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17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공판이 열리는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위기에 처한 농업이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재판과정에서 농민의 뜻이 반영될수 있도록 재판부에 호소하는 ‘농협중앙회 적폐 청산 촉구’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우협회는 기자회견과 관련해“농민을 위해 설립된 농협은 그간 조직 우선, 농민·농업 외면으로 일관해 오면서 농업의 경쟁력은 크게 후퇴했다”고 지적하고“농민이 살고, 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협이 농민존중·농업중시 조직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농민들은 끊임없이 농협개혁을 외쳐 왔고작년에는 전국한우협회가 외쳤던 농협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김병원 농협회장이 앞장서야 하나 그간 보여준 것은 너무나 가식적인 “농민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는 허울만 주장했다”고 지적하고 농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있는 재판부의 판결을 호소했다. 한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회장 당선직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작년 12월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17일 오전 11시10분부터 항소심 공판이 열리게 된것이다.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은 당선인은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대책 없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농식품부 장관과 청와대 농수산비서관·행정관의 인사 공백이 장기화되며 농정 컨트롤 타워 부재로 당면 농정현안들이 표류상태에 처해있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직접 농정현안 해결에 나서줄 것을 강력하고 촉구했다. 한농연은 13일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농정 실종사태에 우려를 금할수없다”제하의 성명을 통해 “사상 초유의 농정 컨트롤타워 실종 사태는 한 달이 가도록 해결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쌀 문제, 미허가 축사 적법화, 한-미 FTA 개정협상 대응, 헌법 개정, 농어업회의소법·농특위법 제정 등 당면 농정현안들 상당수마저도 길을 잃은 채 표류 상태에 처해 있는 작금의 현실에 14만 한농연 회원과 250만 농업인들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농업·농촌 현안과 관련한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낮은 관심과 잘못된 대응을 지적하했다. “일례로 2016년도 우선지급금 문제 해결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쌀산업 발전 특별지원사업’, 쌀 직불제 목표가격 재설정, 지지부진한 쌀 생산조정제, 홍보와 교육도 없이 2019년도 1월 1일부터 시행될 농약 PLS(허용 대상 농약 목록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한우 바비큐파티’를 열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NC다이노스 경기에 참여. 한우의 우수한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우 바비큐파티’를 열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경기에 한우자조금은 SNS이벤트를 통해 사전 선발된 야구팬 및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바비큐와 야구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존을 제공하는 한편, 한우 채끝, 불고기 등을 이용한 바비큐 파티도 함께 열었다. 이 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시구와 시타는 연예인 한우 서포터즈인 가수 케이시와 한우 마스코트가 각각 맡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케이시는 SK와이번스의 유니폼과 모자를 맞춰 입고 등장해 특히 SK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뿐 아니라 한우자조금은 가족, 연인들과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경기에 앞서 한우자조금은 한우 푸드트럭을 이용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우 시식회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13일 2018년도 육우 판매 촉진 및 육우 활성화를 위해 협력업체를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육우홈쇼핑 수수료 일부 지원사업, 육우할인행사 및 판촉지원 사업, 육우인증점 선정(신청) 사업으로 총 3가지이다. 모집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육우 사업공고에 관심이 있거나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 및 사업자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육우자조금 사무국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문의 시 더욱 빠르고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대안 신임위원장은 “육우가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친숙해지고,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업체나 단(단체)가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봄철, 잦은 황사로 인해 호흡기 질환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피해 발생에 대비한 가축관리와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봄을 맞은 한우에서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비타민, 미네랄 등을 급여해 소화기 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해야 한다. 송아지의 경우 호흡기 질병이나 설사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바닥이 축축하지 않도록 깔짚이나 톱밥을 자주 갈아주는게 좋다. 돼지는 기온차에 의해 질병이 발생, 번식 및 성장이 저해되기 쉬우므로 적정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적절한 환기가 해줘야 한다. 새끼돼지는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현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분만후 3일과 6일경에 철분 주사를 놓아주면 더욱 좋다. 산란계는 활동이 활발해지고 알을 많이 낳게 되는 시기이므로 알낳는 정도 및 해 길에 따라 사료 양과 조명 조절이 필요하다. 또한 봄철 황사로 인해 가축의 호흡기 및 눈 질환 등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황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먼저 황사 발생전에는 운동장 및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안으로 대피를 시키고 야외에 방치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황사가 묻지 않도록 피복물을 덮어 둔다.또한 소독약품과 방제기 등을 사전에 점검
최초 A형 구제역 발생농장 인근 양돈장에서 3번째 의심신고가 접수돼,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음성’으로 판정돼 구제역 확산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방역당국이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11일 최초 발생농장에서6.8km 거리에 있는 통진읍 소재 양돈장에서 어미돼지 1두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나타내는 가축을 발견한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 1588-9060)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8년도 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현황조사를 살펴보면미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해 농가참여 유도와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강원과 충북에서는 측량수수료와 건축설계비를 지원하고 충북과 경북, 경남에서는 낙농가의 환경부담 저감차원에서 착유세척수 정화 처리시설을 지원하는 농가 분뇨처리 부담 경감에지자체가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육우협회는 매년 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 조사를 통해 도(연합)지회에 책자로 제작·보급하고, 중앙·지방 정부 지원대책 건의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 낙농경영=낙농가에 대체 인력인 낙농헬퍼 이용비를 지원 하는 ‘낙농헬퍼 지원 사업’을 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전북, 제주도에 이어 금년부터 충남에서도 신규사업으로 포함하였다.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에서는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생균제 등을 지원하며, 제주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위생등급(체세포, 세균수) 1등급 이상의 원유에 대하여 1ℓ당 10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제주에서는 낙농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농진청에서 제공한 사료배합 프로그램 적용후 1++ 등급 출현율이 2배이상 늘고 육량도 크게 늘었다는 사용후기가 소개되면서 생산비를 절감하려는 농가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자체 개발한 ‘한우 사료배합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우수 사례가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직접 배합비를 짜고 사료(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으로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근거해 농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를 이용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이 높은게 특징이다. 특히, 컴퓨터를 다루기 쉬운 영농 승계자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연구활동 → 농가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 조회 수가 28,000여 건에 이른다. 농식품 부산물로 섬유질 배합사료를 만들어 먹이면 사료비를 아낄 수 있고 육질 좋은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는 경기 양주, 충남 당진, 제주 지역 영농승계 농가 3곳의 도체(도축한 가축) 성적은 프로그
한우농가의 소득증진과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한우협회와 농협이 손을 맞잡았다. 9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는 한우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도축비 인상과 관련해양 기관이서로 다른 의견이 있었으나 한우 유통산업 발전이라는 큰 틀 아래 한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손을 잡은것. 상호협력에 근간한 이번 협약은 ▲산지조달 확대를 위해 계통 생축장 한우는 농가와 경쟁을 자제하고 산지출하 적극 유도 ▲공판장 출하의 품질제고를 통한 가격지지를 위해 한우농가의 우수 축 출하에 상호 적극 협력 ▲ 4차 산업혁명,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IoT 식육스마트판매 활성화’통한 유통비용 절감 ▲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자급률 제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우유통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수입축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에 따른 한우 자급율 제고를 위한 노력이 절박하다”며 “생산자 단체인 양기관이 발전적 협력관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이익 증대와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돈장 일제청소·특별소독 캠페인을 당초 김포·강화지역에서 전국 양돈장으로 확대 10일~15일까지 실시하며 거점소독시설도 강화 2개소, 김포 1개소 추가 설치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일 김포지역 현장방역사항과 방역컨설팅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밝히고 발생지역 등에 대한 차단방역에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 먼저 10일부터 15일까지 한돈협회 주관으로 추진 중인 김포·강화지역 양돈장에 대한 일제청소 및 특별소독 캠페인을 전국 양돈장으로 확대 실시한다.또한 김포·강화지역의 축산관계차량에 대한 방역강화를 위하여 거점소독시설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로써 강화군 4개소, 김포시 5개소 거점소독시설이 운영중이다. 전국 우제류 가축의 농장간 이동이 10일부터 김포·강화를 제외하고 허용됨에 따라 축산차량의 거점소독시설 출입 증가가 예상됨으로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주요 축산관계시설에서 축산차량에 대한 세척·소독이 적절히 이뤄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축산차량(531대) 내부시트, 바퀴 등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