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대상 10주년 기념행사가 12월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가 주관하는 ‘한국양돈대상’은 올해로 10회째로 양돈산업 발전에 큰 공헌한 분들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악산금돈’이 소비자들로부터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금돈"치악산금돈"이 지난 12일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2009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5월 27일 서류심사를 거쳐 9월 8일 "금돈팜"농가의 현장실사를 거쳐 11월5일 평가단 최종 심사를 통과하여 금돈 브랜드 출시 후 1년 5개월 만에 이루어낸 결과이다. ㈜금돈은 육종전문회사 "금보육종"을 토대로 2008년 5월 20일 창립하여 원주시와 돼지고기 브랜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2월 "치악산금돈"을 출시한지 1년 만에 강원도 5대 광역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도내 최고 브랜드로 우뚝 섰다. 이번 소시모 인증을 바탕으로 ‘치악산금돈’은 전국 돼지고기 브랜드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게 하게 된 셈이다. 현재 금돈 계열화 농장 ‘금돈팜’은 탄탄한 사육기반과 한발 앞선 경영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돈육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금돈은 금보육종의 HACCP사양관리 시스템과 우수한 종자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돈육시장이 세계 돈육시장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돈육 수출국들은 FTA 비준을 손꼽아 기다리며 국내 돈육시장 공략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는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09 프랑스 돈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국의 돈육 산업 현황과 돈육·가공제품 설명의 시간을 마련했다. 파트리스 제르맹(프랑스 국립농축수산사무국 국제 담당 부장)은 “한국 돈육시장은 세계 돈육시장에서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히며 국내 돈육시장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국내 돈육수입은 지난 10년간 5배 증가하여 국내수요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세계에서 13번째 돈육 수입국으로 세계 돈육무역의 2%를 차지하고 있어 돈육 수출국들은 FTA 비준을 통해 국내 돈육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는 미국, 캐나다 , 칠레에 이어 한국의 4번째 돈육 공급국이며 유럽 제일의 공급국이다(2007년 기준). 프랑스는 또한 한국 삼겹살 시장의 20%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EU FTA 비준으로 오는 14년 25% 관세 철폐(삼겹살은 10년간 감축)가 된다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
돈가는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돈육 소비량 증가로 소폭 상승하며 3천9백원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돼지 출하물량이 현재 1만1천~2천두 정도가 공급되고 있지만 출하물량이 증가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당분간 보합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돈가 상승의 악재로 작용 중인 신종플루의 여파에 따라 돈가 상승의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9일 3천905원(지육/kg당)으로 시작하여 10일 3천777원, 11일 3천795원, 12일 3천376원, 13일 3천905원을 기록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11월9일~13일)은 1만1천440두로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에 자체 개발한 “압타머를 이용한 항바이러스제”가 세포에서 돼지 써코 바이러스(PCV2)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음을 밝혔다.압타머는 화학항체로서 특정 단백질을 대상으로 선발할 경우 친화성과 특이성이 매우 높아 원하는 대상만을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압타머 기반 항바이러스제제를 치료제로 사용할 경우 체내의 면역학적 거부반응이 거의 없고, 화학적인 대량 합성이 가능하여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또한 약물내성을 줄일 수 있어 차세대 항바이러스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돼지 써코 바이러스는 PCVD(Porcine Circovirus Associated Diseases)의 주요 원인체로 돼지생식기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PRRSV)나 세균등과 같은 병원체와 복합감염을 유발하고, 최근까지 양돈장 자돈폐사의 주원인인 만성소모성질환(PMWS)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예방법으로는 백신접종과 사양관리 개선 등이 있다. 검역원 송재영 바이러스과장은 “특히, 이번에 개발된 압타머를 항바이러스제제 실용화 기술과 접목할 경우 돼지 써코 바이러스(PCV2)는 물론 다른 바이러스질병 치료제
‘풀 발효사료’가 임신돼지의 변비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임신돼지용 풀 발효사료가 임신돼지의 변비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400억원의 수입곡물 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일반배합사료는 섬유소 함량이 낮아서 임신한 돼지가 섭취하게 되면 변비가 자주 발생한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료 내 섬유소의 수준을 높여 주면 되는데, 사료배합의 어려움이 있어 배합사료 회사에서는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배합사료에 사일리지를 30% 포함하여 유산균과 섬유소가 풍부한 임신돼지용 풀 발효사료를 개발했다.임신한 돼지에 풀 발효사료를 80일간 급여한 후 혈액을 분석한 결과, 혈구 중 CD4는 32%(5.04%→6.66), CD8는 40%(5.59%→7.80) 증가하여 면역력을 증강시켰다. 또한, 일반사료를 먹은 돼지의 분은 그 형태가 선명해 변비증상이 나타났지만, 풀 발효사료를 먹은 돼지의 분은 수분함량이 많아 변비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시험농가로 참여하고 있는 비전농장 김건태 대표는 후보 임신돼지에 풀 발효사료를 급여한 결과, 포만감을 충족시
농협은 13일 제주 서귀포시축협 육가공공장에서 안심포크(안심, 등심, 후지) 10톤을 일본으로 선적·수출한다. 이날 수출을 시작으로 제주 서귀포시축협, 제주축협, 제주양돈농협 등 3개 조합은 매월 각 20톤씩(연간 720톤 물량) 안심포크를 일본으로 수출하게 된다. 이번 수출은 국내 비선호 부위(안심, 등심, 후지)를 국내 유통가격 보다 30%이상 더 받고 수출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협 축산유통부 이기수 부장은 “앞으로도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도·지원을 강화하고 농협 계통간 연계를 통해 돈육 뿐 아니라 계란, 우유 등 수출품목 확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업 안정적 발전에 일익 담당 기대” 국내 최초의 축산분야 인터넷 매체로 양돈산업을 비롯한 국내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라이브뉴스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이브 뉴스는 축산종합 정보매체로서 언제나 축산인들의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축산업 주변에서 발생하는 우리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들을 신속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꼭 필요한 정보를 가장 발빠르게 전달하여 업계와 산업 성장에 기여해왔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양돈산업은 한·EU FTA, 만성소모성 질환에 따른 생산성 하락, 갑작스런 신종플루 파동 등의 어려움과 가축분뇨 자원화, 돼지열병 청정화 등 해결해야 할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해 왔습니다. 이처럼 날로 심화되는 국내 축산업 환경 속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로써 라이브뉴스에 대한 축산인들의 기대 또한 더욱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라이브뉴스가 급변하는 축산업 환경에 맞서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구현하고,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기사로 우리 축산업의 가치를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고,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축산인의 권익을 대변하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는 오는 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 수원)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에서 추천되어 선정된 1등 농장들의 성공 사례 발표와 각 농장의 종사자가 생생한 현장 자료 중심의 성공 비법이 발표될 예정이다. 안 회장은 우수농장의 관리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내 농장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접수 및 문의 : (사)한국양돈연구회 ☏ 031-781-5660)
혼합사육을 하지 않을 경우 양돈장 내 소모성 질병 감염률이 크게 감소되어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는 대한양돈협회가 6일 경기도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주최한 ‘PED, 써코바이러스와 PRRS 대응을 위한 순회 세니마’를 통해 혼합사육을 하면 질병 감염률이 크게 증가한다는 네덜란드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혼합사육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정 박사는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실험농장의 사례를 인용해 혼합사육에 의한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혼합사육에 의한 감염은 자돈 출산시와 출산 1주일 후까지 12%를 나타내다가 이유 후 질병감염율이 90%로 크게 높아지고 출하단계에는 9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혼합사육을 하지 않을 경우는 질병 감염률이 자돈 출산시와 출산 1주일 후까지 12%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지만 이유 후에서 출하단계까지 19%로 크게 낮아져 혼합사육 대비 75%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유 후 혼합사육은 농장에서 질병 발생의 주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 박사는 전체 양돈농가의 96%이상이 써코바이러스 피해를 입고 있어 양돈농가들이 써코 백신을 사용해 줄 것을 강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