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지난 9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18 육우사랑 육우데이’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새롭게 추가된 ‘육우사랑 도시락 배식 이벤트’에서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박대안 위원장을 비롯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 심으뜸 홍보대사 등 다양한 인사들이 직접 배식을 진행했다. ‘육우사랑 도시락 배식 이벤트’는 요리전문 앱 ‘만개의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레시피를 기반으로 기획,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육우의 우수성과 맛을 직접 경험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육우데이를 맞아 6월 한 달간 각종 육우판매 매장과 육우쇼핑몰에서 할인행사와 함께 맛이 우수하고 실속있는 육우를 평상시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통해 육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할인 매장과 할인 정보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안 위원장은 “KPOP 초청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많은 이들이 ‘육우’에 대해 관
지난 3월 김포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의 직접적인 유입경로는A형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에서 인적·물적 요인을 통해 국내로 유입됐으며농장간 바이러스 전파는 분뇨·가축운반 차량 등을 통해 이뤄진것으로 추정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7일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위원회(위원장 건국대 수의과대학 이중복 교수)를 개최하고 지난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경기도 김포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 2건에 대한구제역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원인, 농장 간 전파원인 및 권고사항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를 벌였다. 역학조사위원회에서는 금번 국내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는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로부터 인적·물적 요인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중국 돼지(‘13년) 분리주와 95.7%, 태국 소(‘15년) 분리주와 95.6%, 미얀마 소(’15년) 분리3주와 95.6%, 러시아 소(’13년) 분리주와 95.4% 상동성을 보여 특정한 국가와의 인과관계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또한 2017년 2월 국내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의 잔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유전자 분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외교부 재외공관과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지난 5일 aT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새로운 수출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일본, 중국, 미국 등 주력수출국가의 바이어와 함께 오만, 우즈베키스탄, 루마니아 등 신시장 지역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행사 당일 7개국에서 온 13명의 해외바이어와 49여개의 우리 농식품기업이 119회의 거래 상담을 진행해 김치, 단감, 배 등 55만 달러(약 6억원)의 현장계약이 체결됐다. 또 1000만달러 이상의 상담성과를 거두며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신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다. 상담회와 더불어 김치, 홍삼제품과 쌀과자 등의 쇼케이스를 전시해 바이어들에게 직접 한국산 농식품을 체험할 기회를 만들었다. 상담회 다음 날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과 ‘전통주 갤러리’를 방문해 한과 만들기, 전통주 시음 등을 진행하며 한식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상담회는 aT의 해외지사 설치 지역이 아닌 신시장 지역의 바이어를 초청한 상담회로 상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주요 소 질병에 대한 국내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소질병 분야의 현장 애로 문제 발굴 및 2019년도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7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협의회에서는 최근 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결핵병의 검사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소질병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문제되는 소질병과 관련한현장애로 사항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었다. 경제적 손실이 큰 소바이러스성 설사병(BVD)은 농가 감염율이 증가하고 있어 질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한 농가의 자발적 방역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전 세계적으로 추진중인 BVD 생백신개발 연구에 대해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농가의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단위 항생제 사용요법 개발 필요성이 제시되었으며, 다부처협력을 통해 축산분야 전체 항생제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외에도 최근 소에서 원인미상 유산 질병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과제 추진 및 소의 주요질병인 대장균 설사증 예방을 위한 생백신 개발, 큐열 및 진드기 매개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성도 제기됐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에서 논
육우전문식당 ‘육담와’ 1호점이 8일 강남구 삼성동에 오픈한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우리 육우의 품질과 맛을 소비자들에게알리고 육우의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육우전문식당 인증점 1호 ‘육담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박대안 위원장은 “외식 메뉴로 대중적인 ‘육우’의 인식을 위해 시작된 육우전문 인증식당 1호점 ‘육담와’ 오픈을 계기로우리 육우의 품질과 맛을 널리 알리고육우전문인증식당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 300여 마리가 대관령 풀밭으로 나들이를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7일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키우는 한우 300여 마리를 올 들어 처음 초지에 방목했다.방목은 10월 말까지 200헥타르 초지를 50개로 나눠 평균 6헥타르에서 2∼3일씩 돌아가며 실시한다. 방목한 소(500㎏ 내외)는 하루 동안 약 60∼70㎏의 풀을 먹을 수 있고 풀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에는 배합사료를 급여하지 않아도 된다. 거세 한우를 생후 8개월∼16개월령까지 방목하고 30개월까지 살찌운 결과, 사료비가 1마리당 79만 원 정도 줄었다.특히, 번식용 암소는 운동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임과 난산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 외부병원성 물질(LPS)에 노출됐을 때 백혈구 수치가 22% 증가하는 등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조상래 농업연구사는 “한우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날이 따뜻해지면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일광욕이 필요하다.”라며“방목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건강한 소고기 생산으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할 수 있고 국토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수입 냉동치즈의 해동판매를 수입판매업체까지 확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업계에서 “수입판매업체의 냉동치즈 해동판매 허용은 식품 안전과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정부의 정책이라고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즉각 허용 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이하 협회)는 지난달 31일 “수입판매업체의 냉동치즈 해동판매 허용방침, 식품안전 뒷전인 식약처 제정신인가”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냉동치즈 해동판매 허용방침에 대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 상에는 식품안전을 고려하여 냉동치즈를 수입하여 해동 판매할 수 있는 업체는 축산물가공업자 중 유가공업자로 한정하고 있다”며 “유가공업자의 경우 HACCP 의무화를 통해 해동관리기준, 위생관리기준, 검사기준 등을 준수하여 치즈 등 유가공제품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나 수입판매업자의 경우 HACCP이 의무사항이 아닌 상황에서 식약처가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한다 해도 식품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방침이 방침이 현실화 된다면 수입판매업체가 무려 4만곳이 넘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냉동치즈 수입이 성행, 국내 낙농산업에도 악영향이
전라남도 담양군의 한 한우농가가 군부대가 시행하는 공사 소음 등으로 한우 수십 마리가 폐사했다며 국방부에 공사 중단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 담양에서 330 여 마리의 한우를 키우는 한 한우농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말부터 농장 주변에 있는 군부대 확장과 진입로 추가 개설공사 이후 이상 증세를 보이던 한우 60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 때문에 30일, 청와대와 국방부 앞에서 공사 중단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 함께 참여한 농가 대표는 “지금까지 42마리가 폐사했고 18마리가 조산 또는 유산되는 피해를 봤다”면서 “공사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으면 정당한 보상과 함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피해에 비해 60% 정도만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터무니 없는 금액만 제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해오던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5월 31일자로 종료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 또한 위기경보 단계도 현행‘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그간고병원성 AI와 구제역에 대해 전국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 등을 고려,‘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6월 1일부터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또한 정부는 31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를 앞두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정부가 필요한 조치들을 미리 준비해 왔고, 관계기관들과 현장 방역팀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는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나아진 성적표를 받았다”라고 전하고,“특별방역대책기간은 끝나지만, 하절기에도 축산시설 점검, 백신접종, 소독 등 기본적 방역활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정부는평시 방역활동 추진과 더불어, ‘17/’18년 발생한 AI와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