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은 안심식당 모델 개발을 위한 사례 발굴을 위해 생활방역지침 등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 96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안심식당으로 선정되려면 생활속 ▲종업원 마스크 착용, ▲위생적 수저관리, ▲개인 식기 제공 ▲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충족해야 한다. 생활방역 지침 실천에 대한 외식업계 및 국민적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외식단체(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주관으로 선정하는 방식과 온라인 국민 추천을 받아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해 진행했다. 각 외식단체들은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총 49개소를 선정했다. 또한 온라인 국민 추천에서는 3주간의 모집기간 동안 총 197건의 한식당이 접수돼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47개소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한식당에는 체온계, 위생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제, 수저받침 등 50만원 상당의 방역·위생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 중 유형별 20개소를 다시 뽑아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거쳐 식사문화개선 및 생활방역 실천을 위한 우수 모델(자리배치, 맞춤형 식기 디자인 등)을 정립하고, 다른 외식업주들이 쉽게 따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25일 청주시 오송 본원에서 ‘HACCP 운영관리 상생을 위한 협의체’ 정기회의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과 HACCP 사후관리의 내실화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HACCP 상생 협의체는 HACCP 운영의 내실화와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에 조직한 회의체로 HACCP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협회를 비롯하여 서울, 대구, 광주, 대전 권역의 HACCP 발전협의체 등이 매년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HACCP인증원 기술사업본부와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철수 본부장을 비롯해 서울지방해썹협의회 이광술 부회장 등 대구(회장 윤종실), 광주(회장 김창식), 대전(회장 서범준)에서 HACCP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중점은 지난해에 추진한 지역협의회 합동교육 강의 지원 및 기술교육 운영 등 권역별로 기술교육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20년도 기술지원 사업 협업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식품제조업 현장 상황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어려움에 처한 생산업체에 대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H
식빵 최대 180℃에서 20분 또는 190℃에서 15분 이내 냉동감자 최대 190℃에서 30분 이내로 조리해야 안전 영상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에어프라이어로 식빵을 조리할 경우 최대 180℃에서 20분 또는 190℃에서 15분 이내로, 냉동감자의 경우 최대 190℃에서 30분 이내로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에어프라이어·적외선조리기로 조리한 음식의 유해물질은 안전한 수준이었으나, 감자튀김 등을 에어프라이어로 200℃이상 고온에서 오래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증가할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때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와 적외선조리기의 뜨거운 공기 또는 적외선을 이용한 조리 방식이 아크릴아마이드 및 벤조피렌 생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방법은 조리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잘 생성된다고 알려진 삼겹살, 연어, 식빵, 냉동감자를 대상으로 조리 온도·시간 등을 달리하여 조리한 후 벤조피렌과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에어프라이어·적외선조리기로 조리한 음식 중 아크릴아마이드와 벤조피렌의 생성량은 대체로 안전한 수준이었
오는 30일 국내산 돈육가공품 통조림 6만달러 상당의 물량 5만캔이 싱가포르로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5월 싱가포르 정부와 식육 통조림·레토르트(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의 식품 수출을 위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히며 첫 물량인 돈육가공품 통조림이 싱가포르로 첫 수출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소비식품의 약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로서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출은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관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이뤄낸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수출물량 5만캔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캔이 계약되어 수출될 예정이며, 향후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수출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돈육가공품(통조림) 제품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 축산농가 및 관련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통조림·레토르트 외에도 다른 열처리 돼지고기 가공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뒷다리살 적체 현상 밝히며 돼파볼·돼지고기 모듬찜 등 새메뉴 개발 백종원 레시피로 가정 소비·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효과 기대 1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재고로 쌓여있는 3만6천여톤의 뒷다리살 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 뒷다리살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대방출해 한돈농가는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난 ‘맛남의 광장’ 완도 편에서 다시마, 전복 등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들은 돼지고기 직판장을 찾아 100g에 550원에 판매되는 뒷다리살을 직접 구매하며 저렴한 가격에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 농벤져스는 한돈 뒷다리살을 이용한 돼지고기 수육 무침, 돼지고기 쑥된장국밥, 돼지고기 모듬찜 등 독특한 메뉴를 개발하며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그동안 백종원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삼겹살과 목살 대신 요리 방법이 잘 알려지지 않아 소비가 적고 가격도 낮은 돼지고기의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요리를 꾸준히 소개하며 한돈 농가 살리기에 앞장 서 왔다. 특히 이날 백종원은 살코기만 있는 후지살의 장점을 이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메뉴를 선보였다. 각종 채소와 번갈아 찜기에 쌓아 간단히 쪄낸
우리 전통식품 맛과 가치 이어가는 최고 장인 발굴 24일~7월 13일 마감…해당분야 20년이상 종사자 등 자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2020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도는 전통식품 분야에서 제조·가공·조리 등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명인을 지정 육성하는 제도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78명이 활동 중에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국가가 지정하는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박람회, 전수자 장려 지원금, 체험교육 활동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인증마크를 해당 제품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①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②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③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대한민국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로,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관련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도드람 30~50대 주부 대상 설문조사, “온라인으로 구매하겠다” 13.5% 증가 도드람몰 판매 전년동기 대비 39.8% 늘어 코로나 19를 계기로 비대면 소비 형태인 ‘언택트(Untact)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신선식품 온라인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음식 재료였다. 농산물이나 축산물, 수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금액은 1년 전보다 92% 대폭 늘었다. 소비자들의 달라지는 소비 패턴은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 의향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최근 30~50대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돼지고기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구매하겠다’는 답변이 2018년 30%에서 2020년 43.5%로 13.5%나 증가했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신선식품에 대한 위생 관련 인식도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76.8%에 달하던 소비자들의 위생에 대한 불안감이 올해에는 45%대로 떨어지며 30% 넘는 감소율을 보였다. 실제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2020년 도매시장 안전한 여름나기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화재, 풍수해 등 여름철 위험요소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 우선 도매시장 여름철 화재예방을 위해 중도매인 점포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냉방기기 화재 안전점검을 지난 15일까지 한달간 실시, 화재위험요소 19건을 모두 안전조치했으며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대상 화재 예방 교육도 가졌다. 또한 11일 강서소방서와 합동으로 비상시 행동요령 등 화재대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강서시장 시설관리 근무자들은 소방대원에게 그룹별 소화기 사용 등 현장 훈련을 이수 받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대응’, ‘인명구조’, ‘화재 초기진압’ 3대원칙을 중점으로 화재대응 역량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16일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되는 기습적 폭우 등 장마철을 대비하여 강서시장 저지대 침수발생을 가상한 수방시설 설치, 수중펌프 작동 시험 및 차수벽 쌓기 등 수방훈련을 실시했다. 단지 훈련에만 그치지 않고 훈련결과에 대하여 토론을 통한 수방시설 추가 확보, 수방훈련 정기적 시행 등 보완점도 도출했다. 18일에는 강서지사 임직원 30여명과 강서소
농식품부, 지자체 운영취지 종합 지정방안 마련 음식점에 지정 표시 부착…소비자 이용 장려 계획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식당’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지자체의 안심식당 운영 취지와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종합해 전 지자체에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전남, 대구(동구), 광주(광산구) 등 일부 지자체가 이미 시행 중인 점을 감안해, 정부는 최소한의 기본 요건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명칭, 지정요건 및 방법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3대 과제인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되, 지자체별로 여건에 맞게 요건을 추가할 수 있다. 이미 안심식당을 운영 중인 지자체는 기존 지정 표시를 활용하면 되고, 신규로 안심식당을 운영할 지자체는 농식품부에서 지정 표시 도안을 제시했다. 지자체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받은 음식점에 지정 표시(스티커 등)를 부착하여 소비자에게 알리고, 공무원·공공기관 대상으로 안심식당 이용을 장려할
흰자·노른자 함께 섭취시 HDL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지중해식 식단·DASH 식단에서도 계란 섭취 권유 심장병ㆍ당뇨병 환자도 계란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기사가 발표됐다. 폐경 여성이 흰자ㆍ노른자 가리지 않고 계란을 통째로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로 통하는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일 수 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일간지 시카고 선타임스는 “계란이 건강한 식단의 좋은 요소인가?”(Are eggs a good component of a healthy diet?)란 제목의 15일자 기사를 통해 “계란의 콜레스테롤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계란은 한 동안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심장병 등 혈관질환 환자에겐 금기 식품이나 다를 바 없었다. 이후 최근 들어 계란 섭취와 심장병 사이의 연관성이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논쟁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기사에서 미국 계란위원회 계란영양센터 영양 연구 책임자인 젠 후친스(Jen Houchins) 박사는 “계란의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과학적 입장이 자주 바뀌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거의 흔들리지 않고 있다”며 “미디어가 제한적인 연구결과에 초점을 맞춰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