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는 축산물 유통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위해 한우고기 부분육 상장 및 경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부분육 상장 사업은 통상 도축 후 지육상태로 경매가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 후 부분육 공정까지 거친 뒤 등심, 안심, 채끝 등 소분할 된 한우고기 부분육 상태로 상장 되고 경매로 판매된다. 부분육 경매는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와 축산물 이동 최소화로 위생·안전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은 한우고기 부분육 판매를 통한 건전하고 발전적인 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농·축협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중도매인 등 부분육 유통 신규업체를 모집하고, 부분육 가공스펙 표준화와 전문 매참인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육류소비패턴의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유통시장의 성장은 축산물유통산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한우고기 부분육 경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발전적인 한우고기 유통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선보인 제품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 한돈자조금·세븐일레븐, 공동마케팅 협력 강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우리돼지 한돈의 소비촉진을 위해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오전, 세븐일레븐 본사(중구 수표동 소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하태식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장, 박정후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선보인 ‘한돈 간편식 시리즈’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양사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한돈 활동 상품을 더욱 활발하게 출시하고자 마련됐다. 한돈 간편식 시리즈 4종(‘한돈대파구이도시락’, ‘한돈클래식핫도그’, ‘한돈불고기비빔김밥’, ‘한돈통등심돈까스샌드’)은 출시 이후 편의점 이용객의 큰 사랑을 차지했다. 특히 각 카테고리 별로 ‘한돈통등심돈까스샌드’가 1위, ‘한돈불고기비빔김밥’이 2위를 차지하는 등 4종 모두 인기 상품 목록의 상위권을 석권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한돈자조금과 세븐일레븐은 푸드, 냉장
㈜금돈 돼지문화원의 치악산금돈이 입점한 ‘원주 행복장터’가 지난 9일 개장했다. 혁신도시 중심부 원주시육아지원센터 옆에 자리잡고 있는 ‘행복장터’는 보다 체계적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수·축·임산물과 가공식품, 특산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직매장을 비롯해 농가 레스토랑과 체험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금돈 돼지문화원의 ‘치악산금돈’을 비롯해 21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 제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6차 산업과 연계한 우수한 원주농산물을 알리고 소비를 장려할 계획이다. 한편 치악산금돈은 대한민국이 공인한 장성훈 명인이 생산하는 프리미엄 한돈브랜드로 15일까지 오픈 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이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페스티벌’ 행사를 농협몰을 통한 ‘축산물브랜드페스티벌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이다. 농협은 행사 통합 온라인 플랫폼(www.klbf.co.kr)을 구축하여 전국 축산물브랜드 홈페이지와 연동한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고, 소비자 참여 행사인 ▲고기레시피 챌린지, ▲유명 쿡방·먹방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유튜브 방송, ▲인기연예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통한 축산물의 홍보 및 판매로 코로나 이후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축산, 브랜드축산물, 한우프라자 홍보 영상 등 축산관련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여 통합플랫폼 및 SNS를 통해 친환경 미래축산을 향한 축산업계의 다양한 활동 사항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금번 행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실시되는 만큼 농협몰, 쿠팡, SSG닷컴 등 온라인몰을 통해 한우·한돈 브랜드 선물세트를 부위별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정상가 대비 2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전통시장 23만7,800원, 대형유통업체 33만6,8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 6.6% 상승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게 인상요인이다. 이번 조사는 9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하여 전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로 배추, 무 등 채소류 가격이 상승했고, 생육 부진으로 대과의 비중이 감소한 제수용 사과와 수입이 줄어 국내산 수요가 증가한 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추석 전 2주간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농산물의 안심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e-하나로마트, 한돈몰 등을 통해 성수품을 10∼50% 할인판매하고, 공영 홈쇼핑의 명절 성수품 판매 방송을 집중 편성하는 등 비대면 구매채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T 백태근 수급관리처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계의 알뜰소비를 돕기 위해 앞으로 9월 17일과 24일 두 차례 더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aT가
ASF 의심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독일산 돼지고기와 돈육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수입 검역을 중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의심되어 검사중에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예방 조치로 독일산 돼지고기와 관련 제품에 대해 10일부터 잠정 수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독일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며 정밀검사 결과 확진이 나올 경우 추가적인 검역조치가 이뤄질 것이며 현재는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 검역이 중단되었고 유통도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산 돼지고기는 8월까지 약 4만5천톤이 수입되었으며, 이중 삼겹살의 비중은 4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 선물가액 상향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코로나19·태풍피해 등 경제위기 고려 한시적 조정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이번 추석 명절 1회에 한해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는 올해 추석 명절에 한시적으로 공직자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를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7일 전원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현희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추진안을 만장일치로 심의·의결했다. 청탁금지법은 지난 2016년 9월 28일 시행돼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청렴 의식을 높이는 등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그동안 국민권익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업계와 관계부처의 선물 가액범위 상향 요청에 대해 법적 안정성, 사회적 공감대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제 도입과 인증농식품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약칭‘친환경농어업법’)‘이 지난 8월 28일자로 시행됐다고 밝혔다. ‘무농약원료 가공식품’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농약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인증제를 도입하여 국내산 무농약농산물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친환경농식품 가공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그동안 친환경인증기관이 양적 확대에 치중하여 인증의 신뢰도 문제, 부실인증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인증사업자·인증기관·인증심사원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을 법률로 명시했다. 교육훈련기관 지정, 인증기관 지정취소 등 인증 내실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고의·중대 과실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인증 신청 제한기간을 강화하고,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은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인증기준 위반 사업자에 대한 제재처분을 강화해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박성규 소장은
코로나19 예방 면역 증강을 위한 '토종닭 요리 뽐내기 언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를 위해 소소하지만 행복한 기억을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로 '언택트 토종닭 요리 뽐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토종닭 요리 뽐내기 언택트 이벤트'란 우리의 대표 신토불이 면역 증진 건강식으로 알려진 토종닭을 자신만의 비법으로 요리해 자신의 SNS(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 카페·인스타그램·유튜브,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재한 참가자에게 삼성전자 노트20 울트라 스마트폰, 공기청정기, 홍삼정, KF94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로 포상하는 행사다. 특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역에 좋은 상품 또는 코로나19 예방 제품을 엄선해 준비했으며 같은 응모자가 다른 요리법으로 중복 접수가 가능하다는 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발맞춰 비대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건강한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점, 협회와 소비자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더 두터운 친분을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정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와 집중 호우
조산아에게 모유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시킬 경우 소화를 돕고 장 건강개선 및 면역력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영국 쿼드램 연구소와 이스트 앵글리아대학 등 3개 대학이 공동으로 2백명이 넘는 조산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단연구에서 101명의 조산아(A그룹)에게는 모유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비피더스균과 젖산균을 섭취시키고, 133명(B그룹)에게는 모유만 수유했다. 그 결과 A그룹의 경우 비피더스균이 조산아가 소화하기 힘든 모유의 올리고당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고 신생아의 장내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수 있는 유해 박테리아 개체수가 감소했을뿐 아니라 정상적인 신생아에 가까운 미생물 군집이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그룹은 조산아의 배설물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클레브시엘라균 등의 개체수가 높게 나왔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조산아의 소화력 증진과 면역력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된 만큼 고위험군에 속하는 조산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2백명이 넘는 조산아를 대상으로 백일동안 배설물의 미생물 분석, PH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