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돼지고기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항생제 연구모임이 개최되었다. 퓨리나사료(대표이사:이보균, www.purinafeed.co.kr)는2009년 6월 26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퓨리나사료 하이린 무항생제 연구모임을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퓨리나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양돈 무항생제 사료인 “하이린 프로그램”으로 무항생제 양돈농장 인증을 받고, 성공적으로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충남 홍성의 삼화육종(대표: 배성황, www.samhwabr.co.kr)의 은하농장 성공 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모임은 지난 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회의 시작에 강화순 양돈마케팅 이사는 “퓨리나가 5년전 개발한 퓨리나 하이린 무항생제 양돈사육프로그램에 의한 무항생제 돼지고기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무항생제 돼지고기 생산의 확산을 위해서는 무항생제 돈육의 유통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모임에서는 유통업관계자들을 많이 초청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였다. 정부도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사료첨가용 항생제 숫자를 16종에서 9종으로 줄인바 있으며, 단계
양돈산업 원로들은 최근 축산자조금법률 개정법률(안)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자조금의 조성 목적인 소비홍보와 제도개선에 중점 사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6일 김건태(전 관리위원장), 이범호(돈마루 대표), 전용석(농협 문화홍보부 실장), 정규성(축산유통연구소 소장), 최상백(전 양돈협회장) 등 5인으로 제 3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09년 제 1차 양돈자조금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최상백 전 양돈협회장을 자문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양돈 자조금 실적 및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상백 자문위원장은 최근 축산자조금 개정법률(안)에 대해 “자조금 개정 시 애매모한 사항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명확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타 축종의 자조금 법과 통일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태 자문위원은 자조금 법의 변질 우려를 지적하며 “농식품부는 농식품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을 원하고, 농가는 농가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을 원하고 있다”며 차후 갈등의 요지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자조금의 처음 목적인 소비홍보와 제도개선에 사용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자조금
한-EU FTA 체결로 국내 양돈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놓여있는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양돈 생산비 절감 방안이 연구되고 있는 가운데 입붙이사료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김유용 교수(서울대학교)는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돈생산비 절감 및 양돈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중간보고를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비는 양돈선진국에 비해 30~40%이상으로 세계 2번째로 높다”며 양돈생산비 절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25%의 관세가 부과되는 상황에서도 수입육 삼겹살의 경우 EU에서 80%이상의 시장점유율 차지하고 있어 한-EU FTA 체결시 EU산 돈육의 가격경쟁력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낮은 생산성의 농장들의 도산을 야기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현재 양돈농가에서는 분만 후 3~4일 만에 입붙이사료를 급여해 두당 사료비가 최대 1만5천원이 추가로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입붙이사료 급여 효과 분석을 위해 생시체중(kg) 1.52, 1.53, 1.57, 1.51 등 4개 그룹(입붙이사료 0, 8~14일 120g/일,
국산 돼지고기의 새로운 명칭 개발 사업에 많은 업체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22일 제2축산회관에서 ‘국산 돼지고기 명칭 개발을 위한 BI개발업체 선정’ 사업 설명회에 10여개의 업체가 참석하는 등 업체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국내산 돼지고기’ 이름이 길고 부르기가 어려워 소비자와 정서적인 공감대 형성이 미비한 것으로 판단되어 새로운 명칭 개발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를 부르기 쉽고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 소비자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내용으로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새로운 명칭 개발 △심벌마크, 로고타입, 전용 색상 등이다. 한편 캐릭터 개발은 새로운 명칭 개발과 연관시키기에 어려움 점이 있어 이번 사업에서 제외키로 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4천8백원(지육kg/당)선 돌파에 다소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지난 1일 4천69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19일 4천768원으로 약 700원(17%) 가량 올랐다. 이는 그 동안 양돈 관련단체의 돈육 소비 촉진 행사로 국내산 돈육의 안전성 홍보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던 돈육 소비자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2일부터 쇠고기이력추적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국내산 선호도가 증가해 돈가 상승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이 줄어들어 돈육 소비 증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셋째 주 돈가는 15일 4천678원으로 시작, 16일 4천529원, 17일 4천667원, 18일 4천732원, 그리고 19일 4천768원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하두수는 1만987두로 둘째 주보다 782두(7.6%)가 증가했다. 돈육선물가격은 현물 상승세에 힘 입어 동반 상승하며 향후 돈가 전망을 밝게 했다. 돈육선물시세는 15일 4천391원, 16일 4천417원, 17일 4천406원, 18일 4천386원 그리고 19일 4천44
양돈자조금 관리사무국장직이 3년 임기제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6일 양재동 사무국에서 ’09년 제 2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농식품부에서 관리위원회에 ‘한우자조금’과 같이 사무국장을 임기제로 채용하도록 관련 규정 개정 요구에 대해 논의했다. 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사무국장을 정년 58세 이하인 자로 인사추천 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연임을 가능토록 변경키로 했다. 김현욱 관리위원은 “사무국장을 임기제로 변경 시 자주 바뀔 수 있으며 사무국장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박창식 관리위원은 정부 인사의 낙하산 문제 지적에 대해 허태웅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낙하산 인사 문제가 없도록 자조금 법 개정에 필요시 넣을 수 있다”며 정부의 낙하산 인사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리위원들은 축산자조금법률 개정 법률안 입법예고에 관련해 열띤 논쟁을 펼쳤다. 관리위원들은 이번 개정 법률안 중 ‘정부 지원금의 경우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용도에만 사용할 수 있다’라는 개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박창식 관리위원은 “대의원회에서 올라간 의견이 농식품부로 갈수록 변경된다”며 자조금 사용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돼지 인공수정센터(AI 센터)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우량한 종돈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8개 업체를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로 인증했다.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은 2008년도 9개 업체를 인증한데 이어 올해는 10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와 현장 실사를 통하여 8개 업체가 인증을 받게 된 것.이번에 선정된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는 ▲다비SP센터 ▲도드람유전자연구소 ▲돈촌유전자 ▲동부씨멘뱅크 ▲보령 ▲양산(양돈협회) ▲용인유전자센터 ▲전남(축기연) 등이다.이번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은 축산법 및 동법 시행규칙(별표1, 3)에 따라 신청한 정액 등 처리업체 중 1년 이상 운영된 업체로 종축의 능력, 위생·방역상태, 정액품질관리와 시설 및 장비 등의 인증조건을 실사하여 우수업체를 선발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하여 종축기준이 까다로워졌으며 그 외 정액품질관리, 시설 및 장비, 위생·방역 등의 기준 역시 보다 세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했다.국내 정액 등 처리업체(돼지유전자센터)는 씨돼지 3,000두 규모에서 연간 140~150만두분의 정액을 생산하여 비육돈 농장에 공급하는 큰 역할을 해 왔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영
써코백신 사용으로 양돈농가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류영수 교수(건국대학교)는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이 의뢰한 ‘써코(자가)백신 조사 연구’를 통해 써코백신 사용으로 양돈농가의 MSY가 4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09년1월~5월까지 써코백신 사용한 245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신 사용 전 평균 MSY 15.92두 기록하던 농장이 백신 사용으로 MSY 19.82두로 3.9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돈 사육두수 100두~300두 규모의 양돈농장(전체 사용 농가의 63.7%)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일괄사육농장을 대상으로 한 자가조직 백신의 경우 사용 전 MSY 15.95두에서 사용 후 MSY 19.75두로 3.8두가 증가했다. 상용백신의 경우 사용 전 MSY 16.99두에서 사용 후 MSY 21.08두로 4.09두가 증가했다. PCVAD 경험이 있는 농장에서의 백신 사용의 경우 백신 사용 전 MSY 16.31두에서 사용 후 MSY 20.54두로 4.23두가 증가, 폐사율은 19.08% 감소했으며 출하두수는 2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RRS 경험이 있는 농장에서의 백신 사용의 경우 사
돼지고기 가격이 한 달 만에 다시 4천7백원(지육kg/당)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 돈가 수준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백원(1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앞으로도 상승 요인이 더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로 접어서면서 돈육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가격도 2천원(100g) 아래로 떨어져 소비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육가공업체에서는 직영점 및 급식소의 납품가를 낮추고 있으며 국내산 삼겹살 소비자 가격도 지난 4월에 비해 약 7% 가량 하락했다. 또한 그 동안 양돈협회와 농식품부 등 관련단체의 돈육 소비 촉진 행사로 국내산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이 소비자에게 크게 알려지면서 돈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월 둘째 주 돈가는 8일 4천471원으로 시작, 9일 4천530원, 10일 4천539원, 11일 4천714원, 그리고 12일 4천620원으로 마감. 돈가는 첫째주 대비 약 7% 가량 상승했다. 출하두수는 1만205두로 첫째주와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돈육선물가격은 현물시세의 상승을 뒤 따라 동반 상승하고 있다. 8일 4천202원, 9일 4천25
검역원,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 개최돼지열병 항체양성률이 지역별로 크게는 10%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12일 본원에서 ‘’09년 2/4분기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축질병 발생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검역원에 따르면 전국 돼지열병 항체양성률(비육돈)은 평균 94.1%로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98%)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87.6%)으로 11.4%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외의 지역에서는 평균 90%이상의 항체양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육돈, 번식돈과 자돈의 돼지열병 항체검사 결과(1월~4월까지)는 평균 94.4%로 06년 94.7%, 07년 94.1%, 08년 95%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돼지 오제스키병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역원은 연간 검사계획 11만 중 2만7천555두(25.05%)를 검사한 결과, 전 두 수에서 오제스키병 항체 음성 반응이 나타났다. 오제스키병은 05년 3천912두, 06년 2천343두, 07년 82두, 08년 287두가 발생했다. 한편, 돼지 사육두수는 917만7천두(’09.3월)로 전년 동기 대비 2.2%가 증가한 반면 모돈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