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우유의 저가덤핑입찰 해소와 공급안정을 위해 도입된 ‘적격심사 낙찰제도’ 가 학교현장에서 공급단가를 안정시키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에 따르면, 학교우유공급계약이 3월말 현재 80% 수준의 계약체결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유팩당 공급단가는 지난해 평균인 351원대보다 대략 25원정도 높아진 평균 376원대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공급단가 안정기조는 지난해 8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금년 공급계약 과정에서 ‘최저가 낙찰제’가 사라지고 ‘적격심사 낙찰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현재 학교우유의 공급단가가 시중가격 대비 50%에도 못미치는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2016년의 저가염매와 이에따른 공급중단사태등과 비교해볼 때 중장기적인 공급안정 토대는 일단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고무적인 현상은 학교현장에서 무조건적인 최저가로 입찰하기 보다는 적정수준의 단가보장이 오히려 편리하고 공급안정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공급단가 안정에 따른 낙농유업계의 학교우유 매출액 회복효과는 전년대
구제역 확산 최대 분수령이 될 금주 전국적으로 구제역 예방 '전국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김포 소재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4일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 축산관계시설과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하루 동안, 전국 모든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축산농장과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이용하여 시설·장비와 차량 등에 대하여 일제히 세척·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지자체·농협 등 현장 방역기관에서는 보유한 소독차량 등 소독 장비를 총 동원하여 방역취약지역 축산농장 등에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 주요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축산관계차량’에 대한 효과적인 소독을 위하여 전국 모든 도축장(75개소)과 집유장(66개소)에 소독전담관(186명)을 배치하여 출입 차량에 대한 세척·소독을 지도·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이번 일제소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합동점검반(검역본부·방역본부, 36명)과 지자체점검반(각 시도 주관)을 편성하여 현장 방역실태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전국 모든 축산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범 축산인 나무심기’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농장 경관을 개선하고 악취를 줄이고자 전국 각지의 축산농가 주변에 탈취 및 차폐효과가 우수한 22개 수종 등 약 47,500여 그루를 식재한다.나무심기는 상반기 3월 26일부터 4월 13일까지 10개 시·도 (약 95개 시·군)에서 농·축협, 생산자단체 및 산림조합중앙회의 지원 아래 개별농가 자체적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나무심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 식재되는 나무는 탈취 및 차폐효과가 우수한 측백나무, 편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회화나무 등 약 22개 수종이며, 농협경제지주 및 한우·낙농육우·한돈협회의 묘목지원(사업비 약 701백만원, 농가 자부담 50%)으로 약 408농가에서 47,500여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한다.아울러, 시·도(시·군)에 나무심기 기간 중 구제역 및 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조치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금번 나무심기는 축산농장의 경관을 개선하고 악취를 줄이는 등
경북대구지역의 축산관련 산학관연이 힘을 모아 지역한우산업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경북대구한우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관태)은 지원청사에서 경북대구지역의 한우산업발전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경북대구한우발전협의회’발대식을 가졌다. ‘경북대구한우발전협의회’는정부기관인 경상북도,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영주ㆍ경주농업기술센터와 학계에선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한우협회 경북도지회, 농협(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농협고령공판장), 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공공기관(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이 참여해 관련 기관간의 인적·정보·기술 교류를 통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한우산업 발전 인프라를 구축과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했다.현재 경북대구지역은 한우사육두수(전국대비 22.4%)가 전국 최다이고 시군(농가)별 품질 및 생산성 차이가 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관련기관의 협의체가 없었으며, 또한 한우산업자체가 어느 특정기관 활동만으로는 발전의 한계가 있어 관련전문기관 협업을 통한 사업진행 필요성이 곳곳에서 제기됨에 따라 한우산업발전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게 된 것. 대구경북지원 김관태 지원장은 “이번 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경기도 김포 구제역 발생농가의 잔존물 처리와 주변 7개농가에 대한 추가발생에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지난 30일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장 주변 등에 있을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31일 민·관·군 합동으로 구성된 ‘특별방역팀’을 구성해 김포시 전지역 우제류 농가(293호)와 주변지역에 대한 소독 총력전을 펼쳤다. 특별방역팀(팀장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주말동안 김포지역에 농식품부·경기도·검역본부·김포시·농협·방역본부 등 방역관련기관 소속 인력 100여명과 방제차량 19대를총동원해 방역대(500m, 3km, 10km)내 및 김포시 전 축산농가를방문,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해병대2사단 소속 군제독차량 3대를 지원 받아 방역대별로 제독차량을 투입하여 농장입구 진입로 및 주변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금번 일제소독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로 구성된 점검반으로 하여금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 지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구제역 A형 백신접종을 전국 돼지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26일 김포 양돈장에서발생한 A형 구제역에 대한 유입경로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조치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번 경기도 김포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위험지역 등에 대한 백신접종을 29일까지모두 완료하고30일부터 비접종 지역 돼지에 대해서도 백신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인 경기·인천·충남 지역의 모든 돼지와 전국 어미돼지에 대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이번 주말 동안 발생지역인 경기도와 연접한 강원도 지역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그간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북·전북지역 접종에 이어서 나머지 4개도(경북 등) 및 6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4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4월 말부터는 1차 백신접종이 완료된 돼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2차 백신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관계자는 백신접종 등을 위해 방문하는 출입 차량이나 사람 등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매일 가축에 대한 꼼꼼한 임상관찰과 농장 소독 등 차단방
구제역 확산으로 인한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4월 9일까지 2주간 전국 86개 가축시장이 임시 폐쇄된다. 이번 가축시장 임시 폐쇄조치는 27일 정부의 구제역 위기단계 '심각' 격상에 따른 조치로 임시 폐쇄기간은 추후 구제역 발생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정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소독·예찰활동 강화, 차단방역 철저로 축산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듬직한 아빠 한우, 다정한 엄마 한우, 귀여운 아기 한우와 한우가족 지킴이인 농부 등 4개의 캐릭터로 구성된‘한우패밀리’가 공개됐다.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널리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것. 29일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우리 한우를 대표할 캐릭터 ‘한우패밀리’를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신규 캐릭터 이름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이번에 진행되는 네이밍 공모전, ‘한우의 새 얼굴, 내 이름을 부탁해’는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4개 캐릭터 각각의 어울리는 이름을 보기 중에 선택하거나 보기 외의 다른 이름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여한 참가자 중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20명에게는 한우 불고기버거 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한우패밀리’ 캐릭터의 새로운 이름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다음달 20일 한우114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신규 캐릭터 ‘한우패밀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한우의 친근하고 가족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농가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올해로 4년째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실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식목의 달인 4월을 1주일 앞둔 3월 28일 낙농육우협회는 경기 이천소재 동복목장에서 ‘2018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 기념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은 농식품부가 전 축종 단위로 확대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범축산인 나무심기’ 행사기간 중 전개되어 축산인 전체가 축산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분위기 속에 낙농가들의 실천의지를 돋우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체 공급대상자는 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수상목장(2016, 2017년)인 23개소로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선도적 모델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3월 중 공급을 완료했다. 올해 공급한 수종은 편백나무, 측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회화나무로, 주로 악취저감에도 효과 있는 상록 침엽수종이다. 이날 동복목장 기념식재 행사에 자리한 이승호 협회장은 “미허가축사 문제들과 더불어 난개발로 인한 일반인들의 유입증가로 민원과 같은 각종 마찰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인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최창본 교수, 의학분야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서강대학교 김충현 명예교수, 대한민국 1호 식육마케터 김태경 박사,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로 구성된‘한우 전문가 자문단’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7일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2018 한우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우자조금은 축산, 의학, 유통, 마케팅, 요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5명을 2018 한우 전문가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한우 전문가 자문단은 한우자조금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한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8 한우 전문가 자문단’으로는 축산분야 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최창본 교수, 의학분야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를 비롯해 서강대학교 김충현 명예교수, 대한민국 1호 식육마케터 김태경 박사, 그리고 퓨전한식으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가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2018 한우 전문가 자문단은 위촉식 이후 함께 진행된 축산 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우의 영양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