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의 표시와 관련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자주하는 질문·답변을 한 군데 모아 놓은 ‘식품표시 FAQ’ 플랫폼 서비스를 27일부터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품 표시 관련 질의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민원의 22.5%, 약 1만 1천여 건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기에 이번 서비스가 민원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내용은 ▲제품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영업소명·소재지 ▲주의사항 ▲영양성분 ▲건강기능식품 등 10개 주제로 구분해 주제별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사례로 구성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다양한 유권해석 사례 등을 더욱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식품 표시도안 시뮬레이션 제공 시스템인 ‘표시봇’을 구축하는 등 민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 표시 뿐 아니라 식품위생 관련 법령, 기준·규격까지 영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FAQ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농산물 유통채널을 선보이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농협(조합장 김명희)은 매주 월요일에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내 10평 남짓한 필로티공간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요일에는 모담마을한강화성파크드림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두 곳 모두 아파트 입주민들이 개설요청을 하자 김포농협에서 장터를 열게 되었으며, 거주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농협은 김포농협의 직거래장터형 로컬푸드매장을 모델로 올해부터 아파트단지에서 열리는 비상설 로컬푸드직매장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2년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396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은 농업인에게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여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올해 6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완화되었지만, ‘언택트(untact) 소비’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회식이나 술자리 등 여러 명이 모이는 자리를 피해 집에서 직접 도시락을 싸 오거나 혼밥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가정의 달이지만, 외부 활동이 아직 자유롭지 못한 만큼 옥상에서 홈 카페나 홈 캠핑 등 다양한 분위기로 나들이 기분을 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따뜻해진 봄 날씨에도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홈테인먼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홈테인먼트는 집(Home)과 오락·즐거움 등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며, 재밌는 놀이들을 SNS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공유한다. 특히, ‘집콕’ 장기화에 이색 취미 열풍이 돌면서 달고나 커피로 시작된 400번 젓기, 1,000번 주물러서 만드는 우유 아이스크림 등 우유를 활용한 레시피들을 SNS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우유 요리 레시피3선이다. ▲ 말랑말랑 우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인천시 수거·검사결과 식육가공업체 ㈜대흥푸드(인천시 서구 소재)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굿지앤이 판매한 ‘형도니의 도니도니돈까스 치즈’ 제품(분쇄가공육제품)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1월 15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홍천한우 사랑말 유통영농조합법인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전 과정의 식품안전을 보증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해썹)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는 축산물의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판매 등 농장부터 식탁까지 전 과정을 해썹(HACCP)시스템으로 적용·관리하는 제도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홍천한우 사랑말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조촐하게 오는 27일 홍천한우 사랑말 모두의한우 복합문화센터에서 현판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한우 사랑말 관계자는 “안전관리통합인증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 광주지원은 20일 HACCP인증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내 HACCP인증 우수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사평기정떡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견학은 올 12월부로 HACCP 의무가 적용되는 4단계 준비업체 관계자들을 모집해 진행하는 것으로. 견학업체인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사평기정떡은 떡류 생산업체로 2019년 소규모 HACCP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견학에는 광주지원 HACCP의무적용 전담 심사관이 동행하면서, HACCP 적용을 위한 행정서류 준비에서부터 ▲ HACCP 관리현황(선행요건 및 HACCP 관리) ▲ HACCP 시설 견학 등 작업장 곳곳을 꼼꼼히 살피면서 현장에서의 질의 및 응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의무적용 기간이 다가오며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막막했는데, HACCP인증원에서 기술상담부터 현장 기술지도, 그리고 우수업체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줘서 큰 도움이 된다”며 “잘 준비해서 HACCP인증을 꼭 획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배도권 광주지원장은 “의무적용 4단계 대상업체는 올 12월 1일까지 HACCP인증을 받아야 한다”며“의무적용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소비 급감에 따른 충격과 학교 개학 연기로 인해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는 우유의 재고 문제 등 유가공업계 경영위기 해소와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유제품을 구매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3주간 유제품 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비대면 소비시장 추세에 맞게 온라인 할인전 형식으로 추진되며, ssg(ssg.com)와 이마트몰(emart.ssg.com)에서 오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유업체 9개사(건국유업, 남양유업, 롯데푸드, 매일유업, 비락, 빙그레, 연세유업, 일동후디스, 푸르밀)가 흰 우유, 가공우유, 발효유 등의 품목으로 참가하며, ssg와 이마트몰 홈페이지 내 기획전, 베스트탭 광고, 앱 푸시 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까지 진행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40여 종의 유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할인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유 및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감소와 학교급식 중단,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업계를 돕고자 마련한 해외 인기 모바일 생방송 판매행사가 방송 개시 5분만에 대박을 터뜨리며 완판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3일 중국 대표 왕홍인 ‘리자치’와 한국 프리미엄 유음료의 모바일 생방송을 최초로 기획해 진행했다. 최근 중국 내 모바일 생방송 쇼핑은 이용자가 2억 6500만 명에 달하는 등 새로운 유통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호스트인 리자치와 방송을 진행한 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기준 누적 시청자수 1,314만명을 기록했으며, 방송시작 5분만에 한화 약 3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1A 원유함량과 당도 조절 등 한국산 유음료의 특장점을 생생하게 홍보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국 젊은 층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리자치는 중국 왕홍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지난 2018년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 시즌인 광군절에 5분 동안 립스틱 1만 5천 개를 판매해 ‘립스틱 오빠’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시청자와의 적극적인 모바일 소통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돼지고기 구이 배달 전문 브랜드 ‘도드람한돈 구워드림’을 론칭하고, 지난 1일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공유주방을 활용해 1호점을 전격 오픈했다. 국내 최초로 브랜드육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도드람한돈 구워드림’은 30년 동안 한돈 산업을 이끈 도드람이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배달앱 시장의 급격한 성장 등 변화하는 외식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자 선보인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다. 특히 수입육이 점령한 배달 시장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또 국내산 축산물의 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 역할도 수행한다. 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는 도드람의 향후 외식 관련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새롭게 론칭한 ‘도드람한돈 구워드림’은 도드람의 명성에 걸맞게 원료육과 맛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맛있는 온도를 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소비자에게 배달되는 순간까지 갓 구운 돼지고기 맛을 지킬 수 있도록 전용 핫팩을 제작하여 배달 중에도 가장 맛있는 온도를 유지한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K-FOOD의 중국 내륙 유통시장 개척을 위하여 온라인 벤더박람회에서 한국식품 전용관을 지난 11일 오픈했다. 7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 내 16만여의 식품유통 바이어·중개상 정보를 보유한 대표 온라인 B2B거래사이트의 운영사인 화탕윈샹이 주최하는 ‘온라인 춘당교역회(線上春糖交易會) 시즌2’이다. 이번 행사는 활성화 사용자가 11.5억명에 달하는 중국 대표 SNS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에서 진행되며, 코로나 영향으로 춘절 이후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던 aT 칭다오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한국식품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하여, 신선우유와 분유, 막걸리, 유자차, 장류, 과일요거트, 각종 레토르트 식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3월 2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춘당교역회 시즌1에서는 약 3만개 기업이 참가하여, 6천여의 조회 수와 38만여 건의 구매의향 상담을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2 행사의 참가업체는 약 3개월간 독립 온라인 상담점포를 운영하면서 중국 전역의 식품 분야 경소상(도매상), 전자상거래 플랫폼, 커뮤니티 공동구매, 왕홍 경제 등 다양한 업종의 유통채널들과 B2B 거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