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의 근대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지역상생 축제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2차 야행이 19일부터 20까지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인천 중구청(청장 김정헌)이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올해 9회째로 SINCE 1883, Heritage INCHEON을 부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야간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근대문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개항장의 이야기를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의‘8야(夜) 주제’에 담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2차 야행에는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다양한 축하 공연은 물론, 시민 참가자와 모델,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내빈이 참여하는 특별한 개화기 패션쇼가 열린다. 개막식 마지막에는 관람객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점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1차 야행에서 처음 선보여
‘엄마의 근로기준법’은 어떤 의미일까. 엄마는 정(情)이고, 나눔이고, 천륜의 언어다. 근로기준법은 법(法)이고, 쟁취이고, 자본의 언어다. 시인 강정례는 상반된 이미지의 두 단어를 통해 시공을 초월한 생명의 근원 어머니를 노래했다. 그녀는 생물학적 엄마를 우주의 불멸 존재로 승화시킨다. 탯줄에서 시작돼 숨길로 삶을 꾸미고, 별을 통해 세상 밖과 소통하는 엄마는 46억년 지구의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녀도 시나브로 엄마가 되어간다. 그녀도 언젠가는 엄마처럼 자연에 녹아 영원히 살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시집 이름은 ‘우리집엔 귀신이 산다(푸른산)’이다. 귀신(鬼神)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정령이다. 귀(鬼)는 좋지 않은 일을 하고, 신(神)은 복을 주는 존재다. 그러나 시인이 인식하는 귀신은 정겨운 도깨비와 같은 이미지다. 도깨비는 엄마와의 추억을 말하는 사모곡의 상징으로 영원한 아기자기한 삶을 뜻한다. 그녀는 언제부턴가 밤하늘을 보던 엄마를 떠올렸다. 엄마의 엄마 또 엄마가 바라본 별 하늘을 생각했다. 시인에게 엄마는 생물학적 존재에서 별과 함께 우주로 확산 되어간다. 누대에서 누대로 이어오는 시간을 지배하는 엄마다. 불멸의 존재로 엄마를 완성시키려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18일부터 19일까지 ‘2024 식생활교육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텃밭에서 식탁까지, 한 끼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식생활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학술행사, 전시·체험,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 출연진과 함께 한국인의 식생활을 이야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도입된 늘봄학교에서 초등학생에게 어떻게 식생활 교육을 적용할 것인지를 교육 현장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 체험, 못난이농산물 전시, 농식품 인증제도 홍보, 가루쌀 제과체험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사회 전반의 변화에 따라 국민의 식생활 행태도 급속도로 바뀌면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2024 식생활교육 박람회’가 국민들이 건강과 농업·농촌,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보
단위농협과 단위수협의 연체금이 17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중앙회 차원에서 부실우려조합 등에 지급한 지원자금이 4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부실우려조합에 2019년부터 2024년 9월까지 32건에 걸쳐 총 366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같은 기간 수협중앙회는 19건에 걸쳐 총 13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두 기관을 합하면 총 51건, 497억원에 달한다. 수협 <회원지원자금 운용 규정> 과 농협 <농협구조개선자금 지원규정> 은 각각의 중앙회가 부실우려조합 등에 대해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총 51건 중 28건은 부산 · 경상도 소재 조합을 위해 지원됐으며, 보조금은 전체의 74.77 % 에 해당하는 371억 5,9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농협별로 살펴보면, A 조합은 일부 무이자대출을 포함하여 최근 5년여 동안 9차례에 걸쳐 총 224억 3,7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았다.
노인성 치매는 대개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발병하는데, 뇌졸증, 심장병, 암 다음으로 손꼽히는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치매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인지기능 저하와 정신행동증상 두 가지 유형의 증상이 나타난다. 인지기능 저하는 방향감각 상실과 언어장애, 실행능력저하, 시공간 지각능력 저하이며 정신행동증상은 환상, 착각, 우울증, 성격 변화 등이 포함된다 무서운 병인 치매의 조짐 또는 전조 증상 몇 가지로는 연역적 사고 불가능, 돈 관리나 계산 불능, 독서량 감소, 급격한 기억력 감퇴, 감정기복 심화, 빈번한 길 잃음 등이 알려져 있다. 다양한 치매 유형 중에서도 혈관성 치매와 알코올성 치매가 가장 대표적이며, 스스로 치매인지 의심하는 가성 치매와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초로기 치매도 존재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대 의학으로는 치매를 충분히 치료할 수 없다. 따라서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며 일반적으로 건강에 해롭다고 여겨지는 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운동 부족, 비만, 흡연, 고혈압, 우울증, 당뇨병 등인데 이러한 요소들은 치매의 발병률을 높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 아홉 번째 캠페인으로 17일과 18일,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과 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최경식)를 찾아 ‘로컬100’ 현장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다. 10. 17. 담양군 ‘로컬100’ 3대 명품숲 방문 유인촌 장관은 10월 17일, 이병노 담양군수, 정보석 배우 등과 함께 담양군의 ‘로컬100’인 3대 명품숲(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죽녹원)을 찾는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일렬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길’은 1970년대 조성된 가로수길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소다.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서쪽으로 1.7km 떨어진 곳에 있는 ‘관방제림’은 조선 숙종 때 영산강 관방천에 제방을 만들며 조성한 풍치림으로 수령 300년 이상 된 다양한 수종의 고목(古木)들이 2km 이상 빼곡히 자리 잡아 메타세쿼이아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죽녹원’은 31만㎡ 규모의 대나무 숲으로, 군데군데에 있는 정자에서 쉬어가며 산책하기 좋은 시가 문화촌이다. 이곳 역시 ‘관방제림’에서 북쪽으로 작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 수거·검사에서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여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중 쌀, 상추, 버섯, 사과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연주의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초임계 루테인아스타잔틴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뉴트리코어 초임계 루테인아스타잔틴은 눈 건강과 눈 피로도 개선에 좋은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을 한 캡슐에 담아낸 건강기능식품이다. 캡슐 한 알에 황반 색소의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을 식약처 일일 권장량 최대치인 20mg 함유했으며,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스타잔틴 또한 6mg 함유하여 눈 건강 영양제로써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무엇보다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으로 약 50도의 저온에서 헥산을 쓰지 않고 이산화탄소와 높은 압력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제조해 원물 변형이나 잔류 용매, 산패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첨가물과 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노케스템(NOCHESTEM) 제품으로, 원료에 문제가 있을 시 100% 보상 받을 수 있어 품질을 믿고 신뢰할 수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이 불가피한 요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막론하고 늘어나고 있다”며 “뉴트리코어 눈 영양제는 저온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 국무총리상에 ㈜농우바이오의 고추 ‘엔더블유골든’과 배추 ‘겨울왕국’ 이 농식품부장관상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포인세티아 ‘플레임’ 등 5점을 포함하여 총 8점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출품된 총 40개 품종을 대상으로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수출 가능성 등을 평가 후,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육종 난이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심사하여 최종 8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받는 벼 ‘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을 받는 배추 ‘겨울왕국’은 월동 조생배추의 시장점유율 66%를 차지하는 품종으로서 농가 및 유통상인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되었고, 수출분야에서는 중남미 맞춤형 단고추인 ‘더블유엔골든’이 도미니카공화국의 고추시장에서 35%를 점유하는 등 수출 선도 품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전북 김제에서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의 개막식과 연계하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전북 김제에서 열린 ‘2024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종자업계와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로 우리 육종가들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종자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미령 장관은 “기후변화 등으로 종자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치열해지는 세계 종자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혁신과 산업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육종’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종가가공처리센터 등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