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적법화를 핑계로 축산업의 강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축산업을 말살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환경부는 입지제한 축산농가 미허가축사 적법화 신청 불가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입지제한 지역 축산농가에 대한 정부 운영지침과 관련해 “입지제한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며 일부 입지제한은 적법화 신청이 가능하다”는 기존의 정부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어 축산단체와 환경부 사이에 냉기류가 감돌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21일 “4천여 입지제한 축산농가 폐업을 종용하는 환경부를 규탄한다”제하의 성명을 통해 “환경부는 최근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운영지침(이하 ‘정부 운영지침’) 지자체 설명회(3.9)’, ‘중앙부처 TF(3.20)’에서 입지제한 지역 농가에 대한 대책방안을 요구하는 축산단체와 지자체의 목소리를 단칼에 묵살했다”고 성토하며 “‘노력하는 농가에게 적법화에 필요한 충분한 이행기간 부여’라는 정부 운영지침의 기본원칙을 환경부가 스스로 부정하고 농민과의 약속을 파기했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우리 축산단체는 모든 농가들에게 적법화 신청을 독려해 왔으나 환경부의 금번 방침은 이러한 축산단체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
18일 충남 천안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관계자들이 초지에 비료와 퇴비를 뿌리고 있다.
요즘같은 큰 일교차는 사람은 물론 동물도 힘든 시기이다. 특히 송아지 처럼 어린 가축들에게는 더 더욱 그렇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큰 일교차로 송아지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축사소독, 초유 섭취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송아지 설사병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에 의해 생기고 비감염성 설사는 부적절한 음식물 섭취나 환경 변화 등 주로 사양 문제로 발생한다.주된 증상은 분변 속 수분량과 배분량, 횟수가 증가한다. 탈수와 전해질 상실, 체내 수분 산성화, 영양소 부족, 체온 저하와 장 운동이 빨라지며 심한 경우 폐사하기도 한다.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소독부터 해야 한다. 감염성 설사병의 병원체는 아픈 송아지의 분변 등 배설물을 통해 배출돼 같은 축사에 있는 다른 송아지의 입으로 들어가 전파될 수 있다.분만 시기가 돌아오기 전 분만 우사(외양간)와 송아지 우사의 분변을 깨끗하게 치우고 소독약으로 내부 벽 파이프와 바닥이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소독한다. 또한, 송아지 설사병 예방 백신(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을 어미에게 분만하기 전 2회(6주 전, 3
이천한우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과 부회장 2명, 감사 2명이 선출됐다. 이천한우회는 지난 15일 금강웨딩 컨벤션홀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2017년 결산 및 2018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이날 결산과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하였고 올해부터는 농가 환원 장려금 중에서 일부를 적립하였다가 한우판매장 설립시 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은 △ 회장 김상욱 △부회장 김정호, 이재하 △ 감사 오광석, 이동섭 등이다. 이천한우회 회장 이취임식은 4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는 대체 불가한 매력의 배우 마동석의 반전 매력이 담긴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광고 ‘터져볼래 상큼하게-레슬링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마동석이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의 세 가지맛(청포도∙복숭아∙사과) 제품과 레슬링 대결하는 모습을 마동석 특유의 반전 매력으로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레슬링 대결을 펼치는 장면에 톡톡 튀는 과즙 효과와 마동석의 유쾌한 모습이 어우러져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의 상큼짜릿한 매력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은 ‘터져볼래 상큼하게’ 두 번째 시리즈로, 미닛메이드만의 상큼짜릿함과 마동석의 반전매력을 재밌게 표현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상대방을 압도하는 터프한 동작임에도 어딘가 모르게 웃음이 나는 것은 마동석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의 특성과 최상의 조합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13일 낙농산업 안정을 위해 추진한 ‘원유수급 단계별 매뉴얼(신호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7.4월 낙농수급조절협의회 원유수급점검분과 제3차회의에서 “수급매뉴얼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낙농진흥회가 매뉴얼의 이론적 근거 및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지난 ‘11년 구제역직후 무분별한 원유증산조치로 인해 ‘14·‘15년에 원유생산량 과잉이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당시 수급상황에 대한 구성원간 견해차이 및 대응 매뉴얼 부재로 인하여 원유수급 안정까지 오랜 시일이 걸렸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낙농업계에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었다.연구용역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연구책임자 지인배 박사)이 맡아 수행하였으며, ‘17년 9월말부터 약 4개월의 연구기간을 거쳐 원유수급단계별 위기판단기준 및 대응요령 등을 제시했다. 연구보고서는 ▲원유수급 현황 및 향후 변동 추이 분석,▲농축산물 수급 매뉴얼 운영현황 조사·분석,▲원유수급 상황별 단계 구분 및 합리적 기준(근거) 제시,▲원유수급 조기 안정을 위한 원유수급 단계별 대응 매뉴얼,▲원유수급 매뉴얼 품질관리체계 마련 등 모두 5개항목으로 구성되어
농협의 일방적인 도축수수료 인상을 놓고 한우농가가 오는 16일까지 도축수수료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며 전면전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14일 성명을 통해 “곁으로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며 대대적으로 선포했지만 농협의 일방적 도축수수료 인상은 한입으로 두말하는 농민무시를 보여준 처사로 자구노력은 일체없이 농가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갑질 농협을 증명한 셈”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한우협회를 시작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연일 도축수수료 인상 철회를 촉구했으나 농협은 무응답·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더 이상 농가형편을 무시한 도축수수료 인상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3월 16일까지 도축수수료 인상 철회와 자체 혁신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한우농가 차원에서 농협적폐 청산을 강력 규탄해 나갈 것”임을 경고했다.
젖소와 한우 등 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소화기 질병중 하나인‘아급성형 반추위 과산증’이라는 질병이 있다. 곡물사료(농후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먹은 소에게서 되새김위(반추위)의 산성도(pH)가 낮아 발생하는 질병으로 여러나라에서 발생하는 질병중 하나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소화기 질병의 하나인 ‘아급성형 반추위 과산증’의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소의 체중증가율과 우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곡물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급여하거나, 풀사료를 4cm 이하로 짧게 잘라 급여하면 되새김 횟수와 시간이 줄어 침 분비가 억제된다.침은 반추위가 산성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는데, 침 분비량이 줄면 고영양 사료로 생산된 유기산이 축적돼 반추위 산성도(pH)가 5.0∼5.4로 떨어진다. 사료를 먹은 뒤 이틀 이내에 복통, 저체온증, 운동 실조(장애) 등을 보이는 ‘급성형’과 달리 ‘아급성형’은 오랜 기간 뚜렷한 임상 증상 없이 소화 장기를 비롯해 여러 기관을 손상한다.소화불량, 설사 등 소화계 질병과 회백뇌연화증, 심내막염, 색전성 폐렴, 간염, 발굽 질병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지난 3년간 한우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3년간도 한우산업과 한우농가를 위해 더욱 더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지난 12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국한우협회 제 8대 회장에 이어 9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김홍길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대 현안이 발등의 불이라며 당장 축산농가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를 비롯해 한미 FTA 폐기와 김영란법 개정, 농협 적폐청산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생산자단체와의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13.8%나 도축수수료를 인상한데 대해 인상 취소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사육두수가 320여만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이에 따라 한우가격도 하락할 것이 우려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 미경산우 출하 활성화 등의 사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갑지 않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봄철을 준비하는 농가의 마음이 더욱 바쁘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로부터 시설재배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황사·미세먼지 발생 전에는 시설하우스 등을 세척할 물을 확보하고 급수시설 고장 유무를 점검한다. 또한 시설하우스와 축사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살펴 바깥 공기가 들어오는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야외에 있는 건초나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 둔다.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황사예보와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황사·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키고 시설하우스와 축사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고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철저히 개인소독을 해 외부 오염 물질이 가축에게 옮겨지지 않도록 주의 한다.시설 원예작물은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할 경우에는 인공조명을 이용해 빛을 보충한다. 황사·미세먼지 발생 후 시설하우스 외부에 쌓인 황사나 미세먼지는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세척한다. 축사 안팎, 사료 급이기 등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 등을 소독해 오염물질이 가축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