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달 6월 30일 전남 장성군 남일농장을 가축사육단계 600번째로 HACCP 농장으로 지정했다.돼지 1,250두를 사육하고 있는 남일농장(대표 이경주)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금 및 기술지원을 받아 3개월간의 HACCP 준비를 해 왔으며 농장에 HACCP을 적용하고 난후,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기록 관리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누구에게도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는 농장 환경이 조성되어 커다란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사육단계 HACCP은 ‘06. 11월 돼지를 시작으로, 소는 ‘07. 9월, 닭은 ’08. 5월, 오리는 ‘09. 6월에 각각 지정업무를 수행하여 왔으며 2009년 7월6일 현재 돼지농장이 293농가, 젖소 78농가, 한우 135농가를 지정 하였으며, 닭은 육계 27농가, 산란계 67농가를 지정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감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적용 사업을 7월부터 경기 등 4개 시·도 방역기관에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지난 6월 24일 바이러스 질병연구회(회장 검역원 바이러스과장 송재영) 세미나를 통해 밝혔다.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 및 신종 바이러스 유입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 동안 수행된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색 및 백신개발” 과제를 통하여 (주)인실리코젠 연구진과 공동 작업으로 개발하여 작년 12월 30일자로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SORS)에 등록했다고 밝혔다.돼지인플루엔자는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병으로 단독감염의 경우 병원성이 높지 않으나 다른 질병과 복합감염 될 때 돼지 호흡기복합병(PRDC, porcine respiratory disease complex)을 일으켜 양돈장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 또는 조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재조합 과정을 통해 유전자 변이가 쉽게 일어나 새로운 변종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생성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예방약으로 면역이 잘 안 될
소비자들에게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조사 연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양돈자조금 4억원이 투입된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입증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 연구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조사 연구 사업은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입증함으로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연구 사업은 ▲서한극 교수(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돼지고기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미치는 영향’ ▲김재환 교수(포천중문의과대학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돼지고기가 대사성 질환의 예방에 미치는 영향’ ▲김진회 교수(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돼지고기가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 연구 사업을 통해 구전되어 오던 돼지고기에 관한 오해를 종식시키고 소비자에게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양돈농가의 수입 증진 및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익 관리위원장은 “체계적인 연구 사업을 통해 과거에 잘 못 인식된 돼지고기의 속설을 변화시
공판장 돈육 출하물량이 주간 1만두 미만으로 크게 감소하며 가격이 4천800원선(지육kg/당)을 넘어서며 강세를 나타냈다. 공판장 돼지 출하물량이 평균 1천875두로 6월 셋째, 넷째 주 2천197두, 2천124두보다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출하물량은 1만두 이상(1주당)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 주 출하물량이 9천379두로 지난 달 넷째 주 1만622두보다 11% 이상 감소했다. 이는 환율안정세 영향으로 수입 돈육 증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자의 돈육 소비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돈육 시세는 출하물량의 감소로 지난 달 29일 4천507원(지육kg/당)으로 시작, 30일 4천609원, 지난 1일 4천757원, 2일 4천728원, 3일 4천821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돈육선물가격은 현물 돈육 시세의 상승으로 지난 달 29일 4천319원, 30일 4천291원, 지난 1일 4천304원, 2일 4천362원, 3일 4천417원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돈육선물시세의 상승은 향후 돈육 시세가 좋을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백신 접종 및 관리에 지역별 차이를 보이고 표준화된 관리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협회는 3일 제 2축산회관에서 ‘09년 제 2차 방역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농가 배포용 돼지열병 예방백신 관리매뉴얼 배포‧홍보키로 했다. 열병 백신 매뉴얼은 국내 양돈농가에 표준화된 열병백신의 접종 및 보관방법, 주사침의 관리방법 등을 소개하여 열병 청정화를 앞당기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 매뉴얼에는 백신의 냉장고 관리 적정 온도를 2℃~5℃로 유효 기간 내 제품을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부위는 목 또는 엉덩이의 일정부위에 주사하고 접종 시기는 자돈은 1차 40일령, 2차 60일령, 웅돈은 매년 1회 이상 접종, 후보돈은 입식 후 접종, 모돈은 이유 전 접종하고 백신 접종대장에 기록토록 했다. 또한 모돈은 1두 1침이 원칙으로, 자돈은 1두 1침이 원칙이나 농장 사정에 따라 돈방당 1침 또는 10두당 1침 사용토록 했다. 주사기 및 주사침의 관리의 경우 1차 접종 시 20게이지, 2차 접종 시 18게이지 사용을 권장하고 1회용 주사기에 부착된 장침보다는 1인치 단침을 권장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돼지 이동 시 돼지열병 예방 접종확인서
농촌진흥청 (청장 김재수)은 국내 양돈 생산성 저하의 주 요인인 돼지 만성소모성 질환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족되어진 돼지 만성소모성질환 예방 T/F팀 4차 협의회를 지난달 30일 성환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개최했다.시설, 사양, 번식, 수의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0명의 T/F팀은 그 동안 국내 양돈 산업의 만성소모성질환을 줄이고 MSY 22두를 달성코자 생산성이 낮은 농장에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조사한 농가 기초 자료를 토대로, 만성소모성질환으로 생산성이 떨어진 농가 중, 기술투입을 할 대상 시범농장 6개소 선정을 완료하고, 이 농가들에 대한 적합성을 검토했다. 이후 최종 결정된 농가에는 각 2농가씩 즉, 돼지면역력 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생균제)급여, 백신투여, 돈사 환기시설 개선 등의 기술지원이 이루어지며, 이에 따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대상농가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핵심기술투입 효과를 분석하여 MSY를 향상시킬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선정된 6농가 이외에 추후 더 많은 시범 농가를 발굴할 예정이다.그동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김강식 고문)와 시·군 농업기
PRRS, PMWS 박멸을 위해서는 돈사별 장비 분류와 외부 차단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요한 히싱크(네덜란드 PCT+ 전문 강사)는 네덜란드 농업연구소가 2~3일(1박2일) 한국양돈기술원(경기 이천)에서 열린 ‘한국 양돈농가 맞춤형 교육’에서 “돈사별 장비를 분류해 사용해야 농장 내 질병 감염을 줄 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농장 내 장비는 돈사별 이름, 돈사별 색깔로 분류하면 되고 이는 큰 비용을 들지 않는다. 네덜란드의 경우는 이 처럼 시행하고 있으면 분만사에서 쓰던 장비는 절대 다른 돈사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만약 분만사 시설의 고장 시 수리를 위해 들어오는 외부 장비에 대해 소독을 철저하고 수리에 필요한 물품의 이동 시 내부차량 이용 등 외부 질병 차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의사도 농장 방문 시 장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요한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유럽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돈육을 수출해 일반 돈육에 비해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무백신 돈육은 정부 정책이 아니라 농장주가 판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장별 질병 상태를 평가할 수 있어 백신 투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농장보
돼지는 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물로 돈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온도 조절기를 통해 온도를 조절하고 있다. 하지만 온도 조절기를 너무 과신해서는 안 되며 다양한 온도 변화 요인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J.멀더(네덜란드 PCT+ 전문 강사)는 네덜란드 농업연구소가 2~3일(1박2일) 한국양돈기술원(경기 이천)에서 열린 ‘한국 양돈농가 맞춤형 교육’에서 돼지는 태어날 환경(온도)이 좋은 비육돈이 되는지 아닌지 결정을 한다고 강조했다. 즉, ▲모돈의 적정온도는 20~24℃, ▲이유자돈(7.5kg) 26~33℃ ▲임신돈 20~27℃(초기), 16~23℃(말기) ▲비육돈(24kg) 24~30℃로 제시했다. 교육생의 적정온도 측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서 농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온도 조절기를 통해 온도를 관리하고 있지만 이는 실질적인 적정온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가장 올바른 체감온도 측정 방법은 온도 측정 시 손을 찬물에 담근 후 측정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돼지가 느끼는 실질 온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멀더는 온도 조절기 설정 시 유속과 습도를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장에서 온도를 26℃로 정했다고 체감온도는 26℃까지 올라가지 않는
네덜란드 PCT+ 전문 강사의 한국 양돈농가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주)네덜란드 농업연구소(대표 A.J 윌브링크)와 한국양돈기술원은 2일~3일까지(1박2일) 한국양돈기술원에서 국제적으로 검증된 네덜란드 선진 양돈기술과 생산성을 국내 양돈농가의 맞춤형 교육으로 접목시켜 국내 양돈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네덜란드 농업전문 교육기관인 PCT+ 전문 강사를 초빙, 사양관리와 시설환기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돼지고기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며 주 중 4천800원(지육kg/당)을 돌파했지만 주 후반에 소폭 하락했다. 그 동안 돈육 소비 행사와 원산지 표시제의 효과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돈가는 최근 환율 안정으로 수입육이 크게 증가한 것이 보합세 형성의 요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육은 5월말 2만5천700여톤으로 전년동월 2만1천톤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한 돈육 소비 부진으로 4월 돈육 재고량은 2만4천여톤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보합세 형성의 이유로 ‘신종 플루’ 이후 정상적인 학교 돈육 급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더욱이 삼겹살, 목살 등 선호부위의 재고량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꼽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행히 저지방부위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월 넷째 주 돈가는 22일 4천759원으로 시작, 23일 4천842원, 24일 4천791원, 25일 4천623원, 그리고 26일 4천626원으로 마감하며 보합세를 형성했다. 출하두수는 1만622두로 셋째 주 1만987두보다 365두(3.3%)가 감소했다.돈육선물가격은 전주보다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으나 현물 시장의 보합세로 주 후반 소폭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