원, 육질 검사비 지원, 질병 검사비 지원 사업이 확대·발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형 종돈에 대한 실직적인 논의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과 기관의 발족이 돼야 할 것으로 덧붙였다. 또한 정선현 전무(대한양돈협회)는 한국형 종돈개발을 위한 방안으로 ▲검정방법의 개선(육량검정+육질검정+부위별 생산량 측정 등) ▲판매 종돈에 대한 검증 및 종돈장간 비교 유도 ▲한국형 종돈 개량 가속화을 위한 등급판정 제도 보완 ▲정부와 관련업계의 과감한 투자 ▲종돈개량 목표에 대한 삼겹살 생산량 설정 검토 등을 제시했다. 이는 육질개선에 의해 비육돈 1두당 1만원 부가가치 창출로 국가적으로 1천350만두 출하시 연간 1천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으며 삼겹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양돈농가들에게 계절적 스트레스와 돼지의 면역력이 감소하기 쉬운 겨울철을 대비해 돈사환경과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요령을 제시했다.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로 어미돼지의 번식능력과 새끼돼지의 면역기능이 크게 떨어져 질병에 감염되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 분만사의 실내온도는 20~22℃를 유지하고 외부온도에 민감한 포유자돈은 보온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저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한편, 샛바람의 유입을 막아주어야 한다. 포유자돈들이 직접 느끼는 보온등 아래는 약 28℃ 전후의 온도를 유지하고, 이유 1주일 전에는 23~25℃로 관리하여 이유 후 자돈사로 옮겨졌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육해야 한다. 겨울철 샛바람과 습한 바닥방지 뿐만 아니라, 밀폐로 인한 돈사내 유해가스 증가와 습도조절에도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지 못하는 겨울철에는 돈사내 가스 발생과 밀폐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거나 발열기 사용으로 습도가 낮아져 돼지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각 돈사 내 암모니아는 15ppm, 황화수소는 5ppm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환기관리를 철저히 해 사료섭취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양돈농가에서 생산한 돼지의 가격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육질등급에 따른 정산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 부산경남지역본부 현장연구조사 2반(김학성 외 4인)의 ‘합리적인 원료돈 정산 방법에 관한 고찰’이라는 내용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돈육 정산방식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국시세 혹은 수도권 시세 적용보다는 육질등급 적용방식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가격정산 방법을 3가지로 ▲지급률 적용방법[생체중량(kg)*도매시장 지육평균가(원)*계약지급률]과 ▲지급률+등급제적용방법[생체중량(kg)*도매시장 지육평가(원)*계약지급률±(등급에 따른 인센티브, 패널티 적용)], ▲완전등급제 적용방법[지육 도체중*서울 또는 지역 공판장 등급•성별 가격]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연구팀은 총 출하 2천두, 생체중 115kg, 총생체중량 23만kg으로 농협서울, 수도권, 서울부산, 전국 시세를 기본가정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가격 적용방법에 따라 도체율간 가격 차이는 일정하며 수도권이 950만원으로 가장 큰 차이가 나고 있었다. 지급율간 가격 차이는 1천만원으로 1두당 5천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매시장 평균가격차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양돈 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제작한 홍보동영상물 ‘행복한 돼지 그 반년의 비밀’ (양돈산업 이미지 제고 및 국산 돼지고기 우수성 홍보를 위한 홍보동영상)을 오는 20일 전국 국산돼지고기 인증점, 관련 기관 및 유치원, 전국 초등학교에 소비홍보 및 교육용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국산 돼지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반년(180일) 동안 양돈에 관한 전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국산 돼지고기가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음을 알려 혐오시설로 오해받고 있는 양돈농장의 인식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맛 좋고, 품질 좋은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전국 7천여개 초등학교를 비롯한 각급 교육기관, 양돈협회 전국 120개 지부, 양돈농협, 축산관련 단체, 국산 돼지고기 판매인증점 등 총 1만여개가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영상은 단순히 정보만을 제공하는 정형화된 홍보 영상물이 아닌 돼지가 주인공이 되어 탄생에서부터 가공까지 돼지의 일생을 드라마 형식으로
TS 대한제당(대표이사 사장 백경목)은 대한양돈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돈육산업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TS 대한제당 양창근 사료사업본부장은 지난 13일(금)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를 방문해 12월 23일 개최될 예정인 2009전국돈육생산자대회의 성공기원과 함께 돈육산업의 대화합과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5백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양 사료사업본부장은 “최근 한·EU FTA, 돈가 하락 등으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건 양돈농가의 노력뿐만 아니라 돈육산업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TS 대한제당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기탁사유를 밝혔다.이에 양돈협회 정선현 전무이사는 “어려운 양돈산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어 감사함을 표시하고, 보내준 발전기금은 돈육산업 발전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성금은 돈육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요긴하게 쓰겠다”고 밝혔다.TS 대한제당은 지난 79년 사료사업에 진출한 이후 고품질 사료제품 개발과 축산전문가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축산사양가들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