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는 지난 23일(토) 인천문학구장에서 국산 돼지고기 판매인증점 고객 초청 이벤트를 개최했다.서울 경기지역 국산 돼지고기 판매인증점 116개에 총 2만장의 스크래치 복권을 배포하여 당첨된 고객은 총 100여명으로 바비큐존 입장권과 삼겹살 바비큐, 국산돼지고기 도시락(안심샐러드, 등심돈가스 샌드위치, 단호박 목살 데리야끼구이, 뒷다리살 강정과 감자튀김)을 제공 받았다.이번 이벤트는 국산 돼지고기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국산 돼지고기의 여러 가지 요리를 야구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돼지고기 가격이 4천200원대(지육kg/당)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돼지고기 가격은 5월 둘째 주 4천560원에서 4천22원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것이 셋째 주 접어들면서 등락폭이 감소해 4천200원 전후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인플루엔자 A와 돼지와 무관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여전히 소비 심리는 살아나지 않은 상황에 소비 특수 요인도 없어 당분간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돼지고기 수입량도 4월 2만4천여톤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수입육 판매도 부진한 상태다. 육가공업체에서는 직영점 및 급식소에 납품가를 낮추는 등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5월 셋째 주 돈가는 18일 4천131원으로 시작, 19일 4천318원, 20일 4천283원, 21일 4천218원, 그리고 22일 4천220원으로 마감했다. 22일 마감 시세인 4천220원은 지난 15일 4천22원 보다 약 200원 가량 올랐다. 5월 셋째 주 출하두수는 1만1천130두로 둘째 주 1만2천266두 보다 1천136두 가량이 감소했다. 돈육선물가격은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18일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돈육선물가격은 18일 4천원, 19일 4천30원, 2
농협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생산원가 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돈농가 20호를 대상으로 금년말까지 사이버 HACCP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 농협은 6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까지 13주간 실시간 전문가의 사이버 HACCP컨설팅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지도하는 조합컨설턴트를 대상으로는 사전교육과 매주 30분씩 화상컨설팅을 통해 참여농장의 단계별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강의는 인터넷 축산사이버 컨설팅홈페이지 화상교육실에서 도드람양돈조합의 정현규 박사가 진행한다. 또한 농협은 농가당 1회씩 전문가와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하고 미생물 분석비 50만원을 지원해 그간 농가가 외부에 지불해 온 5~8백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덜어주어 HACCP 지정농장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참여하고자 하는 양돈 농가는 단독으로 할 수 없고, 반드시 조합이나 농협사료공장, 기타 농협사업장 등의 컨설턴트와 팀을 이루어 신청해야 하며, 기한은 5월 29일 까지다.문의 및 신청은 농협 축산컨설팅부 이경희 차장(02-2127-7414), 각 조합 지도계 컨설팅팀, 농협사료공장으로 하면 된다.
국내 양돈농가들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형 종돈 개발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21일 제 1축산회관에서 ’08 종돈능력검정보고회 및 제 15회 국제종돈개량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양돈업계가 원하는 종돈은?’이라는 발표를 통해 소모성 질병에 강한 종돈, 삼겹살 생산량과 마블링 우수 종돈, MSY 향상을 위해 생존산자수 높은 종돈 개발을 강조했다. 양돈협회는 이를 위해 산육능력검정 위주의 종돈개량 시스템에서 육질검정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육질에 대한 검정 실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형 종돈개량을 위한 정부와 관련업계의 과감한 투자와 삼겹살 생산량 설정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민이 선호하는 삼겹살 생산량을 1kg추가 생산 시 ’08 삼겹살 수입량 11만3천톤의 약 12%를 대체할 수 있으며 삼겹살 1kg 개량 시 675억원의 개량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국내 수입 종돈은 약 2천두 가량으로 연간 70억원이 종돈 구입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의 취임식이 외빈없이 조촐하게 치뤄졌다.도드람양돈조합은 지난 15일 11시 이천소재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 이사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규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영규 조합장은 취임 선서에 이어 인사말을 통해 도드람양돈조합이 약간의 혼란을 겪었으며 양돈산업도 사료값 부담과 외부요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혼신을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이번 위기를 좋은 기회로 삼아 더욱 양돈산업을 곤고히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새로 선임된 이사들에게 조합 배지를 직접달아 주었으며 임직원 모두에게 격려와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임원과 직원 대표 등이 이영규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임직원 모두가 이영규 조합장을 도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이날 정종극 전 조합장이 참석했으면 이임식도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참석치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금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선정에 10곳의 AI업체가 신청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8일 축산과학원에서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위원회를 열고 금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를 신청한 10곳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금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은 작년보다 종축 부분 배점이 강화되었고 다른 평가 부분은 현실적으로 배점이 조정됐다. 특히 이번에 평가에서 3년동안 검정 성적이 상위 5% 기준으로 50% 이상 우수 종돈을 가진 AI업체에서는 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우수 정액처리업체로 인증될 경우 향후 정책지원 등에 있어 우선적인 지원을 받는다. 한편, 08년 우수 정액등처리업체는 △가야유전자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김제AI센터 △농협종돈사업소 △다비중원센터 △대웅돈유전자 △북부유전자 △서부GND △중부GND 이다.
회복세를 보이던 돼지고기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간신히 4천선을 유지했다. 인플루엔자 A의 영향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던 돼지고기 가격은 11일 4천560원(지육/kg당)이 15일 4천22원으로 338원이 하락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A의 영향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가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출하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하락세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환율이 안정되면서 돼지고기 수입물량이 4월 2만4천여톤으로 3월에 비해 1천여톤, 지난해 동기간 4천여톤이 늘어났다. 전주 돈가는 11일 4천560원(지육kg/당)으로 시작, 12일 4천480원, 13일 4천428원, 14일 4천111원, 그리고 15일 4천22원으로 마감했다. 15일 마감 시세인 4천22원은 지난 8일 4천753원에 보다 731원이 하락했다. 한편, 지난 주 출하두수는 1만2천266두로 일일평균 2천453두 가량으로 5월 첫째주 평균출하두수인 1천899두보다도 554두 가량이 크게 증가했다. 돈육선물가격도 5월 둘째주는 첫째주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되다 점차 약세로 돌아섰다. 돈육선물가격은 11일 4천577원, 12일 4천449원, 13일 4천354원, 1
최근 국산 돼지고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값이 맥을 못 추며 양돈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국내 돼지고기 시장과 무관한 인플루엔자 A 발생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돼지고기에 대한 오해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이 1천227원까지 급락해 양돈농가의 피해가 막대해지고 있다. 여기에 작년 긴급사료구매 자금을 받은 농가들은 상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더욱이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합사료 가격의 인하는 기대 이하로 진행되고 있어 양돈농가의 경영 압박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이에 따라 △배합사료 가격 인하 △긴급사료구매 자금 상환 연기 △써코 백신 지원 등 성명서를 통해 강력히 요구했다.
침체된 국산 돼지고기 소비 시장 극복을 위해 브랜드 육과 양돈협회가 뭉쳤다.돈마루‧도드람포크와 양돈협회는 공동으로 15일 신세계 백화점(강남점)에서 국산 돼지고기 홍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돼지와 관계없는 인플루엔자 A로 인한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오해를 불식시켜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범호 사장(돈마루)은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는 기회와 동시에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동환 회장(양돈협회)은 “인플루엔자 A로 인해 무고한 양돈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국산 돼지고기를 안전성을 적극 알렸다.
도축세 폐지 시 양돈자조금 거출금을 현행 두당 600원에서 1천원으로 상향하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이는 도축세를 내년부터 폐지하기 위한 개정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어 도축세가 폐지될 경우 도축세로 두당 2천400원~2천700원 가량을 내던 것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양돈자조금 거출금 상향 의견은 지난 8일 양돈자조금위원회(위원장 윤상익)가 제주양돈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주 양돈자조금 간담회’를 통해 신윤성(제주) 양돈자조금 대의원이 도축세로 지출되던 세금 중 일부(400원)을 거출금에 포함해 1천원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신 대의원은 “도축세가 폐지되면 자조금을 400원 인상하여 1천원으로 거출하고, 추가로 거출하는 400원은 도 단위에서 자유롭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출금 상향 조정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는 도 단위에서 지역단위 시식회 및 조직관리비, 지역 언론 홍보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조건이 붙어있다. 이는 현재 소비자가 많은 서울, 수도권 위주로 시식회 및 광고 등 행사가 집중되고 있어 대도시 이외 지역 자조금 위원들의 불만이 여러 번 제기돼 왔다. 또한 최재철(경북 성주) 대의원은 “거출금 상향 조정은 경