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한국농축산·연합회 제6대 상임대표에 선출됐다. 12일 한국농축산연합회는 한국4-H회관 대강당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결산 승인 및 제6대 임원진 구성을 의결했다. 제6대 상임대표에는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을 유임했다. 또한 운영위원 7인 선임에 대해서는 이승호 상임대표에게 위임키로 의결했다. 제6대 임원진 임기는 2018년 3월12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이다. 이승호 상임대표는 당선소감을 통해“무거운 짐을 느끼는 만큼 소신과 열정을 다해 농민, 농축산업, 농축산단체 위상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각 단체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하고 농축산연합회 활동의제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연합회 활동방향에 대해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 구성, 집행위원회 구성, 사업계획 등 향후 농축산연합회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조만간 이승호 상임대표가 총회를 소집해 결정키로 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9일 협회를 방문한 대만대외무역협회(TAITRA)와 의료기기 교역에 관한 업무협의를 갖고 양국 시장 진출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TAITRA 아-태지역 시장개발부 이흔진 연구원, 주한타이베이 대표부 추유진 서기관, TAITRA 서울대만무역센터 진국용 관장, 왕제현 부관장 등 총 5명이 협회를 찾았으며, 대만 의료기기 시장 정보를 공유했다. 대만은 2016년 기준 의료기기 교역 17위 국가로 약 3620만달러를 수출하고, 약 2087만 달러를 수입하고 있다. 또 대만 정부는 10년 전부터 의료기기분야를 6대 중점 신흥사업 중 하나로 지정해 투자 유치를 장려하고 심장이식, 간 이식 등 의료기술 분야도 아시아에서 우수한 수준이다. 특히, 외국기업의 의료기기 R&D분야 자국 내 투자 시, 약 15%의 소득세 감면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만 내 제작 이력이 없는 산업기기 수입 시 수입관세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세금 혜택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의료기기시장의 스마트 자동화를 위해 OLED, 스마트물류망 서비스 등에 적극 투자하며, ICT기술과 연계된 클라우딩 시스템 등의 활용 역시 높아지
코카-콜라가 봄을 맞아 ‘내 마음을 꽃피워, 봄’ 캠페인 모델 박보검∙김세정과 함께한 새로운 TV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꽃’으로 희망과 설렘의 메시지를 담은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를 서로 건네주며 박보검∙김세정이 친구들과 응원과 격려를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코카-콜라는 따스한 봄을 맞아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소비자들의 몸과 마음은 물론 희망도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 ‘코카-콜라로 우리의 봄을 더 짜릿하게!’라는 멘트와 박보검∙김세정이 친구들과 ‘꽃길만 걷자, 꽃과콜라, 내맘 꽃피워 봄’ 등 메시지가 담긴 코카-콜라를 마시며 봄을 만끽하는 마지막 장면은 보는 사람들마저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스한 봄을 즐기며 마음을 나누고 싶게 만든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박보검∙김세정이 친구들에게 코카-콜라로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희망 가득한 봄을 맞이하는 모습을 담았다”며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와 함께해 온 코카-콜라는 올 봄에도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더 짜릿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 주요 낙농관계자들이 참석하는 2018 IDF(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우리 나라 낙농의 위상을 높인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지난 7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도 주요사업과 낙농산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창범 회장은 낙농업계가 노력한 결과 최근의 원유 수급상황은 크게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원유 거래 표준화(3원칙)를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전국단위로 원유 수급을 관리할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있으며 쿼터 임의 증(감)량 금지와 쿼터초과 원유가격 통일, 쿼터거래시 귀속율 통일 적용이 주요 골자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2018 IDF(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되며 이는 지난 2013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유치하기로 결정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기대효과로는 국내 유가공식품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유제품 수출시장 개척 및 확대, 국내 낙농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고 밝혔다.
■ 봄철 축사관리 요령 지난 겨울 동안 발정이 없었던 소는 운동과 일광욕을 충분히 시켜주고, 첨가제를 급여하여 정상적인 발정이 나타나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가축의 운동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따뜻한 날에는 일광욕을 시켜 주고, 발굽을 정기적으로 손질해 주어 부제병 발생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둬야한다. 특히 밤에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 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사 주위의 축대 등 붕괴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미리 보수하여 피해를 방지하고, 축사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온이 풀렸다가 다시 추워지는 등 일교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닭장 안의 온도 변화는 가급적 줄여 주는 것이 좋다. 날씨가 풀리게 되면 닭의 사료섭취량은 늘어나게 되므로 육성계나 산란계는 체중을 적절히 유지시켜서 사료급여량을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또한 대설,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하여 붕괴사고를 막고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정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탱크에는 발효제를 첨가하거나 폭기를 철저히 하여 잘 썩게 하는 것이 좋다. ■
낙농육우협회도 농협경제지주의 도축수수료 인상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일방적인 도축수수료 인상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7일 낙농육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사전에 축산단체와 협의 없이 3월 5일 도축분부터 도축수수료를 현행 122,500원에서 139,500원으로 13.8% 인상을 일방적으로 단행했다”고 지적하고 “농협측은 인상의 사유로 지난 5년간 동결조치로 인한 물가상승, 폐수·폐기물처리비, 인건비 등 제조비용 증가를 내세우고 있으나 도축장 수익구조 개선은 뒷전인 채 일방적으로 도축수수료를 인상한 것은 현재 축산농가가 처한 현실을 농협이 외면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또한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자료를 제시하며 ’15년 도축장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56.7%)을 차지하는 것이 도축수수료이며, 도축수수료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유통비용 절감 및 판매력 제고 등의 노력 없이, 경영부담을 오롯이 농가에 전가시키는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농협의 수수료 인상을 맹비난했다. 협회는 또한 “지난 2015년, 영연방 FTA 비준 보완 대책 일환으로 2024년까지 10년간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 적용에 따라, 도축업계가 도축수수
감자 수확 후 버려지는 잎과 줄기 등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사료를 먹인 한우의 도체등급이 향상되어 1마리당 20만원의 소득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한우농가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국 6개 농가 한우 148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실증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감자 부산물 사료는 국내 최초로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돼 기술이전 했으며 지난해 4월 6톤이었던 생산량이 12월에는 700톤으로 증가했다.현재 70개 농가 약 1천 750마리 한우가 이 사료를 먹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감자 부산물을 말려 열수가공한 추출물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높은 생리활성 효과를 지니고 있어 한우고기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인다.향상된 등급 성적을 수치로 환산하면 육질 등급은 3.78에서 4.26, 육량 등급은 1.50에서 1.52로 각각 올랐다. 특히 육량등급 평가기준 중 등심단면적은 증가(약 2.4㎠)했고 등지방두께는 감소(약 0.6㎜)했다. 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 정기용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개발 사료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농가에서 직접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장기 비육으로 발생하는
축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연구, 농업인과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연구 등에 온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양창범 축산과학원장이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은 6일 수원 중부작물부에서 향후 연구 방향과 로봇착유기 국산화, 종축 해외 수출 추진, 국내 축산물 소비 확대 등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양창범 원장은 안전 축산물 생산과 축산물 소비 확대, 동물복지 향상기술과 첨단 축산기술 개발로 현장과 협업하며 축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 축산기술 개발로 깨끗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물 안전성 강화로 안정생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IT축산을 위해 로봇착유기 구성장치 국산화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 개발이 완료되어 실제 착유시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어 농가현장에 시범설치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한우고기의 최적 건조 숙성 조건을 확립하고 기능성 축산식품을 개발해 효과를 구명하며, 축산식품 위해요소를 진단하는 제어기술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3월 5일자로 농협중앙회 4개 공판장은 도축비를 종전 12만2,500원에서 13만9,000원으로 13.5% 전격 인상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유예기간 연장으로 잠시 한숨을 돌린틈을 탄 가운데 시행된 전격 인상이라 축산농가들을 더욱 당혹케 했다. 6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협중앙회장은 농민의 어려움을 십분 이해한다며, 농민이 살아야 농협이 살 수 있기에 서로 협력하여 상생하자고 말하지만 정작 현실은 도축수수료 인상 폭탄이었다”고 비난하고 “도축수수료 13.5% 인상이 농협중앙회가 표면으로 내세우는‘농민소득 5천만원’에 맞는 짓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앞에서는 소통을 외치며, 농민의 뒷통수를 치는 양두구육 행태 아닌가! 농가부담을 가중시키기 전에 농협중앙회장의 이중 봉급과 이사들의 수당을 삭감하며, 억대연봉의 간부부터 정리하는 솔선수범을 보여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라고 지적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이번 도축수수료 대폭 인상은 농협의 고임금 조직 유지에만 급급하고, 농민의 소득·경쟁력 확보 등은 안중에도 없기 때문이다”며, “농협의
2017년 12월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99만7천마리로 전년동기 296만3천마리 보다 1.1 증가했으며 전분기 312만마리보다는 3.9% 감소했다. 육우 사육마릿수는 14만5천마리로 전년보다 5.6% 감소한 반면, 한우 사육 마릿수가 285만2천마리로 전년동기보다 1.5% 많아 전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증가했다. 가임암소 마릿수는 137만9천마리로 전년동기에 비해 1.8% 2만4천마리 증가했다. 한육우 사육 농장수는 9만8천가구로 전년보다 4천가구 3.7% 감소했다. 2017년 한육우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 증가로 2016년보다 0.9% 증가한 456만6천톤이었다. 비육우용 사료는 0.7% 감소한 반면 번식용 사료는 7.9% 증가했다. 2018년 1월 생산량은 작년보다 5.1% 증가한 40만7천톤이었다. 정액판매량을 이용한 송아지 생산 잠재력 추정결과, 2018년 상반기는 잠재력이 작년보다 낮았으나 하반기는 높게 나타났다. 1세미만 사육 마릿수는 5월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한우 정액 판매량은 작년보다 5.0% 감소한 13만4천스트로였다. 송아지 입식의향은 고기소 강세영향으로 당초 계획대로 유지하려는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