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도축두수는 작년 초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후 추석과 올 설에 각각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6%, 11.5% 대폭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도축가능 두수가 줄어들어 3월과 4월 도축두수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8%, 7.6% 감소하였다. 2세이상 수소 사육두수가 감소세에 있고, 암소 도축률도 낮은 수준이므로 당분간 도축두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kg당 1만 7천원 초반 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2월 이후부터 상승하여 4월에 1만 7,844원, 5월(1∼24일)에는 1만7,777원으로 1만 8천원에 육박하고 있다. 2세 이상 수소 사육두수가 감소세에 있고, 암소 도축률도 낮은 수준이므로 당분간 도축두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한우고기 도매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구제역으로 인해 4월 8∼23일에 가축시장이 폐쇄되면서 송아지 거래가 중단되었고,이후 송아지 시장 공급이 증가하였으나 송아지 입식 수요가 더 증가하여 5월(1∼18일) 송아지 가격은 2016년 6월 이후 2년 만에 최고치인 364만원을 기록하였다. 실제 송아지가격과 기준 송아지가격(최근 10년간 한우고기 도매가격과 연동한
한우농가는 한우자조금 사업이 한우 홍보와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TV 광고는 한우의 이해도 향상에, 온라인광고는 우수성 홍보에, 공익이벤트·체험사업은 호감도 향상에 상대적으로 더 크게 도움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한 한우농가의 필요성 인식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 25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경상대학교와 코리아리서치에 위탁한 ‘2017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분석 연구는 2017년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한 소비자 및 한우농가의 인식조사, 사업의 경제적 효과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한우자조금 사업 추진방향을 수립하고자 수행됐다. 우선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한 경제적 성과분석에 따르면 2017년 한우자조금 1원당 단기적(1개월)으로 12.0원, 장기적(4개월 누적)으로 62.6원의 한우농가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자조금이 10억 원 증가할 때, 가구당 한우고기 구매액은 연간 기준으로 5,952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 대내적 성과분석 결과 한우자조금 사업 필요성 점수는 91.6점으로 전년(83.4점)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한국낙농대상’의 영예의 수상자는 △낙농과학기술부문 최석호 교수(상지대학교) △낙농생산부문 신관우 조합장(충북낙협) △유가공·소비부문 이만재 원장(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 으로 최종 선정됐다. 23일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제4차 총회를 갖고3개 시상부문별 심사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9회 한국낙농대상’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농과학기술 부문 수상자인 최석호 상지대학교 교수는 우유와 유제품의 안전성·저장성 증대 등 유가공기술 관련 학술논문 40여 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유가공학회장 및 IDF Korea 유가공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산관연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낙농생산부문 수상자인 신관우 조합장은 청주우유 해체 이후 충북낙협을 설립하여 붕괴된 충북지역 낙농을 안정시키고, 국산치즈 유가공장 가동 등을 통해 충북지역 낙농발전에 기여하였고, 농협중앙회 이사, 낙농조합장협의회 회장, 낙농진흥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 공로가 인정되었다. 유가공·소비부문 수상자인 이만재 원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재직하면서 위생등급별(세균수 등) 차등가격제, 집유단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허위로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제품에 표시해 판매한 축산물가공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적발은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축산물가공업체 중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판매하거나 영업자준수사항을 위반한 19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5부터 5월 1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HACCP 허위표시(2곳) △원료수불서류 미작성(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1곳) △위생관리 기준 위반(1곳)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의‧상습적으로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 감시 및 정보사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허위표시 행위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활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ifia JAPAN 2018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인 이 박람회는 세계 3대 식품소재 시장인 일본에서 개최돼 전 세계 주요 식품소재 첨가물 기업 359개(전체 674부스, 1만7000sqm)가 참가했고, 박람회 기간 중 3만3000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해 식품소재 및 식품첨가물의 신제품 및 신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됐다. 협회는 12개의 식품소재 및 첨가물제조 업체와 함께 참가해 김스낵, 차원료, 소스류, 향료, 발효식품 등 식품소재 품목들을 중심으로 한 핵심 수출유망품목들이 바이어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으로 이어져 13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광호 부회장은 “지속적인 ‘ifia JAPAN’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식품의 우수함을 널리 알려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한·중·일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공사가 최근 중도매인의 농산물 산지 직접 거래, 도매법인의 정가·수의매매 거래방법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1일 중도매인의 산지 직접거래 허용 여부와 상장·비상장 거래방법 등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일본의 경우 중도매인의 산지 직접 집하가 우리나라처럼 아주 엄격히 제한되고 있는가? 에 대해 일본은 규정상으로는 중앙도매시장 중도매인의 직접 집하가 ‘원칙적 금지, 예외적 허용’이나, 실제 운영은 예외가 일반화된 상태로 품목의 제한도 없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중도매인의 직접 집하가 사실상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일본 농정신문사 대표인 미야자와 신이치의 확인과 2016년 2월 공사 임직원의 출장에서도 확인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중도매인의 산지 수집 관련 규제를 완화해서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간 선의의 경쟁체제를 만들어 출하자와 구매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도매법인을 통한 상장거래가 도매시장 거래의 원칙인가의 문제다. 이와 관련해 공사 측은 농안법은 처음에는 ‘상장 경매’만 인정하다가, 점진적으로 유통현실을 반영해 중도매인에 의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의 먹거리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위해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우급식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함께 우리 한우의 뛰어난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지역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은 서울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학교에는 교직원과 학생인원에 따라 한우 불고기용 정육(1인당 초등학생 80g, 중·고생 100g)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한우 불고기 급식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0일까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 학교는 31일,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청소년 한우맛체험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www.ihanwoo.org) 또는 전국한우협회 유통사업국(02-525-105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환경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에 참여해 한우버거를 직접 만들어 먹을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는등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주제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5월 환경보호 캠페인과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이번 행사에서 한우자조금은 한우 푸드트럭을 활용해 한우 불고기 시식회를 여는 한편, 취향에 따라 직접 한우버거를 만들어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고 또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플러그드 행사를 응원하고, 도심 속 축제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보다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오는 26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대기업 한우산업 진출현황 및 대응방안 심포지엄이 18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종합토론은 박승술 삼락농정 축산분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황 엽 전국한우협회 전무,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박흥식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 이학교 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이근수 이반농장 대표 등이 패널로 토론을 벌였다.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우생산자조합이 한우농가를 조직화하고 전후방 산업을 통합해야 한다는 등의 대응방안이 제시되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주관하여 지난 18일 전북도청에서 대기업 한우산업 진출현황 및 대응방안 심포지엄이 개최되었으며 이날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여러 대응 방안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