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전국시세 정착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승철 교수(건국대학교)는 7일 본 대학에서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돼지 및 돼지고기 유통 실태 파악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기준가격 대안 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서울시세와 전국시세의 최근 몇 년간 거래물량과 가격 변동을 조사해 본 결과, 서울시세는 거래물량이 적고 가격 변동 폭이 커 대표성이 결여됐다”며 “전국시세를 적용하는 것이 기준가격 논란을 잠재우는 것으로 전국시세를 대표가격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전국시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이와 더불어 규격돈이나 등급 기준 마련도 요구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유통단계 간 거래(출하농가와 육가공업체)에 있어 판매조건, 가격정산, 가격결정과정 등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보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공영도매시장의 활성화와 도매시장(시장 내) 거래규모를 고려하여 시장 규모 조정과 동시에 환경적인 측면에서 도축폐기물 처리방안 모색도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았다. 비인기부위 매출증대를 위한 정책수립과 이를 위한 양돈자조금위원회 활동방안이 뒷받침해야 할 것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10일 김제AI센터에서 김제AI센터와 다비중원SP센터를 ‘돼지개량 네트워크 핵군 AI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는다.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2008년부터 돼지개량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소규모의 여러 종돈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우수종돈을 공동선발하고 공동활용함으로써, 마치 대규모 종돈장에서 개량을 수행했을 때와 같은 개량효과를 얻고 개량속도를 배가하여 선진양돈국가를 앞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시행하는데, 현재 금보육종, 다비육종, 팜스코, 농협종돈사업소, 신원종돈 등 5개 종돈장이 참여하여 모돈 총 500두 규모의 단일 종돈장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국종축개량 종돈의 공동 활용을 위하여 엄격한 방역수준과 설비를 갖춘 다비중원SP센터(민동수 대표, 충북 충주시 소재), 김제AI센터(박현식 대표, 전북 김제시 소재) 2개 센터를 지정, 운영하게 되었다.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재관 박사는 “종돈장간의 정액교류로 진정한 의미의 유전적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으며, 2010년 초에는 유전적으로 연결된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는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0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태권도 국가 대표팀을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윤상익 위원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은 후원 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대표선수 16명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태권도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덴마크에서 열리는 2009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출국 길에 올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태권도 국가 대표선수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를 지원하게 된다. 윤상익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국산 돼지고기가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우승을 기원하며, 승전보로 국민들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후원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의의를 밝혔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11월9일 차기 관리위원장 선출이 예상돼 양돈농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차기 관리위원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는 양돈협회 추천 관리위원인 K씨와 또 다른 K씨, 그리고 농협 추천 관리위원인 Y씨 등 3명 정도이다. 관리위원장은 관리위원 20명 중에서 선출하도록 되어 있어 후보 대상은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협회 추천의 2명의 관리위원은 사전 조율을 통해 단일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보자들은 선거까지 한달여를 남겨두고 있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잠시 하락 반등세를 보이며 4천원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천7백원대를 기록했다. 돈가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락세를 반등시킬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요인과 추석 명절로 인한 돈가 하락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상태로 돈육 소비 확대를 통한 돈가 회복 방안 강구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돼지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추석 명절로 인해 육가공업체에서는 소 수요 물량은 증가하고 돼지 수요 물량은 감소했다. 돈가는 지난달 28일 4천32원과 29일 4천48원으로 다시 4천선으로 복귀했으나 30일 3천845원, 이달 1일 3천736으로 3천원 후반대로 하락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9월28일~10월1일)은 1만384두가 출하됐다.
국산 돼지고기 유통 감시원의 전문성 강화로 둔갑판매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달 27~28일(1박2일)동안 강원도 원주 저팔계 단구점(국산돼지고기 판매인증점) 및 오크밸리 콘도에서 전국 유통 감시원을 대상으로 ’09년 국산돼지고기 판매인증점 사후관리 방법 및 유통감시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유통 감시원은 돼지고기 유통감시활동을 통해 불법유통 및 둔갑판매를 억제하기 위한 단속활동 전개하고 있으며 돼지고기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생산 양돈인과 소비자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품질표시사항의 바른 표기 및 돼지고기의 판매가격 동향 등 정보를 수집활용, 위반사항 발견 시 신고를 통한 시정, 음식점 식육 원산지표시제 캠페인 및 위반사항 신고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가 운영하는 국산 돼지고기 홍보 웹사이트 웰빙포크닷컴에서 국산 돼지고기 저지방부위 소비촉진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저지방 부위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와 추석 이후 감소하는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총 3가지로 국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요리법 공모를 통해 레시피를 개발과 저지방 부위 퀴즈를 통해 저지방 부위의 우수성 홍보, 저지방 부위 보내기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우수한 맛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소비 촉진할 계획이다.오는 다음달 20일까지 국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를 이용한 레서피 뽐내기 이벤트에 도전한 소비자 중 49명에게 1등 현금 100만원을 포함, 현금 400만원과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10월 22일까지 진행하는 저지방 부위의 이름을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한 129명에게는 1등 가정용 냉동고, 친환경 워터 살균기 등을 증정한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웰빙포크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족, 이웃 등에게 감사의 메일을 보낸 3명을 매일 선정, 총 84명에게 신
돈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천원선이 무너져 소비 확대 방안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돈가는 21일 4천520원(지육kg/당), 22일 4천402원, 23일 4천290원, 24일 4천153원, 25일 4천75원, 26일 3천734원을 기록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21일~26일)은 1만4천491두가 출하됐다. 공판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루 더 작업을 했지만 출하물량이 전주(1만959두)에 비해 출하물량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돈가는 예전과 비슷하게 명절 전에 다소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돈가 수준은 작년 명절 수준인 4천2백원보다 약 5백원가량 낮게 형성됐다. 계절적인 출하물량 증가와 소비위축으로 육가공업체의 작업물량이 감소해 도매시장으로 많은 물량이 나온 것이 돈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명절 선물로 한우를 많이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양돈농가들이 돼지고기 1,000kg을 이웃사랑 캠페인을 위해 내놓았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국산 돼지고기 안심, 등심, 전지 등 저지방부위 1,000kg을 마련, 2천원이상을 이웃사랑 캠페인 기금으로 위탁하는 소비자 1천명에게 무료로 증정키로 했다. 기부금 전액은 과천지역 복지시설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행사일은 농축산물 장터가 열리는 9월 23일(수), 24일(목), 29일(화), 30일(수), 10월 1일(목)(5일간)이며, 행사일 12시와 17시, 하루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9월 23일 12시에는 불고기감 전지 100kg을, 17시에는 돈가스용 돼지 등심 100kg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내 바로마켓 판매장에서 국산 돼지고기를 구입하는 소비자 2천명에게 가정용 물병을 증정한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08년부터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분교와 특별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난 지역 분교 3개 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공중파 TV와 라디오를 통해 ‘사랑하면 국산 돼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국내 양돈농가들이 국산 돼지고기 소
돈가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달 초 5천원(지육kg/당)선을 유지하던 돈가는 지난 8일 4천934원으로 5천원선이 무너지면서 18일 4천384원까지 하락했다. 돈가는 14일 4천616원(지육kg/당), 15일 4천6백원, 16일 4천567원, 17일 4천421원, 18일 4천384원을 기록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14일~18일)은 총 1만959두로 전주보다 약 5백여두가 감소했다. 돈가가 이처럼 하락한 이유는 돈육 수요 감소와 수입 돈육의 재고물량 증가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종플루로 인한 각종 모임 취소와 다음 달 초 명절을 앞두고 육가공업체들이 작업물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2분기 수입 돈육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6만9천톤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산 돈육 안전성 홍보를 통한 소비 촉진과 양돈농가의 출하물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